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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캠갔다옴(노잼임)앱에서 작성

라그이

2024.04.16 08:00:01

조회 6860 추천 41 댓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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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찰라에

글마한테서 운문 모캠가자는 연락이 왔고

운문가기전에 창원 홍진데이도 갈까 하고있었는데

마침 또다른 글마한테서 같이 창원가자고 연락이 와서

같이 창원갔다가 혼자 운문 넘어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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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선시간에 맞게 도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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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으면서 놀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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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가 도착했다 역시 바갤타임은 국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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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쉬고 논스톱으로 홍진데이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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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벌레빵으로 더러워진 헬멧 맡기고

뽑기하러 갔지만 커피교환권이 떴다 시발

대충보다가 둘다 한끼도 안먹어서

근처에 냉면먹으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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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말아먹고 다시 홍진데이 행사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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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안에서 콘돔쓰고 알파12 시착하는 글마 찍고

글마가 기다리는 운문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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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운문에는 사람이 ㅈ나게 많았고

어찌저찌해서 글마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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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바이크 뒤에 세워두고 세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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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오지에서 혼자 노숙한것과 다르게

이번엔 보는 눈이 많을거 같아서 텐트 챙겨갔다

오랜만에 치는 몽가2였지만 금방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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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프밑에선 글마의 저녁 조리가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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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을 시작으로 저녁식사를 시작함

햇반 데워서 야무지게 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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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고추잡채가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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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술을 잘 안마시는데 술을 부르는 맛이라

병맥주를 까서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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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때쯤 주위 사람들이 로프에 걸리지말라고

글마한테 받은 와이어led를 설치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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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칙칙하던 캠핑만 했는데

처음으로 인스타에서 보던 감성캠핑을 한거같음ㅋㅋ

글마랑 술마시면서 노가리까다가

각자 텐트로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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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오면 필수로 유루캠을 봐줘야하기 때문에

최신화보고 유튜브보다가 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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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10시까지 자다가

글마의 아침조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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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볶음밥이랑 어제 안먹은 수육으로 아침을 조지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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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어린애가 내 텐트에서 나오는거임

글마랑 나랑 서로 벙찌고 있다가

다시 내 텐트로 들어가는걸 애엄마가 말려서

2차 침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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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치우는데 4월인데도 땀이 흐르더라

4월에도 이정도인데 과연 여름에는 어떨지 감이 안잡힌다고

글마랑 얘기하다가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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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 온김에 운문gp 설렁설렁 돌다가

막판에 개조져서 복귀했다

- dc official App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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