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이어 업계 역시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국내 타이어 3사가 집중하는 분야는 ‘소음 저감’이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어 조용하기 때문에 타이어의 노면 마찰음 등 주행 소음이 내연기관차보다 더 부각될 수 있다.
제조사 별로 살펴보면,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블록 디자인 패턴 등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브랜드 출시로 이목이 집중된 바 있으며, 올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비중을 지난해 11%의 두 배 수준인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소음 감소'에 대한 독자 기술을 앞세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타이어의 트레드(노면에 닿는 바퀴의 접지면) 내부에 다공성 폴리우레탄 폼(흡음재)을 부착해 타이어 소음을 감소하는 것이 골자다.
마지막으로 넥센타이어는 자체 개발한 흡음 기술(Noise Reduction System)을 자사 타이어에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가 느끼는 소음이 기존 제품 대비 약 5㏈ 저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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