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다니다가 때려친지 어언 2년 다되어간다. 

퇴사이후 편의점,카페,레스토랑 전전하며 알바로 생계 유지해왔음. 알바라해도 월 140~190은 받으니 내 씀씀이 기준으로는 충분히 살만했다 오히려 돈 조금씩 모아서 해외여행도 3번 다녀왔고ㅋㅋ 

회사가 아니다보니 스트레스 받을일도 현저히 적어지고 책임져야 할것도 없고 오히려 삶의 질이 올라간거같음 

다만 결혼은 포기해야겠지. 결혼뿐만 아니라 내나이가 30대이다보니 연애도 힘들테고 

결혼/연애만 포기하면 모든것이 완벽하다. 사고싶은거 생기면 소비 좀 줄이고 돈모아서 사고.. 퇴근하고 게임하고 생각없이 맥주마시며 티비보고.. 극락이다 ㅋㅋ

나중에 코로나 종식되거나 백신 보급화되서 해외여행 풀리면 분기별로 해외여행도가고 태국같이 물가 싼곳에서 한달살기,두달살기 이런거 하고 귀국해서 다시알바해서 돈모아서 또 해외에서 한두달살고오고 그럴거다ㅎㅎ 

꾸역꾸역 회사다니면서 주변에 인정받으려 한게 참 미련한 짓이였지싶다.

떼 돈 벌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삶 살수있음

예전에 스마트폰 없고 컴퓨터 없던 시절에나 돈써가면서 외부활동 했지 폰이랑 컴퓨터있으면 할게 무궁무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