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간단한(?) 방법으로 콘크리트 도로를 계속 쓰면서 효과를 낼수 있지만, 이거 괜찮을까? 딱 잘라말하기는 어렵지만, 이 방법 역시 시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주행 안전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도로 위에 그어지는 세로줄은 주행 방향과 동일하게 올곧게 나가야 한다. 그런데 이 세로줄이 불규칙해지게 되면 차가 좌우로 쏠리는 현상인 ‘그루빙 원더링 현상’이 발생할 수 도 있다. 이외에도 세로줄을 보면서 주행하던 운전자가 잘못 그어진 선으로 인해 사고를 내는 사례가 간혹 생기기도 한다.
‘설마 진짜로 생기겠어?”라고 하겠지만, 이런 문제는 국내에서도 빈번히 발생한다. 때문에 한 때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는 타이닝 공법을 시공할 때 깊이 3mm, 간격 18mm로 일정하게 라인이 그어지도록 규격화 되어 있다.
다만, 일부 운전자들 사이에서 가로줄이 그인 구간을 지날 때 주행 안전성이 낮아진다고 말이 나올 때가 있다. 특히 차가 작을 수록 이런 문제를 느끼기가 쉬워, 경차 차주들에게서 이런 경험담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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