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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억울억울 한반도의 공룡 명예 회복 앱에서 작성

일런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16 11:20:02
조회 30225 추천 183 댓글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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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당시 오늘날의 한반도 지역에 서식하던 공룡들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코리아케라톱스'와 '코리아노사우루스'는 주기적으로 디시에서 불타오르는 킹룡 떡밥의 희생양이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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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두 공룡은 오늘날의 기준으로도 대형 동물으로는 간주되지 않을 정도의 소형 공룡이다.

물론 소형 동물 역시 모든 생태계에 필수적인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런 공룡들은 아무래도 대중들이 공룡에 대해 기대하는 웅장한 이미지에 부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고, 당연히 어린 시절부터 크고 사나운 대형 공룡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이 한국의 공룡을 처음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실망하는 경우도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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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관련 정보글이 올라올 때마다 외국의 공룡들은 멋있는 반면, 조선 땅의 공룡들은 오늘날의 아시아인을 연상시키는 '똥송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종류들뿐이며 심지어 이런 볼품없는 공룡들만 가지고 있는 주제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이름에도 k-공룡을 붙이는 국뽕질을 시전한다는 격양된 반응 역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들 중 일부가 사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오늘은 잠깐 해명을 통해 한반도의 공룡들의 명예를 조금 회복시켜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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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째서 저런 소형 공룡들이 한반도의 얼굴을 맡게 되었는지 잠시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사실 통념과 달리 한국은 고생물학적 가치가 아주 빈약하다고 보긴 어렵다. 우리가 흔히 '화석'을 이야기 할 때 생각하는 뼈 화석은 드물지만 학술적 가치가 높은 희귀한 흔적 화석의 발견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중생대 지층은 워낙 단단하고, 대부분의 지층이 노출되지 않고 보호구역이나 논밭 따위로 덮여있으며 퇴적층의 두께가 얇은 등 골격 화석을 발굴하기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공룡의 학명을 짓기 위해서는 해당 공룡을 구별하기 위한 고유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화석이 필요하고,​ 한반도에 풍부한 발자국이나 알껍질 등으로는 공룡의 종류와 크기를 어느정도 추정할 수 있지만 해당 흔적을 남긴 주인을 신종이나 기존의 어떤 공룡으로 특정하기 어려워 정확한 학명을 붙여줄 수 없다.

결과적으로 코리아노사우루스나 코리아케라톱스 등이 한국의 유일한 공룡은 아니지만, 그 중 이름을 지어준 공룡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유일한 공룡 취급을 받아왔던 것이다.

참고로 이런 국가명이나 지역을 붙이는 학명은 워낙 정석적이고 흔하기 때문에 딱히 국뽕같은 이유랄건 없음. 당장 가장 큰 공룡 중 하나로 추정되는 아르겐티노사우루스부터가 아르헨티나 그대로 가져다 붙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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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중생대 한반도 역시 대형 공룡이 존재했다. 특히 이 중 일부는 상당히 커서 자신이 속한 분류군에서도 가장 큰 종들과 거의 사한 추정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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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elongatoolithus는 고성과 신안에서 발견된 공룡알 둥지 화석이다. 알 하나의 높이가 40cm에 이르는 대형 화석으로, 알을 낳은 공룡은 중국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의 오비르랍토르류인 기간토랍토르와 유사한 종류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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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namichnus는 대형 아즈다르코류 익룡의 발자국 화석으로 세계에서도 가장 큰 익룡 발자국 화석이다. 당연히 그 주인도 케찰코아틀루스 등과 가까운 초대형 익룡으로 추정된다. 공룡은 아니긴 하지만 다큐에도 출연하는 등 사람들이 존재조차 잘 모르는 다른 한반도 대형 공룡들하고 비교하면 사실상 인지도 면에서 최고 아웃풋으로 봐도 무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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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한반도의 공룡이 이렇게 왜소한 이미지는 아니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천년부경룡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부경고사우루스라는 길이 20m 짜리 용각류가 한국 공룡의 대표격이었음.

하지만 현재는 해당 화석의 발견 부위가 적다보니 고유한 특징을 찾기 어려워 의문명이 되었다. 이건 그 화석의 주인을 '부경고사우루스'라는 속으로 인정할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는 뜻인데, 이 의문명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다 보니 사람들이 부경고사우루스라고 불리던 공룡의 존재 자체가 사라진 걸로 오해하게 되면서 아까 댓글과 같은 인식이 생기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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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가장 큰 조각류 공룡인 산퉁고사우루스와 유사한 종류로 추정되는 10m 중반대에 가까운 길이의 대형 오리주둥이 공룡이나, 대형 오르니토미무스류(타조공룡), 중형 용각류 등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화석이 몇 종 더 발견된 바 있다.

참고로 경북에서 발견된 한 대형 용각류는 '울트라사우루스'라는 아주 기합찬 학명을 받았지만 현재는 역시 정보 부족으로 의문명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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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초식공룡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대형 육식공룡들도 여럿 살고 있었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의 일종으로 추정되는 이빨 화석이 한반도에서 발견된 기록이 존재하는데, 당연히 모든 공룡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대형 수각류이니만큼 이제 보존율이 높은 화석이 발견돼서 이름만 붙는다면 바로 K-기가노토사우루스로 온갖 매체에서 떠받들어주겠지만 아직은 그 정도의 자료가 없어 종명 미상의 육식 공룡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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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작은 초식공룡에게 붙어있던 코리아노사우루스는 사실 원래 위 그림의 데이노니쿠스와 유사한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랩터류)에게 붙어있던 이름으로, 다리뼈를 기반으로 추정했을 때는 그 중에서도 중대형 이상의 덩치를 가지고 있었다지만 정식으로 발표된 학명이 아니었던지라 역시 임시명이 된 사이에 아까 그 놈한테 학명이 넘어간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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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룡은 아니지만 당대 가장 큰 육상 도마뱀 중 하나였던 아스프로사우루스,  대형 이족보행 악어상목의 발자국인 batrachopus 등 흥미로운 동물도 제법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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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의외로 제목과 다르게 여기 나오는 놈들은 한반도에 살았을 가능성이 높지 않은 편이다 ㅇㅇ 그나마 중국 동북부나 일본은 한반도와 유사한 종이 있긴 하지만 몽골은 거리도 꽤 있고 기후도 다른 관계로 타르보사우루스나 테리지노사우루스가 한반도에서 번성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음.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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