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롤코타3에 추가된 롤러코스터들의 실제 모델 (1)앱에서 작성

맹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3 09:01:01
조회 11322 추천 24 댓글 24

롤러코스터 타이쿤 1~2에서 나온 롤러코스터들에 대해서는 이 시리즈 -> https://m.dcinside.com/board/rct/20918 에서 잘 설명해줬기 때문에 딱히 언급하지 않겠음

좆도 아는 거 없는데다 깊이가 없긴 하지만 Coasterpedia와 RCDB 등을 기반으로 한번 작성해봄.

--

롤러코스터 타이쿤 3에서 추가된 롤러코스터들을 보면, 전작 롤코타2가 나온 이후인 2002년 이후에 개발되거나 도입된 롤러코스터들부터 컨셉으로만 존재하는 것들까지 있음. 제작진들이 조사를 진행한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함.

첫번째 글에서는 오리지날에서 추가된 롤러코스터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함.

명칭은 국내명을 따라감.

1. 뒤집힌 와일드 마우스

롤코1에도 동명의 기구가 등장하지만 롤코2에서부턴 인버티드 헤어핀 코스터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이번에 이야기하고자 하는 모델은 바로 S&S에서 선보인 Screaming Squirrel임


2bb0c225b18334f579b2d9e7479f2e2d539bba97e62b4b2c50f0adbff5

이탈리아 Gardaland의 Sequoia Magic Loop. 2005-2021

이 롤러코스터를 들여온 놀이공원은 전세계에 단 3개밖에 존재하지 않고 그마저도 지금은 중국의 Mysterious Island에 있는 Man-O-War를 제외하면 전부 철거함

Man-O-War의 트랙구성은 Sequoia Magic Loop의 클론이니 딱히 언급하지 않겠음


28b9847eb38639a339bdd3e542d227645a6c7cde59a4982a816f6ee344278fc2ab5172e1c1ed4b5e218b7ef5d7223e

러시아의 Wonder Island에 있었던 Afterburner. 2006-2015

Magic Loop의 레이아웃을 보면 알겠지만 체인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뒤 트랙이 뒤집히는 식으로 메갈손가락모양 인버전을 3번 거친 뒤 끝나는데 이런 형태의 특수트랙을 Saxophone이라고 부름

이때 빠른 속도로 인버전이 이루어질 경우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이 클 수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가 배치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임

Afterburner는 Saxophone이 깊지 않고 2개 밖에 없는 대신 급한 커브가 있다는 점에서 다른 모델들이랑은 차이가 났지만 지금은 없다는 게 아쉬움. 아래는 해당 기구의 탑승영상


2. 스트라터 롤러코스터


120미터 이상의 높이에서 낙하하는 롤러코스터들은 현재 미국에만 두 대가 있는데, Cedar Point의 Top Thrill 2와 Six Flags Great Adventure의 Kingda Ka.

이 롤러코스터들의 공통점이라면 Intamin에서 만든 유압식 발진 롤러코스터에 해당되는데, 뒤에서 다뤄볼 Hersheypark의 Stormrunner도 동일한 기종이지만 RCT3에선 별도의 놀이기구로 분류됨.



1ea9c227f1d31ba96facc2b004ee161e4a1578ed9e6ecdd63886df5bd89e34d27012034936

19b2c019d1da2aaf62b3e99104d0232ef07ed273265974a22cdfe4ddc40771760adc8bc07c83bc27c991

열차의 디자인은 2003년에 개장한 Top Thril Dragster를 기반으로 했고, 사실상 같은 종류에 열차만 다른 Stormrunner와는 달리 인버전은 구현되지 않았음.

아래는 Top Thrill 2의 탑승영상

3. 틸티 롤러코스터

Verkoma의 Tilt Rollercoaster를 기반으로 하는데, 현재까지는 대만의 Lihpao Land에서 2002년부터 운영중인,  Gravity Max가 유일함. 그렇게 해당 기종의 명맥이 끊긴 줄 알았지만, 현재 미국과 폴란드에 한 대씩 건설중이라고 하니 기대해볼만한듯

2cbcd129efd939e864afd3b236ef203e24ba93cc1cdd8f

체인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뒤, 90도로 기울어지는 구간에서 열차 자체가 Tilt Section에 의해 들어올려진 이후, 수직으로 낙하하는 게 특징임.

39b5c22fe9de31a07af1d1bc10f11a396c4a033b308606

2004년에는 Europa Amusement Show에서 Thrill Lift라는 특수트랙도 이야기가 나온 바 있지만, 실제로 구현되지는 못하고 게임 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음.

아래 영상은 미국 Cotaland에 건설중인 Circuit Breaker의 애니매이션 영상임.



4. 파이프라인 롤러코스터

TOGO의 '파이프라인 롤러코스터'는 게임상에서는 하트라인 롤러코스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고 전혀 상관없는 놀이기구로 분류됨

Intamin에서 만들었던 부산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의 고공회전열차(Sky Plaza Comet)가 유일했지만 결국 한번도 정식으로 운행하지 못했고, 오히려 해당 공원의 폐업을 앞당긴 기구임

...라는 점 때문에 Intamin의 그 비운의 롤러코스터가 모델이겠구나 생각할 사람도 많겠지만 사실 이건 Arrow Dynamics에서 1990년대 초에 제작중이던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했음. 롤코3 내에서도 프로토타입이라는 언급이 나왔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쪽을 기반으로 했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음.

1db4c023e9db36a3519cd9b405c5212fa779a5b8466741ec58f35364d4c78c608eb6fa8cacfef7b5

15분 30초 언저리부터 프로토타입의 가동 영상을 보여주는데, 1/2 루프와 트위스트가 연계된 것도 그렇고 열차의 모양도 롤코3 인게임 내에서 나오는 것과 유사함.

원래는 영국 Alton Towers에 이게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대신 B&M에서 만든 인버티드 코스터인 Nemesis가 1992년에 도입됨.


5. 플라잉 턴

롤코2에서의 플라잉 턴은 Intamin의 6인승 봅슬레이를 기반으로 했지만 롤코3에서는 전혀 다른 놀이기구를 기반으로 함. 대신 6인승이라는 요소는 그대로 가져왔더라.

따지고 보면 플라잉 턴이라는 종류의 기구들은 20세기 초중반에 건설되었다가 1970년대에 전부 사라진 목제 봅슬레이 롤러코스터들을 일컫는 말이기 때문에 롤코3에서의 표기가 맞다고 볼 수 있음.

그러나 1974년에 끊긴 줄 알았던 목제 봅슬레이의 명맥은 2013년이 되어서야 다시 이어지게 되는데, 현재 남아있는 전세계 유일의 목제 봅슬레이는 미국 Knoebels에 있는 Flying Turns임

속트랑 와일드에선 추가된 롤러코스터들이 좀 많아서, 각자 2부씩 올라갈 듯


출처: 놀이공원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4

고정닉 6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379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과학과 마초가 동반되었던 80년대 카레이싱.gif
[183]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8147 166
237904
썸네일
[이갤] 강수진 성우가 AI 관련해서 안타까워 하는 일...jpg
[669]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4374 203
237902
썸네일
[새갤] [JTBC]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일본 "사전동의 받아라" 또 억지
[284]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9161 159
237900
썸네일
[야갤] 오늘자 핑계고) 썸탈 때, 생일 선물로 적절한 아이템 토론.jpg
[1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5991 37
237898
썸네일
[디갤] 아재는 왜 색감찾아 5D로 갔나
[38]
설치는설치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0929 17
23789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원치않게 현실 베스트고어 목격한 사람들....jpg
[159]
DDI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51895 229
237892
썸네일
[기갤] 보배) "밀양 x폭행 가해자한테 학폭 당한 피해자입니다".jpg
[5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6096 527
237890
썸네일
[야갤] 어떤 인권운동가의 소름돋는 행적.JPG
[702]
멸공의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51655 853
237888
썸네일
[새갤] [단독] 북 "오물풍선 살포" 예고한 날…육군 1사단장은 '술판'
[315]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6924 133
2378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군생활 동안 조종할 전투기 뽑기...jpg
[3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41773 229
237884
썸네일
[카연] 로봇청소기 보드게임..?
[62]
sgtHw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8296 129
237882
썸네일
[이갤] 폰지사기의 역사를 만든 찰스 폰지...jpg
[279]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8259 248
237880
썸네일
[야갤] 70년 동안 담장으로 막힌, 알짜배기 땅의 기묘한 풍경.jpg
[2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6468 56
237878
썸네일
[주갤] 충격) 이제는 전문직남에도 만족못하는 한국여성들
[665]
ㅇㅇ(211.234) 06.08 46151 1152
23787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게임 리뷰촌 - 'EZ2DJ' 下편 (완결)
[103]
노무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6440 43
237873
썸네일
[기갤] '페이커 신전' 찾아가 숭배, 진짜 전설이 된 이상혁.jpg
[2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6453 130
237867
썸네일
[새갤] 이명박 최근 인싸력.jpg
[1495]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69797 1985
237864
썸네일
[야갤] 아파트 14채나 굴린 공무원, 감사했다가 더 놀란 이유.jpg
[5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5665 361
237861
썸네일
[싱갤] 전설적인 고전배우들의 스크린 테스트...gif
[147]
환송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8727 123
237858
썸네일
[이갤] 매월 한국인1300명이 오는 일본메이드카페
[352]
미와경부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42149 245
237855
썸네일
[야갤] 어제자) 체육관 관장한테 시비 건 문신충의 최후.jpg
[5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8218 330
237852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사고촌 - 비행기편 2
[34]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3909 46
237850
썸네일
[카연] 결투 재판 -2화-
[43]
woolsa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3321 83
237848
썸네일
[새갤] 덴마크의 여성징병 시행
[598]
육세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3342 720
237846
썸네일
[야갤] 오늘자)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식 정리.jpg
[3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2132 280
237844
썸네일
[싱갤] 재판 도중 실시간 범죄 저지르는 피고인
[223]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8726 382
237840
썸네일
[야갤] '자칫하면 휴대용 폭탄', 부산 초토화시킨 부탄가스.jpg
[2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0499 85
237838
썸네일
[기갤] 밀양 사건, 피해자 본인 등판 녹취록 내용+나락보관소 활동 시작.jpg
[24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42663 157
237836
썸네일
[싱갤] 5년째 회계사 준비하고있는 아들.. jpg
[17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65597 486
237834
썸네일
[새갤] [J+A] 김정숙 인도 초청장 공개.. '셀프초청' 의혹 정리될까?
[327]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7762 191
237833
썸네일
[싱갤] 죽음을 부르는 전세계의 위험한 17가지 음식
[241]
그로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1876 88
237830
썸네일
[이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3대 얼짱녀.jpg
[6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52215 84
237828
썸네일
[야갤] "세금 돌려드립니다" 환급 플랫폼, 과장 광고 논란.jpg
[1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6753 186
237824
썸네일
[대갤] 대만의 드라마&영화 업계가 처참하게 망한 이유 (feat. 중국)
[23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1151 169
237822
썸네일
[중갤] SUMMER GAME FEST 2024 출시겜 요약 (1)
[83]
주토피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1368 39
237821
썸네일
[야갤] '유네스코' 사도광산 등재 보류 권고, 되레 희망적 입장 일본.jpg
[1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1841 82
2378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번에 출시해서 말이 많은 기아 ev3
[2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5367 95
237818
썸네일
[무갤] "AI야, 나 우울해서 빵 샀어".. 공감 안해주는 남편보다 낫다
[542]
잭런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7672 249
237816
썸네일
[야갤] 오늘자) 김준수가 말하는 동방신기 탄생 비하인드.jpg
[2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7225 129
237815
썸네일
[새갤] [JTBC] 주무부처 고위직도 "대통령 발표 몰랐다"…TF팀 급조 논란
[256]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15911 115
237813
썸네일
[싱갤] 냉혹한...관광객이 싫어진 일본의 세계...jpg
[377]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4082 194
237812
썸네일
[야갤] 욱일기 건 아파트 주민, 결국 "어리석은 행동" 사과.jpg
[4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0282 73
237809
썸네일
[기갤] 광주 유흥가서 흉기난동.. 2명 사상, "이권다툼" 주장.jpg
[3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0359 164
237807
썸네일
[카연] [함자] 스페인에서 미국인들이랑 ㅅㅅ클럽 간 썰 (7)
[52]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0669 98
237805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37
[58]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9438 51
237803
썸네일
[디갤] 좋은 카메라는 좋은 사진을 만들지 않는다 (東京 34pic)
[61]
Rafale바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6740 35
237801
썸네일
[남갤] “하이브, 민희진 불법사찰+언플···형사처벌 가능성”
[356]
ㅇㅇ(121.173) 06.08 20757 234
237799
썸네일
[메갤] 12년 동안 일본에 거주하면서 느낀 점
[3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6219 182
2377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밀양사건 최초제보자 최신 글
[2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7494 291
237795
썸네일
[야갤] 정상체중인데... 경기도 청소년 5명 중 1명 "나는 뚱뚱해"
[471]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0075 20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