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북규슈 구석구석 투어~ 1화 : 북규슈 아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1 07:40:01
조회 5353 추천 20 댓글 15



[시리즈] 북규슈 구석구석 투어
· ~북규슈 구석구석 투어~ 프롤로그

7cf3c028e2f206a26d81f6e447807365


7cf08168f5dc3f8650bbd58b36807c6db2aa


7cf08268f5dc3f8650bbd58b3683716c5355


7ff3c028e2f206a26d81f6e745877268


7ef3c028e2f206a26d81f6e443837c6b

앞으로 만화는 지난 화 요약이나 사진이 없는 부분만 그릴 듯?

7fed8272b58069f251ee83e544857773e657f556d7feeaaf9aedc97d37a83362


7fed8272b58069f251ee83e14180727390fdd76cdfab5caa7f97379777f5c7d7

히로시마 입갤... 개인적으로 일본은 정말 처음인지라 꽤 긴장했었음

언어에 대해서 알고 있는건 한자로 된 단어의 훈독 규칙만 파악하면 얼추 단어만으로 소통할 정도로는 써먹을 수 있다는 거

교통에 대해선 우리랑 비슷하게 교통카드가 보편화됐지만 아직 현금 사용률이 높고, 여행객 사이에선 교통 패스도 하나의 수단이라는 것

그나마 치안과 음식에 있어선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여행을 결정하기까지의 부담은 없었음...


공항에서 젊은 남자를 통해서 입국했는데 역시 기괴한 여행 일정 때문에 꽤 이것저것 물어봤음

2월에 아마쿠사를 대체 왜 가냐부터, 처음 여행오는 거 맞냐 등등... 그나저나 이런 말하면 이상하겠지만 잘생겼었음... 게이아님

7fed8272b58069f251ee81e74f8172730ace38d4ad7fd16b79c39901941f689f

혹시나 배차 놓칠까봐 사진도 못 찍고 정신없이 버스타고 역까지 도착. 히로시마 공항이 탈출하기 꽤 안 좋은 편이라곤 하는데

순수 이동 거리가 길어서 그렇지, 배차가 생각보다 많아서 안심했었음. 대략 편도로 1450엔이었음.

역시 당황스러웠던건 한글 안내가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것. 어디를 가도 한글이 보이니 그나마 긴장이 덜어졌달까...

7fed8272b58069f251ee81e647837473567185d336ffe22208a07edec1ad4f73

오자마자 카레 집에서 멈춤... 하지만 내가 찾는 카레 집은 일관갤에서 엿보고 온 곳이 따로 있다. 이 곳에서 먹을 시간이 아니라는 거

7fed8272b58069f251ee81e043817573f02dc12978f39badf4a56e8390b5bcd4


7fed8272b58069f251ee81e04e85757364743fe03c8d4a200ef64eca5fb2ac0b


7fed8272b58069f251ee8ee54e8472737b67da8f0a9f09848f3b16e8871672d6

트램에는 낭만이 있다... 처음 타는 트램에 입구/출구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승무원이 무지 친절해서 살았음

뭔가 버스와 철도가 아닌 제3의 대중교통을 탄다는 그 기분, 정해진 길이지만 도로 한가운데를 땡겅땡겅거리며 묘한 속도로 뽈뽈거리는게 재밌음

이번에 대전에도 트램 만든다던데 과연 거기에도 낭만이 있을까?

7fed8272b58069f251ee8ee74e8171733ce5d4606baf1705a67e275fd095499d


7fed8272b58069f251ee8ee4418275732e5a4a60ec3bfa5c18c8abd554dc35ff

그렇게 일관갤에서 조사할 때부터 점 찍어둔 식당, 혼도리 아케이드의 <Gariber>에 왔음. 

이번 여행의 여러가지 목적 중엔 찐 일본식 카레를 있는대로 먹는 것도 있었음

역시 첫 식당이라 겁먹었지만 메뉴에 영어가 적혀 있어서 살았음(아직 파파고를 쓸 순발력도 안 갖춰진 상태)


비좁은 식당에 후끈후끈하게 올라오는 카레 향, 푸근한 인상의 모녀, 회사원이 주인 아주머니한테 히사시부리데스네~하는 

그런 그 거시기한 로컬 분위기 지렸는데 이땐 너무 초짜라서 분위기조차 못 즐겼다


맛은 카레치곤 생각보다 약하긴 한데, 은은하게 치고 올라오는 그 향이 꽤 좋았음.

저때는 베이컨 커리로 끝났지만 가지/양송이/치즈/토마토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언젠가 또 도전할 듯. 두 그릇 먹을 듯

7fed8272b58069f251ee8ee643837d7309ac7a51e2dd5091f22c00a76770484f


7fed8272b58069f251ee8fe546817c736e528c2d7a7a0a03775ddb1775ffe399

혼도리 아케이드에 온 이유?라고 해야되나? 어차피 입국 자체도 애매한 시간이었고, 아직 술집을 가기엔 너무 모른다고 생각해서 시간 떼울 거리를 생각해봄.


아케이드하면 오락실, 오락실하면 격겜이고 난 격찌니까 격겜도 한번 조지러 찾아옴

경마? 도박?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한 층이 그런 오락에 할애되어 있던데 사람들 죄다 그거만 하는게 좀 문화충격이긴 했음

격찌층에는 나와 리듬겜 친구들과 죠죠겜 친구들, 그리고 철권하는 회사원 뿐이었다...


7fed8272b58069f251ee8fe44385757388087005835bbe763081dacda154f6cf


7fed8272b58069f251ee8fe441817573fe2b54a3fcbaeb574d94179767095822

장난 안치고 2차 카레 진지하게 고민했음... 


히로시마에 대해서 핵폭탄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알고 있던 사전 지식이 히로시마가 스포츠열이 꽤 있다는 건데

혼도리 아케이드를 걷다 보니 온 사방이 스포츠 구단과 관련된 대자보가 걸려 있던 걸 보며 실감하게 됐었음.

7fed8272b58069f251ee8fe44f847c737a1f05473256c466833c1a965e682472

사진 찍던 중에 아저씨가 갑자기 앞에 가서 서셨는데 뭔가 기묘한 사진이 되어버림...

암튼 히로시마에 왔는데 핵폭탄을 지나치면 서운하지 싶어서 일단 원폭돔으로 향함.

7fed8272b58069f251ee8fe740827473e752c9d2cb64caba8a2b492f9ce53e04

역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원폭돔. 책에서만 봐오던 폐허를 이렇게 보니까 신기하긴 했음

7fed8272b58069f251ee8fe74f817373d1907a9348be5cf2f47e1b1280caea61


7fed8272b58069f251ee8fe74f8470737cf6529daf1b71cc977de8cb76ef2312


7fed8272b58069f251ee8fe646807673c6abcbc556d85ac66fc4fcc20c29c472

이 날 강물이 엄청 잔잔했어서 보자마자 포토찬스 각이라며 일단 찍어봤는데

막상 주변엔 나같은 사람이 1명 밖에 없었음... 이런 광경이 흔한건가? 싶어도 다른 사람들 사진 보면 그렇진 않은 것 같은데... 미스터리임


막상 컴퓨터로 보니까 자글자글하네 으

7fed8272b58069f251ee8fe643847c7325cf51e22e2ec45557fd9f5b209f94b8

핵 맞고 뚜껑? 비석이 통째로 날라가버린 쿠나이 오카모토(~1689)씨의 무덤

7fed8272b58069f251ee8fe640847073419337986943dfbd707af6be32e93c9a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7fed8272b58069f251ee8fe641807173e985c9d5378fc28ef34d2e3e9cb16532

예전부터 가장 궁금했던 건데, 원폭과 관련된 위령비 중에 어느 한쪽은 홀대받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음.

근데 히로시마의 위령비는 공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는게 뭔가 안 맞아서 그게 궁금하기도 해서 좀 찾아본 건데,


1967년 원폭피해자협회가 설립된 직후 동년에 히로시마에 잔류하던 재일 한인들의 건의에 따라 위령비 건립이 바로 추진되었음.

반면 나가사키의 위령비의 경우는 1975년(나가사키의 의료조사단이 한국 내의 원폭피해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함)부터 본격적인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1979년 모금을 통해 건립됐음. 어느 쪽이 관심을 못 받았다던가 하는 이유보단, 아마 당시(투하 전/후) 도시에 거주하던 재일교포의 수 차이에서 비롯된 것 같음.


근데 히로시마 위령비의 원래 위치는 다른 기념비/위령비가 너무 많아서 평화공원 바깥에 배치했었다고 하는데, 

1998년 ~ 1999년에 걸쳐서 위령비를 공원 안에 비치하라는 요구가 이어지면서 지금의 잘 보이는 위치로 오게 된 거였음.


원래 위치는 조선의 황족이었던 이우(흥영군)가 피폭된 채 발견되었던 아이오이 다리 입구에 있었다고 함.


홀대받고 구석에 있다더라~라는 썰은 군함도에 있는 위령비에 대한 이야기나 옛날 위령비 위치에 대한 이야기가 섞인게 아닐까 싶음.

더 이야기하고 싶지만 나도 아는게 없고 이만큼을 다 읽을 사람도 없을 테니 줄이겠음...

7fed8272b58069f251ee8fe1478375734ecc1f6bdea87de6168a549937fdb725

그렇게 히로시마의 밤은 깊어져 가고... 첫날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으니 나도 곧장 숙소로 돌아갔음.


사실 프롤로그 만화만큼이나 똘기있는 여행이라곤 장담 못함... 

현실이 더하다지만 만화는 과장하는게 가능하니까...


하지만 개씹오지와 대도시를 하루 이틀 새에 오가고, 

참새모는 할아버지랑 친구를 먹는다던가 

그토록 먹고 싶어하던 카레를 3일 동안 문을 두들겨서 기어코 먹게 된다거나, 

여길 왜 옴? 소리를 들어보거나, 

운 좋게 행사 마지막날의 불꽃놀이도 구경해보고, 

잃어버린 지갑을 경찰서에 주워준다거나 하는 

그런 여행은 이제 시작인거임~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9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173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액체로 만든 나무
[341]
ㅇㅇ(211.215) 03.22 42640 460
217312
썸네일
[이갤] 과학자가 권장 하는 하루 샤워 횟수.jpg
[7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8290 357
217310
썸네일
[주갤] 안산 고소전후 인스타 비교
[340]
ㅇㅇ(1.226) 03.22 47117 1726
217309
썸네일
[육갤] 이등병이 일주일마다 진급해서 4주만에 병장달고 얼마뒤 전역한 케이스
[336]
육갤러(149.34) 03.22 38248 235
217307
썸네일
[주갤] 엄마 병문안 꽃 샀다가 10년 친구와 손절했다는 판녀
[376]
주갤러(194.99) 03.22 29103 203
217306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삼성전자 새로운 사업 레전드
[832]
ㅇㅇ(211.227) 03.22 66258 1210
217303
썸네일
[리갤] 오늘자 엇갈린 운명의 불과 태윤.....jpg
[175]
ㅇㅇ(107.181) 03.22 46927 510
217301
썸네일
[중갤] 싱글벙글 한글 더빙된 메탈기어 솔리드 외전 이야기
[46]
ㅇㅇ(121.147) 03.22 12468 41
217300
썸네일
[카연] 조리병으로 살아남기 9화 한겨울 강원도 한복판에서 고립된.SSUL
[46]
돈없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3069 105
21729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인류 역사상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학살자들
[560]
ㅇㅇ(211.215) 03.22 41331 510
217297
썸네일
[의갤] 의주빈 리베이트 쉴드 기적의 논리 ㅋㅋㅋㅋ
[183]
ㅇㅇ(223.62) 03.22 25925 367
217295
썸네일
[주갤] 판) 남편과 여직원 같이 앉아 가는거 제가 의부증 인가요?
[151]
주갤러(185.206) 03.22 31020 118
217294
썸네일
[야갤] 동급생 살해 후 암매장한 13세 학생들…중국 발칵.jpg
[1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2104 108
2172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우리나라 역대 주장별 주장행동...gif
[290]
ㅇㅇ(125.142) 03.22 28417 427
217291
썸네일
[위갤] 얼간이 오형제의 우당탕탕 대만여행기 - 맛집, 기념품, 리쿼샵, ㅅㅅㄸ
[42]
뀨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7390 28
217289
썸네일
[의갤]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환 교수 사직의 변
[599]
의갤러(175.196) 03.22 22276 235
217286
썸네일
[싱갤] 애플이 반독점 소송당한 이유..jpg
[464]
ㅌㅇ(14.49) 03.22 26524 244
217285
썸네일
[주갤] 성균관대 군인 차별 논란 터짐
[363]
주갤러(146.70) 03.22 28855 643
217283
썸네일
[야갤] 일본인 여친의 아침밥 만들기
[475]
야갤러(106.101) 03.22 36559 583
2172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약탈하다가 신상털린 러시아 미소녀 여군
[438]
ㅇㅇ(220.77) 03.22 49510 375
217280
썸네일
[힙갤] 그루비룸이 고등래퍼를 싫어하는 이유
[223]
힙갤러(125.137) 03.22 24357 227
217279
썸네일
[여갤] 노홍철이 빠니보틀과 여행을 자주 하는 이유
[278]
여갤러(211.234) 03.22 31500 320
217278
썸네일
[야갤] 한국에서 알몸 졸업식이 사라진 이유.jpg
[4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6848 245
217276
썸네일
[니갤] D: 킬러 와이프 만들어 봤어
[144]
ErhuMas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6538 241
21727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노년 불꽃처럼 살다간 폴란드 할배
[3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9260 501
217274
썸네일
[해갤] 이근호가 손흥민 정확히 아는이유 ㅋㅋㅋㅋㅋ
[314]
해축러(147.47) 03.22 37584 903
217272
썸네일
[주갤] 일본 인구통계, 대한국인 결혼자료 최신판 가져왔다
[217]
주갤러(118.37) 03.22 19953 492
217270
썸네일
[특갤] 삼성과 네이버의 Ai 가속기 마하 1에 대한 여러 정보
[161]
ㅇㅇ(222.117) 03.22 19718 153
217268
썸네일
[싱갤] 한밤중 갈치 어선 털이... 잡고 보니 응우옌
[161]
부엉이바위로가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9167 281
217267
썸네일
[기갤] 34년전 연예인 소득 1위가 공개한 그 당시 수입 수준
[197]
긷갤러(211.234) 03.22 28685 111
217266
썸네일
[중갤] 진짜로 무고밴이라는 것이 밝혀졌던 사건..JPG
[140]
헤일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6169 170
217264
썸네일
[싱갤] 곤니치와 플스 기대작 한국발매 취소된 진짜 이유
[335]
ㅇㅇ(122.43) 03.22 26938 190
217263
썸네일
[의갤] “보건부 차관, 의협 추천” “한약 불법화”… 의협 회장 선거 막바지
[259]
의갤러(185.114) 03.22 14123 190
21726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기준이라서 문제였던 삼성 갤럭시 영국 광고.jpg
[396]
ㅇㅇ(121.161) 03.22 38276 619
217260
썸네일
[필갤] Mamiya7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 (사파)
[28]
N4.5/43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809 19
217259
썸네일
[야갤] 권순일 압수수색…'이재명 재판 거래 의혹' 겨냥
[204]
토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8902 251
217256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결정사 가입한 여자
[593]
비상식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5544 733
217255
썸네일
[부갤] 금융사 vs 건설사 싸움남.JPG
[352]
ㅇㅇ(14.84) 03.22 38429 296
217254
썸네일
[싱갤] 아파트에서 천대받는 전기차 근황...
[362]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0634 162
217252
썸네일
[A갤] 일본의 유명 아나운서, 한국의 금연구역에서 흡연 논란
[335]
아잉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3049 97
217251
썸네일
[국갤] 세월호 유족 조국당 입당
[706]
더불어좆만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3369 426
217250
썸네일
[싱갤] 망사용료 위해 뭉치는 글로벌 이통사들
[3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3214 255
217248
썸네일
[스갤] 김풍이 카페할때 얼마정도 벌었는지 물어본 침착맨 여동생
[260]
스갤러(185.114) 03.22 26170 241
217247
썸네일
[코갤] [사기공화국] 으메이징 국장 근황
[124]
ㅇㅇ(211.36) 03.22 16481 156
2172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승선근무예비역으로 군대 안가도 되는 해양대
[289]
ㅇㅇ(118.40) 03.22 20357 116
217244
썸네일
[기갤] 유명한 누나들이랑 같이 여행가는 곽튜브 근황
[281]
긷갤러(211.234) 03.22 33386 120
217242
썸네일
[싱갤] 꼴릿꼴릿 핀업걸에 대해 알아보는 Manhwa.
[185]
ㅇㅇ(211.215) 03.22 45039 351
217240
썸네일
[부갤] 조국의 미래를 보려거든 관악을 보라
[234]
롤로노아김동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3641 351
217239
썸네일
[의갤] 의새들이 가고싶어하는 싱가포르에 대해서 알아보자.araboza
[283]
ㅇㅇ(194.180) 03.22 19701 442
217238
썸네일
[체갤] 일론머스크의 뉴럴링크, 뇌파로 체스 두기에 성공
[304]
ㅇㅇ(222.111) 03.22 17800 13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