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집에서 태어나 게으르고 나태한 부모밑에서 자라

매일 술쳐먹고 깽판치고 나라시 치는 아비밑에서 보고 배운 인생이지만

그래도 어미아비가 완전히 빠그라진 머리통을 물려준게 아니라

누가 산수를 가르쳐주면 수학을 하고

누가 글자를 가르쳐주면 문학을 읽을정도로 대가리가 있는 애들이

어찌어찌해서 잘 커서 좋은대학까지는 잘 왔는데

여기서 부모한테 인생 발목잡혀서 인생 개좆으로 빠그라지는 케이스와

눈 딱 감고 부모랑 손절해서 인생 한두단계 치고 올라가는 케이스가 있읍니다

제일 루저들은  그런 능력없고 게으른 부모를 죽도록 증오하지만

자기 또한 그 증오의 대상들에게 보고 배운대로 인생을 나라시로 엉망진창으로 살아서

변변한 스펙없이 나이만 쳐먹고 그 부모를 증오하고 무시하지만서도 결국 부모가 사는 월세집에

얹혀살면서 서로 얼굴 붉히면서 시발저발하면서 한데엉켜사는 동물농장 신세가 제일 루저인겁니다

다시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 꽃순이는 학교다니는 내내 죽어라 과외알바하고 학점 관리하고 아이엘츠 점수 each 7.0까지 받아내서

외국계 금융기업에 들어가서 초봉으로 월 300이 넘는 돈을 받기 시작하면

딸년 키웠다고 그 짜그리 부모들이 슬슬 대놓고 찐따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어미라는냔은 딸년한테 전화해서 월급날쯤 되면 아비가 아프다 병원비 쓰게 돈좀 부쳐다오

어미가  월세낼돈이 없다 돈좀 부쳐다오 하면서

다 큰 딸년이 죽을동살동해서 벌어오는 월급을 그렇게 야금야금 갉아먹기 시작합니다

거기서 엄마아빠한테는  미안하지만 눈 깜 감고 손절해서  자기 커리어 쌓고  직장에서 대치동에서 나고 자란

대치동키즈 남자아이 만나서  도망치듯 결혼하고 신혼집 옥수동에 마련해서  둘이 악착같이 모아 5년뒤에 다시 대치동으로

내려와서 자리잡을때즘 

부모한테 전화해서 그떄부터 슬슬 사람구실 하기 시작하면 되는겁니다

하지만 키운정도 정이고 어미 아비가 죽는소리하는거에 감정적으로 매몰되서

시티뱅크 다니면서 죽어라 일해 월급받는거 엄마아빠 생활비 주고 엄마아빠 월세사는집 월세 대납해주고

아프면 아프다고 병원비 줘야하고  봄이면 꽃놀이 간다고 돈달라고 하지

겨울이면 파카 사입겠다고 돈달라고 하는거 돈 다 대주다보면

여자 나이 30넘게 쳐먹고 통장에 잔고는 몇천만원에서 와리가리하는 빈털털이 짠밥으로 살닫가

결혼까지 비슷한 처지의 똥수간 수저 남자놈만나서  결혼하면

정말로 금같은 인생 개좆으로 빠그라지는 겁니다

그떄부터는 돌이킬수 없는 무간지옥이 시작되는거에욬ㅋ

현대 정주영이도 장남이지만 시골에 있는 가족들 다 썡까고

서울로 올라와서 자기 커리어를 만들고 성공해서 식솔들을 챙겼읍니다

완전히 내가 성공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에도 호의를 배푸는 건방을 떨어서 안됩니다

그게 부모여도 마찬가지에요

무조건 니가 배터지게 성공해서 완전히 괘도에 올라왔을때

주접을 떨어도 떨어야 하는겁니다

가난은 코로나보다 전염성이 강한 전염병입니다

아직 성공 괘도에 오르지 상태에서 가난에 전염된 환자와

같은공간에서 오래 있으면

같이 가난과 나태함에 매몰되서 다 같이 죽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횽은  가난한 사람이랑은 눈도 마주치지 말고 말도 오래 섞지 말라고 말씀드리는데요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말은 생각이고

생각은 곧 말입니다

말이 섞이면 상대방 생각이 내 머릿속으로 들어오는거고

생각이 들어오면 말이 그렇게나오고

말이 그렇게 나오면 행동도 그렇게 나오는겁니다

나 보다 못한 삶을 사는 사람

아직도 그 나이쳐먹고 무주택자인 폭락론자들은

무조건 빠른시일내로 손절하세요

날이 날카로운 사시미칼로 그 끈을 끊어내지않으면

깊고 어두운 저수지에 같이 빨려들어가는겁니다만

감사합니다

내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