미백만큼 부질없는게 또 있나 싶음

참고로 본인 군대2년 포함 35년 넘게 

선크림, 스티바 이런거 모르고 지냈음. 

(물론 스티바의 효과는 인정하는 부분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한 피지로 보호되는 피부라

싹 씻고나가면 동안이다, 꿀피부다 이런 소리듣기도했음. 

근데 1년전부터 스티바, 나이아신, 비c, 퀴논, 이런거 

알아갈수록 자연히 미백에도 관심이 가는게 사실임

왜 미백에 관해서만 회의감이 느끼냐면 

내가 워낙 잘타는 피부기도하고 이렇게 잘 관리하다가도 

1년에 한두번은 제대로 햇빛 쬐는날이 있음. 

그럼 미백만큼은 1년 관리한거 다 날라가더라

혹은 직업적으로 야외일을 하게되면 미백만큼 도루묵 되는게 없음

결정적으로 회의감 드는게 뭐냐면 

피부 다른 관리야 햇빛 받고도 할수있고 자외선 같은거에 자극받았으니  

하라고 있는게 피부관리기도함.

근데 미백관리의 핵심은 자외선 피하는건데

이걸 피하려다 인생의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살게된다는거

선크림, 마스크 같은게 있다지만 그거 바를까말까도 사실 귀찮아서 

고민하다 외출하게됨.

막말로 피부가 ㅎㅌㅊ든 ㅍㅌㅊ든 ㅅㅌㅊ든 

어차피 나이먹고 죽는건 똑같고 인생 길지않다는게 문제임. 

피부 좀 탈까봐 고민하는게 가끔 현타가 무지막지하게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