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력 이런걸 떠나서 무기자차는 일상사용에서 편하게 쓰기 너무 힘들다.

국내제품들 외관상 백탁 엄청심함.

게다가 꽤나 두껍게 발라야 차단이 잘되는 무기특성상

넉넉하게 발랐다가는 피부 엄청 하얀사람 아니고서야 얼굴만 둥둥떠다니게됨.



+ 제일 큰 문제는

피부 속 유수분을 싹 앗아가버림. 돌가루를 바르는 개념이라

파우더화된 징크나 티타늄 성분이 피부겉에서 피지랑 개기름을 싹 앗아가버림.

이전에 발라놓은 기초도 시간지날수록 메말라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망가트리는 느낌.


유수분밸런스가 깨지니까 피부결은 거칠어지고 트러블이 잘나게 됨.

이걸 보완하고자 무기자차에 온갖 스킨케어랑 보습성분으로 떡칠해서 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또 과한 보습성분+돌가루 대환장 콜라보로 모공을 심하게 막음.

거기다가 1차클렌징으로 잘 안지워져서

클렌징오일이나 밀크를 매일 사용해야하는데 이게 장기적으로 피부장벽을 엄청 망침.....

물론 유기가 자극이 좀더 있다곤 하는데 피부가 적응되고나니 유기자차가 훨씬 편하게 작용하는 느낌.
유기자차 알러지나 자극때문에 아예못쓰는 애들 아니면 나는 무조건 유기자차 쓰는거 추천임.

+일부 악지성 피부들에 한해서는 매트한 무기자차가 유분조절에 도움될순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