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현대차 계약 취소” 유독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가 절망하는 이유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06 10:12:27
조회 1428 추천 0 댓글 1
 

신차 출고가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작년까지 이어져 오던 반도체 수급난이 점차 회복되면서 밀린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은 것이다. 신차 출고 대기가 가장 길었던 현대자동차는 출고 대기 기간이 지난해 평균 6개월 이상에서 최근에는 1-2개월로 대폭 줄었다.

출고 대기 기간이 대폭 줄어든 차종은 가솔린과 전기차 모두 해당된다. 현대차의 이달 납기표에 따르면 아이오닉6의 경우, 지난해 말만 해도 18개월을 기다려야 했지만 약 넉 달이 지난 현재는 2개월이면 차를 받을 수 있다. 아이오닉5는 12개월에서 6개월로, 제네시스 GV60은 12개월에서 3개월로 축소됐다.        

아반떼, 그랜저, 싼타페 가솔린 모델 역시 각각 12->9개월, 11->4개월, 8->2.5개월로 짧아졌다. 제네시스 GV70은 같은 기간 대기 기간이 16개월에서 7개월로,  6개월 전만 해도 30개월을 기다려야 했던 GV80 가솔린 2.5T 모델은 7개월로 줄었다. 기아 스포티지와 쏘렌토 가솔린 모델도 6개월 전 대비 각각 7개월, 8개월씩 대기가 줄어 계약 후 7개월, 2∼3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해졌다.

[글] 박재희 에디터        

이처럼 출고 대기 기간이 단축될 수 있었던 배경은 반도체 수급난 완화로 생산이 정상화된 데다 최근 신차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수요가 분산된 덕분이다. 생산 물량이 증가하면서 여태까지 밀렸던 신차 대기 수요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에서 드러난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내수 시장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의 3월 판매 실적을 종합하면 내수 판매량은 14만9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 늘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 내리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 침체와 함께 금리 인상으로 신차를 계약해 놓고도 출고를 보류하는 경우가 증가한 현상도 출고 단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초 연 2~3%(36개월 기준) 수준이던 신차 할부 금리는 현재 7~8%대로 뛰었다.        

가솔린 및 전기차의 출고 대기 기간이 확연히 줄어든 것과 달리 인기 있는 일부 하이브리드 차종은 여전히 10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은 12개월, 그랜저 하이브리드 8개월, 투싼 하이브리드는 10개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2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쏘렌토는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은 2-3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와 기아를 통틀어 가장 긴 1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하이브리드도 기간이 줄어든 것은 맞지만 가솔린 모델에 비해 월등히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 중 하나다. 단, HEV 부품 수급난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탓도 있다. 기아는 HEV에 탑재되는 감마T엔진 ECU(전자제어장치) 부품 부족 사태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계약 기간이 길다 보니 완성차 업체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5·6를 계약하고, 대기하고 있는 고객이 전환 출고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는 180일 이상 신차 출고를 기다려준 이들을 위해 고객 보답 프로그램 ‘기아 베네핏 플러스’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현대차 계약 취소” 유독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가 절망하는 이유
글 / 다키포스트
ⓒ DAKI PO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콘텐츠 관련 문의 : dk_contact@fastlabs.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031 "그랜저급 일본 i30" 옆모습은 확실히 괜찮네 [2]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201 4
1030 "화물차들 대격변" 기사님들 오열할 안타까운 상황 [3]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154 0
1029 사이다 참교육 절실” 음주 운전자 때려잡던 경찰도 열 받은 ‘이 상황’ [18]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181 5
1028 “수입차만 그러네?” 내 차 고장 났다고 착각하는 ‘이 부분’의 진실 [2]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788 4
1027 “운전자 분노 폭발!” 과실 폭탄 맞는 ‘이 상황’, 법 고쳐라 난리! [4]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661 1
1026 “의외로 잘 만들었네?” 거대 IT 기업에서 공개한 전기차, 본격 진출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52 0
1025 “잘 팔릴 가성비” 2천 짜리 현대차 ‘신형 전기차’, 올해 출시 예고 [8]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563 2
1024 “제로백 3.4초” 00무덤 한국, 아우디 고성능 엔진 얹은 신차 출시 [20]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622 5
1023 “현대차보다 좋네” 볼보 XC60, 차량 박살 냈더니 역대급 결과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15 3
1022 “무슨 생각?” 참교육도 맘대로 못하는 ‘이것’, 최근 역대급 빌런 등장 [12]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760 3
1021 “나오면 비싸겠네” 특별 서비스 공개 제네시스, ‘이것’ 적용 외관 눈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25 0
1020 “확 질러?” 벤츠, 젊은 부부들 고민에 빠뜨릴 ‘이 차’, 공식 출시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08 0
1019 “이래서 갑자기 빨라졌네” 의외로 잘 모르는, 내 차 추월 기능 [8]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124 2
1018 “오, 괜찮네” 누적 40만 대 돌파 G80, ‘이곳’ 달라진 신형 출시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76 0
1017 “병원 이송만 17명” 대낮에 벌어진 사고, 도로에 버스가 보행자를 왜? [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401 1
1016 “와, 이러면 되겠네” 운전자들 박수 칠 겨울철 ‘이것’ 교체 방법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46 0
1015 “기아 작정했네” 5년 만에 벤츠 지목, 상용 컨셉카 대거 공개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36 0
1014 1km 3천 원” 강남 15분 가능한 ‘이것’ 진짜 되면 무조건 이용?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31 0
1013 “속도제한 20km/h” 운전자들, 정부 무리수 아니냐 논란 [43]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326 1
1012 “뭐가 달라?” 최근 인증 마친 ‘이 차’, 이대로 나오면 잘 될지 의문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43 0
1011 “마지막 1달 관건” 현대차 그랜저, 2년 만에 ‘이것’ 탈환 여부 주목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38 0
1010 “일단 기대해본다” 드디어 조사 착수, 미국처럼 ‘이것’ 한국도 가능?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31 0
1009 “성능 미쳤네” 타보면 풀악셀 유혹 빠질 수밖에 없는 ‘이 차’ 정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247 0
1008 “도망? 3.3초면 끝” 마주치면 협조가 답, 특별한 ‘이 차' 정체 [4]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492 2
1007 “이유 좀 알자!” 테슬라 ‘이 차’ 샀던 오너들, 차 박살 났다며 오열 [5]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1244 0
1006 “설마 했는데” KGM ‘이 차’ 오너들, 눈 내리자 또 이런다 한숨 [6]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893 2
1005 “단돈 14만 원!” 현대차 파격 결정, 이유 보니 ‘이 조건’ 때문? [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749 0
1004 “가격 좋다면 대박” 단종인 줄 알았던 코란도 이모션, 이것 달고 컴백? [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563 0
1003 “결국 벌 받았네” 빈 껍데기 차로 돈 번 ‘이곳’, 징역형으로 참교육 [5]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3077 5
1002 “이게 2억 대?” 가격 고민하던 오너도 욕심낼만한 신형 ‘슈퍼카’ 정체 [1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064 5
1001 “운전자들 대찬성!” 최근 늘어나기 시작 도로 위 ‘이 시설’ 정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306 0
1000 “올해는 다르겠지" 어김없이 내놓은 국토부 겨울 대책, 잘하면 인정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45 0
999 "이왕이면 더 보여주지" 티저 공개 ‘이 차’, 뜻밖의 테스트 진행 눈길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45 0
998 “끄긴 했는데” 현대차 공장 화재, 당장 ‘이 차들’ 출고 괜찮을지 의문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716 1
997 “7천 짜리 끝판왕” 역대급 스펙 아우디 RS3, 감성 장난 아니네 [1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1405 2
996 “와, 없으니 헷갈리네” 다니려니 애매한 ‘이곳’, 이렇게 지나면 됩니다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33 0
995 “연차 쓸까” 눈 비 예고 주말, 직장인들 벌써부터 월요일 출근 한 [18]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8165 5
994 “와, 답 없네” 참교육 당한 운전자, ‘이것’으로 과태료 맞고 오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339 1
993 “와, 이래서 걸린 거야?” 경찰청, 역대급 단속 카메라 도입 시작 [27]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8420 24
992 “거의 10년 치, X됐네” 배짱 튕긴 테슬라, 결국 맞이 한 결과는?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334 0
991 “드디어 인증 완료!” 기아 ‘이 차’, 뜻밖의 결과 인기 유지될지 주목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299 0
990 “신경 좀 쓰일 듯” 급발진 의심사고, ‘이것’만으로 리콜 가능해지나? [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472 0
989 “성공하면 가격 확 내린다” 테슬라, 현대차 긴장할 필살기 공개 [1]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80 0
988 “협약 위반? 노상관?” 쏘나타 택시, ‘이것’ 놓고 평행선. 이유는? [2]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1892 1
987 “전기로 64km” 싹 바꾸고 3천 후반 시작, 연비 끝판왕 이 차 정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23 0
986 “G80? 이렇게 바뀐데요” 거의 4년 만, GV80과 같은 이것 눈길 [14]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2704 2
985 “지나갔네? 과태료 내세요” 의외로 잘 몰라서 신고당하는 ‘이 상황’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396 0
984 “경찰, 전부 잡는다 선언” 운전자들 아, 괜히 했나 오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1067 1
983 “2억 대 차 성능 보소” 마일드 하브 얹고 국내 출시 앞둔 이 차 정체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305 0
982 “실적 상위 5위 안” 한국, 벤틀리 이번엔 럭셔리 끝판왕 이 차 출시 [2]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767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