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예전엔 종기처럼 크고 아픈 여드름이 4~5개씩 번갈아가며 생기곤 했었는데

약 한달전부터 생활 패턴 등을 많이 바꿔서 그런 건 아예 안 생기고 있어

근데 아직 조그만 것들은 얼굴에 계속 남아있고 또 몇개씩 생성되고 있는 것 같은데

효과적으로 예방을 하고 싶어도 이게 무슨 여드름인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림.

인터넷에서 여드름 종류를 찾아보긴 했는데 설명만 듣고 내 얼굴에 있는 것들이 어떤 여드름인지 잘 구분이 안 가서 (바본가 ㅠ)

1. 잘 짜지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는데 작게 튀어나와서 그냥 그러고 있는 놈들이 있구

2. 약간 아주 작은 점 같이? 모공속에 들어차 있어서 압출기로 눌러주면 좁쌀같은 게 뽕 튀어나오는(고름으로 쫙 퍼지는 게 아니라 모양이 잡혀서) 놈들이 있구

3. 2번 크기 정도(혹은 약간 큰)의 하얀? 노란? 고름이 눈에 보이게 생겨서 짜면 무른 액체 같은 고름이 나오는 놈들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 어떤 게 좁쌀 여드름임? 얘네들을 뭐라고 부르는 거임?

그리고 1, 2번은 원래 항상 있었던 놈들 같은데

3번은 며칠 전부터 매일 3~4개씩 생겨있곤 하는 것 같아서 가장 궁금함

작고 짜면 바로 나오고 커지거나 하지도 않는 것 같아서 그냥 짜버리고 하는데 짜도 되는 건지?

최근에 바뀐 거라곤 아침에 물세안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아침마다 물세안을 한 것하고 수분크림을 베네핏 디어존에서 에뛰드 수분크림으로 바꾼 것 밖엔 없는 것 같은데...

수분크림은 이 전보다 얼굴이 덜 번들거리길래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물세안이 잘 맞지 않는 걸까?

그리고 혹시 1, 2, 3번 중 어느 거라도 원인이나 예방법이 짐작 가시는 분은 꼭 좀 알려주세욤~!!

아 글이 길어서 죄송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