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park tour라는 것이 우리나라에는 익숙하지 않다. 쉽게 말하면 경기 없는 날 경기장에 놀러 가서 내부 관람을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기 힘든 구역도 간다. 예약을 해야 되는데 mlb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각 팀 홈페이지로 이동 후에 ballpark tour 메뉴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75분 정도 진행되고 그라운드, 더그아웃, 클럽하우스, 프레스룸 등을 방문한다.
가격은 성인 8달러인데 예약 수수료가 2달러 붙는다.
예약을 하게 되면 이메일로 티켓이 날라온다.
가서 느낀 것은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가 정말 높다는 것이다. 내가 예약한 시간의 관광객의 반은 일본인이었고 매장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물품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일본인과 한국인 둘 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소리가 난다.
정문에서 구단 직원 3명이 나와서 사람들을 맞이하며 투어가 시작되었다. 신기한 것은 티켓을 확인하지 않았다.
먼저 스타디움 앞에 모습은 야구장 그라운드를 본떠서 만들었다는 설명을 해주었다.
2002 애너하임 에인절스 우승 기념 트로피와 관련된 물품들
먼저 프레스 컨퍼런스 룸을 보여주었다.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나는 혼자 갔는데 구단 직원에게 부탁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클럽 하우스였다. 공개된 클럽 하우스가 있고 비공개된 클럽 하우스가 있는데 공개된 부분만 투어를 진행하였다. 클럽하우스 앞에는 ATM이 있었는데 이게 왜 있냐고 물어보니 경기가 끝난 후 놀러 갈 때 필요한 돈을 뽑는데 쓰인다고 한다. 그래서 혹시 돈 뽑아서 서로 베팅하며 놀지는 않냐고 물어보았더니 부정하지는 않았다.:)
경기 일정이 적혀 있는 종이
각종 규정이 적혀 있는 종이들. 한글 버전도 있다
선수들이 보는 분석 책과 보드게임들
챌린지를 위한 장비들
클럽하우스 옆에 또 다른 인터뷰실이 있다. 주로 경기 끝나고 인터뷰를 이곳에서 한다. 관광객 중 어린아이 한 명을 앉혀 두고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LOL
아래의 사진과 같은 곳이다.
개인 혹은 단체로 1년 동안 임대하는 방이 있는데 방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그라운드가 보인다. 연간 임대료가 몇 백만 원이든가.. 방 안에는 소파, 티비 등이 있다. 방이 투어 인원 전부를 수용할 수는 없어서 나누어서 들어갔다 나왔다 하였다.
지니 가다가 본 놀란 라이언 그림
실내 연습장
대망의 그라운드 방문
사람이 하나도 없는 그라운드를 보니 경기를 볼 때와는 또 다른 감상이 들었다. 잔디 있는 부분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고 그라운드의 흙 부분에서만 자유롭게 사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변 관광객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다.
경기를 관람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볼파크 투어는 처음이었다. 구장 속의 갈 수 없는 장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인 관광이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비용도 괜찮았다. 일정이 안 맞아서 경기를 볼 수 없다면 외관만 보는 것보다 투어를 예약하여서 그라운드까지 갔다 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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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경기를 보러 우버타고 에인절스 스타디움에 왔다. 시즌 티켓 가진사람들을 위한 행사가 경기 전에 그라운드에서 진행중이였다.
경기장 내부 샵에서 레전드 선수들 동상과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오타니의 인기는 트라웃과 함께 최고인 것 같다.
미
해병에서 턱걸이를 30개 하면 티셔츠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정자세로만 해야 되서 끝까지 내려오지 않으면 카운트를 해주지
않았다. 그립은 자유롭게 잡게 해주었다. 나는 실패해서 MARINE이 써있는 자석과 연필을 받았다.
맛있는 타코
내야 외야 이곳 저곳에서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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