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815를 맞아 동부3고개를 다녀오기로 함. 공휴일에는 경의선에 자전거 싣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경의선을 타고 다녀옴.
원랜 양수까지 쭉 타고 가려던건데.. 도중에 너무 지루해서 구리에서 내려버림.
구리~덕소 지전거도로
아주 깨끗함. 물웅덩이 찾기도 힘들 정도. 미음나루 중간에 있는 까페 손님 미어터지더라... 차때문에 끌바하게 됨.
덕소
....덕소엔 생각지도 못한 짜장길이 펼쳐져 있었음.
영상으론 잘 안보이는데, 저기 구간 발목까지 잠기는 진흙탕임.
덕분에 자전거에 짜장 잔뜩 묻히고서 라이딩 시작함 ^^
팔당댐
팔당댐 방류하는 건 전에도 몇번 봤는데, 저렇게 수위 높은 던 또 처음본다. 비가 많이 오긴 왔구나 싶었음.
빌런들
나를 향해 학익진을 펼치며 전진하는 동호회무리와 화장실에서 자전거 닦는 새끼를 봄.
전에 없던 강력한 빌런들이라 어질어질..
터널.
오늘 터널이 역대급으로 시원했음. 지나는데 에어컨 튼 느낌이더라.
양수리~양평
원래 동부고개 돌려면 양수리에서 공도타고 가야하는데, 화장실빌런 때문에 정신줄 놓고 양평으로 가버림.
어차피 양수리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니까, 우영우처럼 앞으로가도 뒤로가도 똑같은 것 아닌가 하면서 걍 이대로 쭉 감.
유명산
몇년만에 유명산인지... 여기 오토바이 탈때 진짜 많이 왔던 곳인데..
근데 자전거 타고 오니까 느낌이 달라도 너무 다름. 여기가 이렇게 길었나???? 하는 생각이 계속..
저기만 넘으면 정상이다! 했는데 정상은 보이질 않고...
동부3고개
벗고개, 서후고개, 명달리고개, 다락재, 유명산
이 5고개를 묶어 동부 5고개라고 부름.
난 무리하면 안될 것 같아서 저 중 벗 서후 유명산 이렇게 3고개만 다녀옴.
유명산 역방향.. 생각보다 좀 힘들다 싶었는데 역시나 4.85km나 되는 긴 업힐이었음.
나무지 두고개는 편하게 다녀옴.
다운힐은 조심해야겠더라. 다운힐 구간이 길기고 경사가 급하기도 하고, 물내려오는 곳이 있어서 젖은 노면이 군데군데 있음.
도중에 도로가에 물 쏟아지는 곳이 있길래 타이어랑 신발 씻고 감.
양수역
벗고개 내려오고 나서 얼마 안가니까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던데, 예보에도 비온다고 했었기 때문에 ㅈ되는 건가 싶었음. 한편으론 짜장된 자전거 우중라이딩하면서 씻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언제 양수까지 가나 싶었는데 좀만 가니까 익숙한 풍경이 보여서 다행이다 싶었음.
편의점에서 물티슈 사서 자전거 적당히 닦고 열차 탐.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