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편의점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편의점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싱글벙글 요즘 아이돌 연습생들이 공부한다는 과목 누마누마
- 민주당이 퍼트리는 김문수망언집? 좌빨없는천국.
- 싱글벙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밈들 16 고이im
- 커피도 못 마시게 생겼다...관세에 유탄 맞는 사람들 마스널
- 김문수 "계엄·탄핵 대국민사과 논의해보겠다" 포만한
- 미중 "90일간 관세 일부 유예"…공동성명 발표 ㅇㅇ
- 35cm 키차이, 스킨쉽 가능할까요? ㅇㅇ
- 키크면 인생 반은 먹고 들어가는 이유...jpg ㅇㅇ
- "尹, 체포의 체도 꺼내지 않았다? 배신감" 수방사 부관 증언 ㅇㅇ
- 중국 방문하고서 충격먹은 빠니보틀 ㅇㅇ
- (스압) 싱글벙글 GOAT급 밴드 레드제플린에 대해 알아보자 바나나너무좋아
- 몰려오는 중국인들 때문에 난리 난 일본의 상황 ㅇㅇ
- 중국 이어 대만인도…미군 오산기지 에어쇼 불법촬영 혐의로 체포 ㅇㅇ
- P사 배터리 회사 최초로 일반전형으로 입사한 고졸 여직원 ㅇㅇ
- 싱글벙글 야쿠르트 아줌마촌 Na-Ho
한국인 밥상 단골손님 '줄줄이'…"이런 건 처음" 미국 계란 여파?
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12일)은 물가 이야기인데 채소류 가격이 좀 안정세를 찾는가 했더니 이제는 축산물 중심으로 물가가 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요?마치 두더지 게임 하는 것 같습니다.한쪽에서 잡히면 또 다른 한쪽이 튀어 오르는 그런 모양새가 계속되고 있는데요.최근 특히 돼지고기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지난달 삼겹살 값은 소비자가격이 100g당 2천486원으로 1년 전보다 6.8% 뛰었습니다.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에 최대와 최솟값을 제외하고 3년 평균치와 비교했을 땐 7.9% 높았습니다.돼지 부위 중에 가격이 좀 저렴한 부위인 앞다리 가격은 100g에 1천436원으로 1년 전과 평년보다 각각 5.9%, 19.4%나 비싸졌습니다.돼지고기 값이 왜 이렇게 올랐나 봤더니 국산 돼지고기 찾는 사람들이 늘어서 그렇습니다.이렇게 일부 부위 수요가 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오르고 부위별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건데요."삼겹살 같은 돼지고기야 원래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건데 갑자기 수요가 늘었다고?"라고 생각하실 텐데, 최근 늘어난 건 햄,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하는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서입니다.미국과 유럽연합의 산지 돼지가격이 올랐고, 또 지금은 좀 안정됐지만 지난 몇 달 동안 원 달러 환율이 많이 높았잖아요.그래서 수입단가가 더 놓아졌고, 이에 따라 국내산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뛴 겁니다.실제로 지난달 수입 돼지고기 가격을 보면 100g이 1천472원으로 1년 전과 평년보다 각각 3.2%, 7.8% 올랐습니다.당분간은 돼지고기 값이 불안할 걸로 보입니다.올해 하반기나 돼서야 공급이 증가 돼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작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또 얼마 전에 미국에서는 이 달걀 가격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었는데 우리 달걀값도 덩달아 조금 올랐다고요?지난달 달걀값을 좀 보면 소비자 가격이 특란 기준으로 평년 수준이었지만 1년 전보다 10% 올랐습니다. 그럼 완전 최신 상황 업데이트를 좀 해볼까요.지난 8일 계란 특판 한판 값이 거의 7천 원이었는데요.1년 전과 평년에 비해서 각각 5%, 7% 높았습니다.이건 평균가고요. 최고가를 봤을 때는 7천980원까지 올라가서 8천 원 선이 깨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달걀 수요는 원래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급식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3월부터 늘어나는 계절성 요인이 있다고 하지만, 특히 지난달에는 판 당 산지가격이 5천 원을 넘겼는데, 최근 5년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업계에서는 이게 겨울철에 확산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이다, 그래서 닭 480만 마리를 살 처분 해서 산란계 숫자가 감소한 게 원인이 됐다고 해명했지만, 정부는 그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일 평균 달걀 생산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올해 1분기에 오히려 늘어났기 때문입니다.또 일각에서는 지난 3월에 미국 달걀 대란 때문에 우리 달걀을 미국에 수출해서 값이 뛴 거다, 이렇게 해석하지만 3월에 미국에 수출된 달걀은 국내서 매달 평균 생산하는 거에 0.06%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참 아이러니하죠.그래서 정부에서는 이렇게 계란 수급에 이상이 없었는 데도 지난 3월 산지가격이 급등한 게, 혹시 담합 결과는 아닌지 현장점검을 실시해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그렇군요. 이렇게 달걀, 돼지고기 값이 오르면 오늘 저녁에는 뭐 먹어야 되나, 이렇게 소비자분들 고심이 깊어질 것 같은데요. 그래도 다행히 대체제가 있다고요?바로 닭고기입니다.닭고기는 1kg당 5천718원으로 1년 전보다 3.1% 내렸고요.평년보다는 2.1% 내려갔습니다.이미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에 손이 더 많이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대형마트에서는 아예 닭고기를 구워 먹게끔 특제소스 같은 걸 마련한 전용 코너도 생겼습니다.소고기도 지금 공급량이 많아 평년보다 값이 떨어졌는데요.등심 원 플러스 등급은 100g에 1만 원이 조금 넘는데, 1년 전보다 1% 내렸고, 평년보다는 7% 정도 떨어졌습니다.소고기 값도 당분간 약세 지속 될 거라고 하니까요. 장 보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작성자 : 빌애크먼고정닉
5월 10일 글렌모렌지, 번사이드 시음회
작년 11월에 글렌모렌지 프라이빗 에디션 시음회를 열어주신 분이 이번에도 시음회를 열어주셔서 다녀왔습니다. 아래는 PPT 내용입니다. 공식정보를 완전히 다 찾을 수 없다고 말씀하셔서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설명과 오늘 비교 시음해볼 것들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마시면서 메모해뒀던 간략한 노트 및 비교 내용 입니다. Glenmorangie 12y Accord 43% Ex-bourbon & Oloroso Sherry N: 꽃, 오렌지 과육, 딸기, 크렌베리, 꿀, 바닐라, 시나몬, 약간의 와인캐 향, 은은한 견과류,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오는 건초, 캐모마일 핸드크림 P: 건포도, 동결건조딸기, 아몬드, 피칸정과, 꿀, 꽃, 바닐라, 시나몬, 백후추, 끝쪽에 와인캐 꾸릉내 F: 오렌지 잼, 건포도, 동결건조딸기, 꿀 Glenmorangie 12y Lasanta Oloroso Sheryy & PX Sherry Finish 2years N: 와인캐 꾸릉내, 꽃, ?핸드크림, 건초, 여물, 너티함, 토피넛, 오렌지 마멀레이드, 시나몬, 약간의 흑당 P: 와인캐 꾸릉내, 오렌지 마멀레이드, 건초, 꽃, 시나몬, 후추, 견과류 껍질, 호두정과, 육두구, 흑후추 F: 시나몬, 와인캐, 건초, 꽃 줄기, 꿀, 비교 N: 어코드가 조금 더 가볍고 플로럴하고 베리류가 상큼하게 올라옴. 라산타는 와인캐 꾸릉내 뒤에 꽃 향과 건초, 여물향이 올라오며 너티함이 어코드에 비해 상당히 강하며 토피넛의 단향이 올라옴. 어코드는 건과일과 베리가 터지는 디저트, 라산타는 더티한 와인과 비슷한 것 같음. Glenmorangie 14y Elementa 43% Ex-bourbon & New Charred Oak Finish N: 꿀, 바닐라, 건초, 흰꽃, 노란꽃, 아주 약간의 분홍꽃, 레몬제스트, 설탕시럽, 생강청, 약간의 흙 P: 꿀, 꽃, 레몬과육, 건초, 흑후추, 생강, 설탕시럽, 바닐라, 탄닌, 청사과 껍질 F: 바닐라, 꽃, 설탕, 은은한카카오닙스 Glenmornagie Talogan 14y 43% Virgin Oak & Ex-bourbon N: 빵, 노란꽃, 모과, 오렌지제스트, 커스터드 크림, 건초, 백후추, 생강청의 시럽 P: 바닐라, 빵, 설탕시럽, 생강청, 흑후추, 흰색 꽃, 과일껍질 쓴 맛 F: 설탕, 건초, 향신료 씁쓸함, 과일껍질 비교 N: 엘레멘타가 꿀과 바닐라 그리고 꽃과 시트러스가 확실하게 강하고, 탈로간은 빵에 바닐라 설탕 시럽같은 달콤하고 은은한 빵의 단 향이 느껴진다. P: 엘레멘타가 꿀과 꽃의 향과 함께 레몬의 시트러스와 과일껍질의 쓴 맛과 탄닌감이 더 강함. 탈로간은 빵과 설탕시럽, 바닐라의 풍미가 강하고 조금 단순한 감이 있음. Glenmorangie 16y Vindima 43% Bourbon 14y &Malmsey Madeira 2y N: 건포도, 빵, 바닐라, 약간의 밀크초콜릿, 견과류, 몰트, 견과류 껍질, 황내, 건초, 육두구, 꽃, 건베리, 애플민트, 비누 P: 건포도, 바닐라, 오렌지 마멀레이드, 65% 다크초콜릿, 견과류 정과, 식욕 꽃, 건초, 육두구, 흑후추, 생강 F: 건포도, 백후추, 애플민트, 꿀 Glenmorangie Bacalta 46% Bourbon & Madeira Finish N: 통밀빵, 밀크초콜릿, 잘 익어서 물러지기 직전의 적포도, 플로럴, 설탕시럽, 애플민트, 은은한 생강청 시럽 P: 건과일, 빵, 70% 다크초콜릿, 잘 익은 적포도, 오렌지 잼, 흰 꽃, 애플민트, 시나몬, 육두구 F: 건과일, 적포도 과육, 과일 껍질, 카카오닙스, 백후추 비교 N: 빈디마는 건포도, 견과류 중심의 단 향으로 전개되고 그 뒤에 은은하기 밀크초콜릿의 단 향이 올라옴. 바칼타는 통밀빵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향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건과일보단 과실 자체의 단 향이 느껴짐 P: 둘 다 향과 거의 비슷하게 전개됨. 빈디마는 건과일이 강조되고, 바칼타는 빵 강조되고 조금 더 묵직함. Glenmorangie 21y Aureum 43% Bourbon N: 자몽에 꿀 뿌리고 위에 설탕 올린 뒤 토치로 살짝 녹인 향, 자두, 덜 익어서 탄탄한 적사과, 청사과의 청량감 약간, 바닐라, 페이스트리, 애플민트, 약간의 박하사탕, 건초, 약간의 몰티, 복숭아 통조림, 약간의 커스터드 크림, 흑후추, 생강청 P: 바닐라, 청사과 과육, 적사과 과육, 핵과류, 애플민트, 자몽청, 레몬제스트, 건초, 오키, 페이스트리, 설탕시럽, 흑후추 F: 오키, 적사과, 과일껍질, 핵과류, 애플민트, 자몽 과육, 꿀, 바닐라 Glenmorangie 18y Infinita Bourbon & Oloroso Sherry N: 견과류, 건과일, 베리류, 약간의 건크렌베리, 바닐라, 꿀, 약간의 건포도 식빵, 흰색꽃, 풍선껌, 오렌지 잼, 시나몬 P: 건과일, 적사과, 견과류, 야생베리, 바닐라, 건초, 식욕 꽃, 레몬과육, 꿀, 빵, 약간의 밀크초콜릿 F: 다크초콜릿, 건초, 꽃, 건과일, 바닐라 이거 두개는 비교 안함 캐스크 다르고 급도 너무 많이 차이나서 그냥 21년이 너무 압도적임. Kingsbury Gold Keithmore 1996 25y 54.3% Hogshead Cask No.28 N: 꿀, 바닐라, 백도 통조림 국물, 오렌지 잼, 모과청, 몰트, 밀크카라멜, 황, 그래시, 생강청, 백후추, 은은한 페이스트리 P: 꿀, 핵과류(백도, 잘 익은 자두), 오렌지 잼, 레몬제스트, 흰꽃, 건초, 오크, 생강, 흑후추 F: 꿀, 빵, 백후추, 시나몬, 식용 꽃 Kingsbury Sár O Bair Keithmore 1996 26y 54% Hogdhead Cask No.26 N: 꿀, 빵, 바닐라, 오렌지 마멀레이드, 모과청, 백도 통조림 국물, 흰꽃, 애플민트, 건초, 밀크초콜릿, 생강청, 백후추 P: 꿀, 핵과류(백도, 잘 익은 자두), 오렌지 잼, 레몬제스트, 흰 꽃, 애플민트, 박과류, 건초, 밀크초콜릿, 탄닌, 오크, 백후추, 시나몬 F: 꿀, 빵, 바닐라, 흰색 꽃, 시나몬 비교 N: 진짜 둘이 머리가 아플 정도로 비슷함. 다만 26년이 발향이 더 좋고, 빵 향과 시트러스가 강함. 25년은 페이스트리같은 버터리한 빵의 향이 느껴지고, 26년은 식빵을 오래 씹을 때의 단 향이 느껴짐 P: 향은 26년에 건초향이 강했는데 맛은 25년이 더 씀. 26년이 핵과류와 빵 맛이 더 하고, 시트러스도 강하며 애플민트같은 상쾌한 스파이시도 느껴짐. Whisky Age Burnside 1994 28y 48% Hogshead Cask No. 5135 N: 핵과류(백도, 자두), 바닐라, 잘 익은 적사과, 꿀, 아주 약간의 미네랄, 페이스트리, 커스터드 크림, 흰꽃, 노란꽃, 생강청 시럽 부분, 백후추, 밀크카라멜, 요거티 P: 핵과류(백도 통조림 과육), 바닐라, 설탕시럽, 꿀, 페이스트리, 잘 익은 적사과, 오크, 흰색 꽃, 식용꽃, 복숭아 요거트, 탄닌, 흑후추 F: 핵과류, 과일껍질, 바닐라, 설탕시럽, 오크, 카카오닙스 The Perfect Fifth Two Sisters 1989 31y 49.2% Ex-bourbon Hogshead Cask No. 4563 N: 백도 과육, 바닐라, 메디셔널, 잘 익은 적사과, 가죽, 약간의 훈제치즈->복숭아 요거트, 은은한 스모키, 오렌지 마멀레이드, 레몬사탕, 흰색꽃, 노란꽃, 약간의 분홍색꽃, 잘 익은 빵, 밀크카라멜, 아주 약간의 카카오닙스, 백후추, 모과청 P: 백도 과육, 바닐라, 스모키, 아주 약간의 메디셔널, 버터 잔뜩 들어간 페이스트리, 복숭아 요거트, 레몬사탕, 오렌지 과육, 흰색꽃, 노란꽃, 꿀의 화분 부분, 백후추 F: 백도 과육, 바닐라, 레몬사탕, 노란꽃, 흑후추 1. 글렌모렌지 면세, 번사이드는 맛있는가? 2. 글렌모렌지는 정말 피니쉬를 잘 하는가? 이 두가지에 대한 궁금증때문에 시음회를 여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글렌모렌지 면세품이 맛있는가? 묻는다면 대체로 맛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딱 가격대비 돈 값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모여주는가? 하면 애매한 부분이 많네요. 캐스크 피니쉬 때문인지, 아니면 스피릿 특성인지 공통적으로 건초 노트가 있었고 이게 살짝 거슬리고, 피니시한 제품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황내가 좀 칩니다. 황과 함께 건초가 계속 느껴져서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21년은 40만원이라는 돈 값 확실하게 하는 것 같지만, 나머지는 살짝 애매하다. 번사이드는 맛있습니다. 다만 킹스버리는 아니더군요. 킹스버리 골드와 서 오빌을 비교 시음했을 때 서 오빌이 상위라인업이라 그런지 확실히 발향도 좋고, 맛에서의 오프노트도 적었습니다. 다만 캐스크 넘버가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빈티지도 같아서 그런가 진짜 대부분 다 똑같아요. 공통적으로 꿀, 백도 통조림 국물, 은은하게 깔리는 새콤달콤한 시트러스가 나타나는데 이게 거의 전부 다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어요. 나머지는 향의 강도나 건초의 강도, 쓴맛의 강도 이정도만 다르네요. 그리고 둘 다 돈 값 못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맛있긴한데 특색이 없어요. 다만 그 뒤에 마신 위스키에이지 번사이드와 더 퍼팩트 핍스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근데 가격생각하면 위스키에이지가 확실하게 발베니 특성도 살아있고, 향과 맛도 모난 부분 없이 맛있었고, 더 퍼팩트 핍스는 맛있고 미약하게 깔리는 은은한 약피트 뉘앙스가 개성도 더해주고 다른 향들도 부각시켜줘서 좋았는데 가격이 너무 무서웠네요. 번사이드 중에서 한 병 사라고 하면 위스키에이지를 살 것 같고, 가격 생각 안하고 산다면 더 퍼팩트 핍스가 압도적이었습니다. 모렌지가 피니쉬를 잘하는지 묻는다면 잘합니다다. 피니쉬한 제품들도 잘 만든건 잘 만들었다. 캐스크의 특색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려주고, 스피릿이 캐스크에 잡아먹히지 않는 선에서 조절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저번 시음회를 포함해서 생각해도 버번캐나 버진캐 쪽이 타율이 더 좋았고, 피니쉬 한 애들은 대부분 와인캐에서 느껴지는 꾸릉내, 황내, 텁텁함 이런 노트들이 강하진 않아도 계속 잡혀서 애매한 부분이 없진 않네요. 21년 숙성과 이전 시음회의 버번캐나 버진캐쪽이 오프노트도 적고 스피릿 특성도 잘 살려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정말 좋은 기회 덕분에 많은걸 배워갑니다. 술과 장소, 잔 이렇게만 준비해서 시음회 열어주시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주최자 분께서 정규 시음회가 끝나고 나서 식사와 추가 주류에 대한 부분도 제공해주셔서 너무 즐겁고 편안하게 즐가다가 왔네요. 개강때문에 두 달만에 비욥겸 시음회에 참석했는데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개최해주신 121.144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별거 아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간호학과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