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컨셉수준에 머물렀던 PBV는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아차가 새로 만들 PBV에는 eS 플랫폼이 적용됩니다. 주로 배달·배송, 차량호출 같은 B2B 수요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플랫폼으로 2030년까지
▶ 2021년 대비 배터리 용량 50% 증대
▶ 배터리 값 40% 절감
▶ 전기 모터 값 35% 절감
▶ 차 중량 30% 경량화
를 달성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아이오닉 5’를 기준으로 위 목표를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이 스펙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 주행거리
319~429 km → 479~644 km
▶ 배터리 가격
2,154만 원 → 1,292만 원
▶ 전기 모터 가격
518만 원(앞, 뒤 포함 기준) → 337만 원
▶ 차 중량
1,840 ~ 2,060 kg → 1,288 ~ 1,442 kg
요약하면 차 값은 5천 초중반 가격대가 4천 초중반이 됩니다. 또한 아반떼만큼 가벼워지죠. 놀랍죠?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팩을 각각의 모델들이 공유할 수 있게 9가지 형태로 나누고, 아예 배터리 셀 자체를 차에 붙이는 ‘셀투프레임’ 방법을 도입할지 검토중입니다. 그리고 모터 역시 스펙을 맞추기 쉽게 다섯 종류로 정할 예정입니다.
쉽게 말해, 차 마다 따로 놀던 기준을 몇 가지 모듈로 정해놓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면 가격을 낮추기 좋고 생산 효율이나 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한편 PBV 모델은 여러 형태로 개발될 예정인데, 그 중 첫 모델은
▶ 높이 1.8m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
▶ 누적 주행거리 60만 km 수준의 내구성
▶ 차 성능까지 조절 가능한 OTA(무선업데이트)
▶ 시내에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자율주행
들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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