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시쓰는 기간이래며?    출신대학이 어디냐에 따라 입사난이도나 연봉차이 크고 사람들이 널 보는 첫인상도 대학이름에따라 차이 심해. 출신대학이름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너의 인생에있어 큰 방향성을 주는거니까 수시원서비 30만원 아까워하지말고 여러군데 써봐. 지금 당장은 30만원이 아까울지몰라도 대학이름으로 너의 평생에 걸쳐 영향받을 금액은 수천만원 수억원일거야. 너의 성적으로 못갈 대학교도 미달나면 운좋게 붙을 수 있으니깐. 그리고 지금은 전문대 가고싶다하더하도 전문대 인식도 좀 안좋고 코로나가 2년안에 끝날리도 없으니 4년제 다니면서 코로나 끝나거나 위드코로나해서 경제성장이나 고용안정될때 취업하는게 좋을것같은데. 일단 2년제 4년제 다 쓰고 대학등록금 내야하는 1월 전까지 고민해봐. 마음바뀔수있으니깐. 그리고 등록금도 다자녀여서 이제 백퍼센트 장학금 나와서 공짜로 학교다닐수있는데 꼴랑 2년만 혜택받긴 아까움. 남들은 1년에 천만원씩 내면서 학교다니는데 너는 4년 내내 돈한푼 안내고 4년제 졸업할수있잖어. 2년 빨리 학교졸업하고 월150따리 받을바에 4년제 졸업하고 월250받겠다. 직장 평생 최소 30년은 다녀야될텐데. 암튼 너가가고싶은 2년제 말고 4년제 여러군데 써봐 수시 원서 6개 다 써봐. 나도 6개 다썼음. 못갈만한 학교도 다 써봤었어. 그래야 후회가 안들어.

나 솔직히 너가 전에 나는 너가 걱정되고 도움주고싶어서 상황을 물어본거였는데 너가 단지 내가 알게됐다는 이유만으로 나한테 막말하고 욕해서 실망 많이했어. 너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도 지금까지 안했잖아. 그래서 나도 너한테 더이상 애정줄 필요가 없다고 느꼈고 너 포함해서 그냥 가족 없다 생각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내도움 받지 못할테니까 너 인생 너가 스스로 살아남으려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될거니깐 대학교 최대한 좋은데 가서 좋은 취업자리 구해. 내가줄수있는 마지막 조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