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 좀 넘게 일한 야간 편의점(새벽타임) 알바생임

평소에도 사장님이 씨씨티비보고 있다가 뭐 시키는거 같아서 (물론 자기 가게를 맡겼으니 어느정도 이해는감..)

근데 다만 이상하다싶은건
내가 시재점검 하고있었는데
(= 평소엔 교대하는 사람이 와서 점검함
근데 이날 일이 있어서 칼퇴해야해서 동전만 미리 세어놓고 있었음)

근데 잠시후 사장님한테 전화가 오는거

받았더니
사장 : ㅇㅇ아 시재점검하니?
나 : 네 ㅠ 사장님 죄송해요~ 오늘 ㅇㅇ가야해서 맘이 급했어요~
사장 : 아 시재점검을 누르면 나한테 알림이 오거든~
근데~ 지금은 하지말고 이따가 ㅁㅁ이오면 바로가~

이런류의 대화였는데

진짜로 저게 알림이감?;;
말이 안 되는거 같아서
- 내가 포스기에서 시재점검누르거나
- 물건 뭐 반품하면 그게 실시간으로 알림이 가는게 가능함?

필요할수도 있는 기능이지만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이들고
포스기 제작자가 그딴 기능은 안 만들었을거 같은데
이거 그냥 실시간으로 감시하는거 맞지?

내가 여러가지중에 이것만 기억나서 이것만 썼고

평소에도 뭐 하면 바~~로 전화와서
무슨 알림이 떴다는둥~ 하면서 자기는 보려고 본게 아니라는 식으로 말을하면서 일을 시키길래

물론 봐도 내가 딴짓하거나 이런건 아니라서 떳떳한데
실시간으로 감시당하는건 뭔가 불편하고 생각하니까 좀 짜증나기도하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