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매장에서 죽 사먹은 손님 있었는데 갑자기 불러서 가보니 죽이 한개는 25년껀데 한개 24년 4월 2일이라 지났는데 속이 안좋다고 이걸 어쩔거냐 내시경 해야되서 죽 사 먹은건데 큰일났다고 지랄해서 일단 죄송하다고 굽신굽신은 했는데
시큼한 맛이 났다면서 통 다 비운게 말이 되냐 한입 먹고 시큼하면 바로 날짜보고 불러야 맞지

그리고 죽 컵반 유통기한 싹 다 보니까 24년 4월껀 더 없고 애초에 야간도 주말알바도 사장도 유통기한 잘 안봐서 내가 일 다닌 후론 쪽지에 메모 해가면서 많이 잡아냈음 자주 못 볼걸 대비해서 2달 임박 정도는 적어두기도 하고 ㄷ사 죽인데 원쁠원 행사도 있어서 그렇게 임박한게 딱 한개 있을리가 있니

조롱하는 느낌들게 내 명찰 찍고 지도 재수없고 나도 재수없었다고 하는데 사장도 다 25년인데 24년 나온거 말도 안된다고 딴데서 가져와서 수 쓰는거 같다고 나보고 죽통 버렸냐는데 다음날이 플라스틱 배출요일이라 이미 버렸는데 아 그거 버리면 안되는데 그게 있어야되는데 이러면서 굳이 몇시간 후 출근할건데 전화로 죽통 물어보네 빈 통이 무슨 증거가 된다는거임

사장한테 액수 크게 부르고 있다는데 짜증나네 내탓하면 그동안 날짜 신경안쓴 사장 야간 주말이라 내가 할말이 없진 않은데
죽통 물어보니 답답하고 짜증남 사기꾼 손놈도 아스팔트에 대가리 갈아버리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