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일 끝나고 오늘부터 쉬는 날이라

맥주먹으려고 편의점 갔는데
요즘은 만원짜리랑 만 천원짜리 따로더라

하이네켄이 만원짜리랑 같은 줄에 있길래

하이네켄 2개랑 칭따오2개
개당  1700원짜리 2+1 라면 삼

자고 인나서  삼성페이 영수증 보니까 19500원씩이나 나오길래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산것도 없는데 2만원 가까이 나오냐 생각들고
할망구 새벽에 잠결에 영수증 확인 안한다고 맥주 한번 더 찍었나 생각들어서

집에서 2키로 거리 여서 가는 시급이 더들거 같아서 갈까말까 하다가  간김에 홈플에서 장이나 보자 하고  킥보드 타고 감
가서 보니까 하이네켄은 4개에 11000원 이라 다 낱개 가격으로 계산 된거고  계산은 틀린게 없더라

내가 가격 확인 못한게 문제긴 하지만
총 얼마 나왔나 고지도 안해주고
맥주사면 당연히 행사제품 사려는거인가 의문 갖고 한번 물어보는건 서비스업 하는 사람으로서 해줄수 있는거 아니냐?

그동안 나 편의점 다니면서 행사 조합 안 맞으면 다 얘기 해주던데
더러워서 담부터 그 편의점 안간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