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싹오싹 국군수도병원에서 벌어진 목숨을건 휠체어 레이스

티타늄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6 13:25:01
조회 36216 추천 212 댓글 95




오싹오싹 국군수도병원에서 벌어진 목숨을건 휠체어 레이스


국군수도병원에서 벌어진 목숨을건(나만) 휠체어 레이스


안녕하세툐 티타늄맨입니다.

오늘은 국군 수도병원에 있었던 휠체어 레이스를 얘기해볼까 합니다.

원래는 만화나, 누군가 그려준 짤로 만들어 볼까했는데

그거는 많이 힘들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그냥 글로 한번 풀어봤습니다.

뭔가 제가 겪었던 그 긴박함이 잘 표현되지 않은것같지만

뭐 어쩌겠어요... 글솜씨가 이거밖에 안되는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때는 강제 복귀 당하고, 수도병원에 들어가고 2일차

바로 중대장의 사과를 받고 난뒤 굉장히 우울한 상황일떄 였습니다.


저는 중대장의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를 받고

또 두렵고 억울하고 아파서 어린애마냥 울고있었습니다.

주변에 있던 환자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rps) 환자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환자

인공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그 환자들이 저를 위로해주고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다리를 절단한 환자는 휠체어에 타서

이것저것 묘기를 부리면서 저를 위로해줬습니다.



아저씨 아저씨 힘내요 저 이거 하는거 신기하죠?



하면서 온갖 희안한 자세도 하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면서

휠체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했습니다.



제가 바로 수도병원 제일의 휠체어 스피드 스타 입니다.

저보다 휠체어 잘타는 사람은 없어요



그러자 저는 우는것을 멈추고, 그말을 도발로 받아들였습니다.



호오? 그러시군요. 저도 한가락 하는데 12사단 사단병원 스피드스터라고 들어는 보셨는지 ?

(구라임 아무도 이렇게 안부름)



오? 그래요? 그럼 저랑 휠체어 레이스 한판 ㄱ?



좋아요 아저씨 저 이따 무통주사인지 몰핀인지 맞고 한판 뜹시다



그러자 옆에있던 인공 디스크 아저씨도 말했습니다.



휠체어 레이스라? 재밌겠군요 저도 참전하겠습니다




그렇게 휠체어 레이스가 결정되었습니다.


아무떄나 레이스를 하면 안되기때문에

레이스의 시간은 새벽 2시로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군병원인지라, 밤에 상주하는 군의관과 군의병들이 있지만.

폭주하는 휠체어 상태로 누군가 어디가냐 물어보면 화장실가고 있다고 대답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저녁시간 저의 휠체어를 고르러 갔습니다.

당시의 저는 휠체어가 아닌 보행기로 이동을 했었기에, 휠체어를 고르러 가야했습니다.



수많은 휠체어들이 있었습니다.

새것같은 휠체어 중간쯤되는 휠체어 오래된 휠체어 등등

상태가 가지각색의 휠체어들이 있었습니다.



0c9c9e75b38169f038e98ffb479f2e2d305b779ae5b4bfbe05c24e5075



다리절단 아저씨는 저에게 어떤것이 가장 신상인 휠체어 인지 알려주었습니다.

아저씨 이거 골라요 이거 들어온지 1주일도 안된거야

빠킹도 하나도 안닳았고, 바퀴도 잘돌아가요


(아니... 그 기술을 쓰기에는... 새 휠체어는 오히려 불리하다...)


아뇨 저는 저기 중간쯤? 약간 낡은게 좋아요 저걸로 하겠습니다.



제가 고른 휠체어는 고무가 확실히 새겨진 새것도,

닳고 닳아 고무빠킹이 하나도없는 맨들맨들한 바퀴인

낡은 휠체어도 아닌

그중간, 그러나 새것보다는 낡은것에 속하는 휠체어를 골랐습니다.


아니 왜 이런 구린걸 고르지? 이거 미끄러져서 속도가 안날탠데요?


전 이게 좋습니다. 이걸로 하겠어요


그렇게 저의 휠체어가 준비되었습니다.



국군 수도병원의 병실은 H 자로 되있습니다.



a17d2cad2f1b782a99595a48fa9f3433f728bd6f6b8abd366652aef9d1



1자로 달리는건 재미없다하여 우리는 H 자의 절반을 떼어내여

ㄷ 형태로 코스를 정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새벽 2시를 기다렸습니다.


저는 1시 50분쯤에 몰핀을 맞고

시원하게 구토를 하고


몽롱한 상태로 잠깐 있다가

10분뒤에 약빨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자 아저씨 그럼 이제 가볼까요?


그렇게 새벽 2시.

3명의 레이서와 1명의 심판이 복도로 나왔습니다.

다행히 순찰?을 도는 군의병이나 군의관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h 중간 구간에는 상주하기 떄문에 제빨리 지나가며 화장실 간다고 얘기해야 했습니다.


crps 환자가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준비....

시작..!





스타트는 역시나 다리절단 아저씨가 빨랐습니다.

굉장한 팔근육과, 삐까번쩍한 새 휠체어의 바퀴는 최고의속도를 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하! 나는 다리가 한짝 없는대신 몸이 가벼워 스피스 스타가 된 몸! 따라와 보시죠


그리고 아저씨는 저를 뒤에 남겨둔체 저 멀리 어마무시한 스피드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예상한바.

어차피 직선에서는 이길수 없음을 저는 알고있었습니다.


저도 나름의 속도를 내며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공디스크 아저씨는 가장 느리게 출발했고, 속도도 가장 느렸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인공디스크 아저씨를 남겨두고 둘만의 질주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온 코너!

여기다! 여기서 승부를 낸다


준비됐어 휠(휠체어)?

물론이지 병(병신)


간다... 필살 휠체어 관성 드리프트!!! (관성 드리프트가 뭔지모름)


여기서 자빠지면....난 죽을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한다!! 왜냐면 그게 남자니까!


나에게 힘을줘 12사단 괴인들아!!

간다 드리프트!!!


휠체어로 드리프트 하는법! (좌회전버전)


1. 코너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바퀴의 케이던스 (회전수)를 늘린다.

2. 동시에 왼쪾 바퀴의 케이던스 (회전수)를 늦춘다

3. 백터가 왼쪽으로 바뀌는걸 몸으로 느낀다.

4. 무게중심을 최대한 왼쪾으로 옮기면서 무거운 몸으로 휠체어가 전복되지 않게 주의한다

5. 백터가 바뀐순간 핸드 브레이크로 바퀴를 멈추고 신발 (쓰레빠) 의 절묘한 브레이크로 그대로 미끄러진다

6. 코너를 빠른속도로 돌았으면 다시 풀악셀로 휠체어를 돌린다.



7be88772b7ed6ef03ded8f8a42847773d0a09981384cc2fd837158ef3c373b



그렇게 성공한 휠체어 드리프트!

거리는 거의다 좁혀졌습니다.

저의 드리프트를 들은 아저씨는 저를 돌아봤습니다.


미친... 넘어지면 죽을수도 있는데 드리프트를 하다니... 휠체어가 드리프트가 되다니...!


그리고 제가 잠깐 앞서갔고, 다시 직선코너에서 바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큭... 역시 직선에서는 내가 너무 불리하다

그치만 코스는 ㄷ 자! 아직 기회는 있다!


그렇게 들어선 두번쨰 코너! 다시 드리프트를 성공한 저는 외다리 아저씨를 역전했습니다!

그렇게 ㄷ 자코너의 유턴 구간으로 진입

저는 드리프트의 응용

초고속 휠체어 드리프트 주차! 를 시전 했습니다.



28eb8872b08160a036e885b613d773383d9f38c79d8dc67b896cd345daa924d0b9ad3cf432bdf242b67bf636087aeb0329



그리곤 벽을 찍고 다시 코스를 되돌아 갔습니다.


외다리 아저씨는 저의 현란한 드리프트를 보고 넋이 나가있었습니다.

너무나 빡빡한 고무 빠킹으로는 드리프트를 따라해볼수도 없다는걸 꺠닳은 아저씨...

그는 그저 직선코스에서 승부를 볼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저씨 생각을 어케알겠습니까)

외다리 아저시는 천천히 속도를 늦춰서 벽을 찍고 유턴을 하여 저를 쫓아왔습니다.


그속도는 처음의 빠르기 그 이상!!



7fed8177b4826af620ef87e74681756430a3d55f4cf1f7e5eee4c4b9a1fc4cdd9f73b40073a62a185f36



이제 남은 코너는 단 두개... 직선에서는 이길수 없다

그렇다면 코너 직진 코너로 충분히 거리를 벌려야만해...

드리프트 속도를 높인다!!


그렇게 저는 2개남은 코너에서 더더욱 빠른속도로 드리프트를 성공해내고

마지막 코너에서는 거의 넘어질뻔하게 강렬한 드리프트를 성공시키며

외다리 아저씨를 크게 따돌리고 마지막 직선 코스로 진입했습니다.


저와의 거리는 대략적으로 6 휠체어 정도...

그정도면 꽤긴 직선에서도 따라잡힐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나의 팔힘뿐... 더이상 드리프트는 없다

제발 버텨줘 나의 팔아!!


그리고 결국 6 휠체어의 벽을 넘지 못한 외다리 아저씨보다 제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휠체어 레이스는 저의 승리로 마감하였습니다.



24b0d121e0c178ee39f698bf06d60403a2408be619d3ada1d2



다시는 12사단 사단병원 스피드스터를 무시하지마십쇼


그리고 결승선에서 서로를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벌어졋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인공 디스크 아저씨가 안보이는겁니다.


crps 아저씨 인공디스크 아저씨 어디갔어요?


아니 한참 뒤에 따라가더니 저기 코너돌고 그대로 안돌아오는데요?


그렇게 우리 셋은 천천히 복도를 지나가 아저씨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아저씨는 ㄷ 자 코너 가장 마지막 부분에서 자빠져 있었습니다.



20828276b78268f33def87e54388716b3ee5eb5a96f24ab99aa0ace378667260cd06df685783abcf



군의관 불러 개새끼들아!! 디스크 터진것같아!!


그렇게 그 아저씨는 군의관님에 의해 어딘가로 실려가고

나머지 우리는 병실로 복귀했습니다.


.... 우리떄문에 디스크 아저씨 디스크 또 터진거 아니에요?


아 진짜 어떡하지...


그러면서 우리들은 그 새벽에 인공디스크 아저씨를 하염없이 기다렷습니다.


30분뒤 돌아온 아저씨의 얼굴은 평온해보였습니다.


군의관에 말에 의하면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등근육이 놀라서 디스크를 눌러서 강한 통증이 발생한거라고 합니다.

다행히 진통제를 맞고 평안을 찾은 아저씨


그렇게 국군 수도병원 목숨을건 (나만) 휠체어 레이스는

저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저는 퇴원을 하였고,

같은 병실을 쓰고있던

세명의 환자들과 눈물의 이별을 하고 두번다시 그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떄 우린... 미첬었죠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그럼 이만

티타늄맨이었습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12

고정닉 70

8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15314
썸네일
[디갤] 먼길 가기전에 즐겁게 디지몬 그렸던거 모아봄
[294]
Mddue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9698 184
215312
썸네일
[미갤] 스테판커리:정치에 관심있다
[154]
ㅇㅇ(118.235) 03.15 21523 172
2153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독 90-00년대를 그리워 하는 이유.jpg
[776]
ㅇㅇ(110.12) 03.15 68163 777
215306
썸네일
[기갤] 악마음 김남길 캐스팅을 용납할 수 없었던 박지선 교수
[55]
ㅇㅇ(149.34) 03.15 22597 25
215304
썸네일
[헌갤] 수십 년 전 헌붕이들은 뭘로 혈소판을 뽑았을까
[71]
Advan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18508 46
2153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누가 잘못한건지 갑론을박중인 6만원짜리 글카논란
[477]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33392 71
215300
썸네일
[기갤] 채종협 일본 진출을 본 스토브리그 배우들 반응.jpg
[198]
ㅇㅇ(45.87) 03.15 23691 88
215298
썸네일
[이갤] 그림을 오마주한 영화 속 장면들 TOP 15..gif
[129]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0670 111
215296
썸네일
[국갤] 동남아 혼혈 현실..jpg
[850]
국사갤러(121.160) 03.14 64823 729
2152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개같은 남자친구 만화.manhwa
[203]
ㅇㅇ(175.123) 03.14 39163 269
215292
썸네일
[이갤] 대한민국 진짜 ㅈ망이네
[1379]
무차별팩력배볼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66259 573
215290
썸네일
[월갤] 웹툰보다 알게된 한국 요괴
[240]
머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2237 53
215286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방탄소년단 평생의 굴욕짤
[311]
ㅇㅇ(221.150) 03.14 58189 234
215284
썸네일
[중갤] 그림판으로 씹덕과 힙스터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호러게임.jpg
[1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4151 176
215282
썸네일
[카연] 대충 여고생이 밴드 하는 만화 We Will Rock You! 2화
[47]
고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0996 19
215280
썸네일
[제갤] 요즘 일본 순조로운데
[4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3082 287
215278
썸네일
[코갤] 중국이 기술털어가도 우리나라가 아무것도 못하는 이유
[585]
ㅇㅇ(223.39) 03.14 37229 703
215276
썸네일
[M갤] 야마모토 오늘자 7K 모음..webp
[1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4743 74
215274
썸네일
[싱갤] 닭 잡을려다가 거세당한 남자.jpg
[111]
(39.112) 03.14 41899 110
215272
썸네일
[주갤] 외벌이 남편 평일 퇴근후 집안일 논란.jpg
[858]
ㅇㅇ(211.235) 03.14 43664 1200
215270
썸네일
[야갤] ‘산타’에게 편지 쓴 5살 아이, 답장 기대 안 했지만…
[117]
야갤러(210.179) 03.14 18390 123
215268
썸네일
[대갤] 인천지법 1심 판사.. "섹스하다 다구리 당해도 난민"
[331]
개슬람추방(115.138) 03.14 38620 255
215264
썸네일
[중갤] 퀄리티 좋은 모션이 제작되는 과정...JPG
[170]
헤일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5451 244
215262
썸네일
[야갤] 민주당 정봉주 조계사 직원에 욕설 협박, 여자신도 내팽게쳤던 과거
[436]
ㅇㅇ(211.234) 03.14 25478 789
2152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냉혹한 난임치료의 세계.manga
[270]
ㅇㅇ(112.171) 03.14 35937 232
215258
썸네일
[중갤] [분석-요약포함] 정당지지율은 높은데 왜 선거는 지는걸까?
[406]
김박사_정치분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21458 164
215256
썸네일
[야갤] 중국 기자 근황.png
[418]
야갤러(175.207) 03.14 36435 274
215254
썸네일
[기갤] 류승룡이 결혼전 처가 식구들 만나러 갔을 때 복장상태
[112]
ㅇㅇ(106.101) 03.14 27752 153
215252
썸네일
[카연] 서열 1위 악마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5화
[62]
Forbidden40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6981 76
2152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술관에서 본인 닮은꼴찾기..jpg
[198]
ㅇㅇ(122.42) 03.14 46258 342
215248
썸네일
[부갤] 최근 1인 가구들은 집밥을 점점 포기한다
[2035]
ㅇㅇ(185.114) 03.14 51372 145
215246
썸네일
[싱갤] 실베간 아리아나그란데 분장한 남자 틱톡커.jpg
[308]
초초초보사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49077 261
215242
썸네일
[야갤] 민서공이 사기 혐의로 벌금형 근황 뭐임?
[169]
ㅇㅇ(45.92) 03.14 25699 178
215240
썸네일
[야갤] 길 곳곳에 강아지 배변 봉투 버린 민폐 주민에 공분
[180]
야갤러(175.207) 03.14 17389 79
215238
썸네일
[군갤] 약스압) M2020 공개 훈련 사진
[181]
데굴데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9641 92
215236
썸네일
[야갤] 판) 초등학교 1학년 급식인데... 좀 봐주세요
[802]
ㅇㅇ(146.70) 03.14 50641 396
215234
썸네일
[전갤] 티빙 크보일기 찍던거 바꿈
[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7246 105
215233
썸네일
[유갤] 대놓고 수상해지는 롯데 소주
[262]
ㅇㅇ(46.165) 03.14 42650 390
215231
썸네일
[야갤] “납치당했다.”… 발로 도망쳐 구조 요청한 중국 국적 남성 잡고 보니
[204]
야갤러(175.207) 03.14 29957 248
215230
썸네일
[주갤] 소방관 인력 부족 심화
[734]
주갤러(220.214) 03.14 32103 315
215228
썸네일
[싱갤] 공포공포 컨셉에 먹혀버린 게임 스트리머
[298]
ㅇㅇ(219.254) 03.14 50654 348
215225
썸네일
[야갤] 화이트데이도 폭망 ㅋㅋ
[1098]
야갤러(106.101) 03.14 78466 1501
215224
썸네일
[부갤] 독일 영국 미국 스위스 물가폭등으로 시위
[646]
ㅇㅇ(185.172) 03.14 21765 209
215222
썸네일
[기갤] 탁재훈 모르게 파토나버린 소개팅..jpg
[84]
ㅇㅇ(223.38) 03.14 28257 222
215221
썸네일
[야갤] “4년 뒤 인류 멸종 위협” 경고...‘사이코패스 AI’도 재조명
[354]
야갤러(175.207) 03.14 29173 76
2152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야구장 맥주녀 만화.manga
[288]
ㅇㅇ(112.171) 03.14 44080 306
215218
썸네일
[호갤] 호주 노가다 근황..
[430]
비트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43748 226
215216
썸네일
[카연] 조리병으로 살아남기 8화 취사병의 푸드트럭
[67]
돈없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4947 91
215215
썸네일
[기갤] 외국에서 자기가 먹던 발기부전약을 여성 음료수에 탄 남성
[346]
ㅇㅇ(84.17) 03.14 38748 213
215212
썸네일
[야갤] “유독 그 집 앞에만 가면 악취”… 소화전 열어봤더니
[184]
야갤러(210.179) 03.14 32118 16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