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ㅏ 오늘은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바이크를 타고 직접 배를 타고 섬에 갈 수 있다는 "영종도"를 가기로 했음

영종도에 대해서 궁금한 바붕이를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자면,

영종도는 섬이고 인천 국제 공항이 위치해있음

여튼 서울에서 존나게 풀스로틀 땡겨서 선착장이 있는

" 월미도 입갤 "

이제 배를 타야하는데 티켓(?)을 어디서 구매를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서 주위를 둘러보니

바로 머리통 뒤에있었누 ㅋㅋ

전라도 사람이라 길을 잘 모른다고 그챰ㅋㅋ

호다닥 호다닥

영종도로 가는 "티켓 입갤"

ㅋㅋㅋㅋㅋㅋㅋ 바이크를 타고 섬으로 갈수있다니 세상 좋아졌다 ㄹㅇ

그렇게 배를 기다리며 짜세 나게 한컷 조져주고

영종도행 배 입갤ㅋㅋ

근데 배가 좀 흔들려서 솔직히 자아지 할까봐 좀 걱정했다 ㅇㅇ

만약 넘어지면 변상은 안해준다고함

참고해라

그리고 위로 올라와보니 솔직히 뷰는 기대 이하다

타이타닉보다 더 저퀄리티임

비둘기 새끼들도 똥 존나싸서 좆같았음

씹년들

그리고 바다물도 거의 뭐 흙탕물이라 감성 씹나락가서 갑자기 집가고싶어짐

그래도 막상 내리니까 계집마냥 기분 좋아서 선착장 옆 주차장으로 가서

유통기한 임박 닭가슴살 먹고

탄수화물도 낭낭하게 챙겨주니

목아지가 물 달라고 하는거 아니겠음?

갈땐 가더라도 콜라한잔 괜찮잖아 ㅋㅋㅋㅋ

우흥~~ 

꼴딱꼴딱 제로콜라 목아지에 입갤 시킨뒤에 

바다 구경도 하고

야리고 있는 개새끼 단속 한번 시켜주고

똥냄새나는 몸으로 야마하 오너에게 덤비는 비둘기도 뚜들겨 패줬음

그리고

메가커피 쪼옵쪼옵 빨아주면서 영종도 쓰윽 둘러보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피곤함이 몰려와서

개같이 자지가 이끄는대로 티켓 끊고

현타 느끼고 있는데

스쿠터 할배가 몇씨씨냐 물어봐서 1000cc 나가는 R1 이라고 구라치고 우월감 뽐내고

문만장에서 링거 좀 맞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