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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인> 타이베이게임쇼2024 뒷이야기

캣소사이어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1 00:25:01
조회 9602 추천 31 댓글 20

안녕하세요, 캣 소사이어티입니다.

지난 1월 말에 다녀온 타이베이게임쇼 2024 후기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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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의 메일


작년 9월, 타이베이 게임쇼 담당자로부터 인디하우스 참가를 권하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BIC에 참가했던 모든 스튜디오에 일괄 발송된 메일이었지요.

전시회에 참가할 때 경제적으로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은 부스비, 숙박비, 교통비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경우, 비행기 푯값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보통 해외 전시는 여러 협회나 기관의 지원을 받아서 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메일을 받은 시점에서는 아직 BIC에서 인디하우스 참가 지원 관련 공고가 뜨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계산기를 두들겨 보았습니다. 일단, 참가 지원 공고가 뜬다고 해서 저희가 선정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선정된다손 치더라도 일반적으로 부스비와 숙박비 정도만 지원을 받는데, 부스비는 45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에 속했고, 숙박비를 지원받는다고 해도 보통은 방 하나만 지원 받기 때문에 어차피 추가로 방을 더 구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외부 지원 없이 저희 힘으로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원 사업과 마찬가지로, 인디하우스도 신청했다고 해서 반드시 전시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비용 문제는 전시 확정 후에 고민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일단은 저희끼리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타이베이 게임쇼 2024 준비하기


다행히 참가가 확정되었습니다! 타이베이 게임쇼 빌드를 준비하는 와중에 버닝비버도 운 좋게 참가하게 되어, BIC 피드백은 버닝비버 빌드에 반영하고, 버닝비버 피드백을 타이베이게임쇼 빌드에 반영하기로 하고 개발일정을 세웠습니다. 버닝비버는 12월 초에 끝나고, 타이베이게임쇼는 1월 말에 시작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고칠 여유는 없었기에, 버닝비버 빌드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가장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버닝비버 후 남은 한 달동안 다음 개선작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1) 프롤로그 완성하기

게임 설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프롤로그 씬을 넣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버닝비버 때 프롤로그 씬을 넣긴 하였지만 음악을 제작할 시간이 부족해 기존 음악을 BGM으로 사용했고, 타이베이 게임쇼 이전에 프롤로그용 BGM이 완성되어 정식 프롤로그 씬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데모 빌드도 가능하면 최신 상태로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자 하는데요, 다행히 데모를 보고 연락을 해 주신 해외 작곡자 분이 있어 외주로 프롤로그 음악 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한 달가량 작업을 했고, 30만원 정도를 외주비로 드렸습니다. paypal로 입금을 했어요.

2) 번역가에게 번역 맡기기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번역 작업.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 번역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버닝비버 때는 번역기 위주로 L10N을 적용했지만, 해외에서 열리는 첫 전시인 만큼, 좀 더 제대로 된 번역을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버닝비버에서 만나뵌 분을 통해 중국어 간체/번체 번역 작업을 마칠 수 있었고, BIC에서 뵌 분을 통해 영어 번역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일본어는 팀원의 지인 분께 도움을 받아 번역을 마쳤습니다. LQA까지는 진행하지 못해 오타나 폰트 이슈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일본어의 경우(이건 타이베이게임쇼가 아니라 스팀넥스트 때 발생한 이슈), 번역의 질은 괜찮았지만 폰트 이슈가 있었습니다. 같은 한자(유니코드 일치)라도 문화권에 따라 다른 모습의 한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어별 폰트 대응이 필요했습니다. 일본 플레이어들의 경우, 번역 수준 못지 않게 폰트에 대해서도 굉장히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아요. 한참을 헤매다가 다른 개발자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썬더폭스 스튜디오 감사합니다!). 이 내용은 스팀 넥스트 후기 때 더 자세히 공유드릴게요!

3) UI / UX 개선: 카메라 위치 변경, 목표 표시 방식 변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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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화면 안에 더 많은 수의 모험가들이 표시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계획을 잘 세우려면 맵 전체를 살펴봐야 하는데, 이전 버전에서는 한 화면에 보이는 행 수가 적다 보니 자주 화면을 스크롤해야 했었습니다. 화면 스크롤에 대한 안내가 따로 없었고, 조작 방식도 다소 불편해 보였기에, 카메라 위치를 조절해 이 문제를 해결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목표 표현 방식 또한 수정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카드 형식으로 목표가 제시되고, 달성 후에는 카드가 사라졌지만, 목록 형식으로 변경하고 달성 후에도 화면에 달성 상태로 남아있게 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부분을 개선하였습니다!


부스 준비하기


게임쇼 신청을 할 때 부스를 골라 신청을 해야 합니다. 여러 종류의 부스가 있지만, 부스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요. 저희는 제일 작은, 기본 부스를 신청하였습니다.


전시용 컴퓨터 및 모니터를 게임쇼 측에서 직접 지원해 주지는 않았고, 대신 현지 업체를 소개해 주는 방식으로 간접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부스에 붙일 시트지 또한 현지 업체를 소개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시트지는 국내에서 제작한 뒤 항공 수화물로 옮기기로 하였으며, 컴퓨터는 노트북을 챙겨가 하나만 전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는 적당한 스펙으로 구매한 후, 캐리어로 옮기기로 했지요. 모니터 대여비가 생각보다 비싸기도 했고, 앞으로 해외 전시회에 또 참가하게 될 때마다 모니터를 대여하면 부담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해외까지 모니터를 들고 간다는 것도 부담이긴 했지만, 실제로 어떤지 이참에 한 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결론은 할 만하다? 옷과 완충재를 활용했더니 파손되지 않았고, 숙소와 전시장을 오갈 때 캐리어를 이용했더니 그리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D-Day


그리고 시간이 흘러 게임쇼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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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인디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지스타나 도쿄 게임쇼에 참가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큰 게임 쪽에 사람이 많이 몰리고, 인디 게임 쪽은 한산하다고 했는데, 타이베이 게임쇼는 분위기가 좀 다른 것 같았습니다. 물론 대형 부스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렸지만, 인디하우스도 꽤나 붐볐습니다. 특히 대형 부스에서 열리는 이벤트 사이사이 비는 시간 때에 인디하우스를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대형 부스랑 인디하우스 모두 한 전시장 안에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해외 게임 부스에도 많은 대만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물론 대만 게임 부스에 좀 더 많이 모여 있기는 했지만요. 대만 게임 부스와 해외 게임 부스가 한 장소에 섞여서 배치되어 있다는 점도 한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으면 굳이 기다리기보다는 비어 있는 다른 부스에 가서 게임을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짧게 즐기되, 최대한 여러 게임을 플레이하려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찾아오신 분들과의 의사소통에 대해서 걱정을 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저와 관람객 사이에 언어의 장벽이 있는 만큼, 게임 언어만으로 던전 인의 플레이를 알려줘야 하는데, 다행히도 많은 분이 별 문제 없이 플레이를 마쳤습니다. 튜토리얼 부분을 신경 쓴 보람이 있었어요. 그리고 미리 중국어 번체로도 스팀 페이지를 번역해 둔 덕택에, 플레이를 뒤에서 지켜보며 게임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께도 잘 설명해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결론?


돌이켜보면,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하기로 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던전 인>은 익숙하지 않은 방식의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 랜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저희가 게임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국 분들이 아닌 다른 나라 분들이 우리 게임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 랜딩을 잘 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고 걱정스러웠는데, 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게임을 다른 나라 분들이 즐거워하며 플레이하는 모습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특히, 게임이 재미있었다고 말해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더 감동했습니다.


이래저래 비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한 번쯤 가 보는 것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그래서 얼마가 들었냐 하면....

- 3명이서 7박 8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 항공권: 150만원 (3인 기준, 이스타 이용)

- 숙박비: 105만원 (에어비앤비 이용)

- 부스비: 45만원

- 교통비: 10만원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밴으로 이동. 밴 비용 8만원)

- 생활비: 50만원 (식비 포함)


------------------------------------------


다음에는 스팀 넥스트 뒷 이야기도 들고 올게요!


감사합니다.




출처: 인디 게임 개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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