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트림 모두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최대 견인 하중은 3500kg에 달한다. 최고 출력 205마력과 최대토크 51.02kg*m를 발휘하며 온로드의 안정적 주행뿐 아니라 험준한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포드에서는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을 두고 “더 우수한 동력성능을 원하지만 연비는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들을 위한 베리에이션”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연비를 살펴보면 와일드트랙이 10.1km/L(복합연비), 랩터가 9.0km/L다. 그렇게 효율이 좋다고 할 수도 없다.
와일드트랙은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지형과 환경에 따른 맞춤형 주행이 가능하다. 랩터는 총 7종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이중 온로드를 위한 모드는 3종, 오프로드를 위한 모드는 4종으로 구성된다. 온로드 모드로는 노멀, 스포츠, 슬리퍼리(Slippery) 모드가 마련되는데, 슬리퍼리 모드에서는 미끄러지기 쉬운 도로 상황에서 차량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전자제어 장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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