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문 몇 줄 쓴 게 념글 가버려서 간단히 보충함.

여성이 남성에게 의지해야 하는 저개발국가뿐 아니라 잘난 선진국에서도 보통은 남성이 연상인 커플이 이뤄진다.

가장 낮은 축인 북미에서도 다음과 같은 분포를 보인다.

서구에서는 속설로 사회에서 용인되는 연령차가 자기 나이에서 반으로 나누고 +7을 한 것이라고 말한다.

관련 연구들에 따르면 이 속설의 하한선은 남성에게 들어맞고 상한선은 여성에게 들어맞는 편이다.

여성이 연상 남성을 원하는 것이 순전히 ATM으로 요구해서 그럴까?

사회학자들은 성차가 문화적으로 가장 많이 제거된 페미 천국 북유럽을 연구하길 선호한다.

아래는 핀란드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너님 몇 살이랑 섹스 가능?"한 주제의 연구다.

선호도와는 별개로, 몇 살부터 몇 살까지 가능?하냐고 묻는 것.

왼편 그림이 남성의 것이고 오른편 그림이 여성의 것이다.

X축(→)은 성적 상대의 연령이고 Y축(↑)은 참가자 본인의 연령.

빨간색에 가까울수록 가능하다고 한 사람이 많다고 한 범주이다.

보면 알겠지만 수컷 새끼들은 아주 어릴 때는 연하만, 젊을 때는 20대면 다 가능하다고 잡식으로, 나이를 먹어가며 다시 연하에 대한 범주만 넒어져 간다.

반대로 암컷들은 어릴 때부터 어지간히 나이 먹을 때까지도 압도적으로 연상 취향이다.

25살에 이런 성향은 정점에 이르러 연하는 싫지만 35살 연상까지는 새빨갛게 가능하다.

그리고 그 뒤로 조금씩 연하도 섹스 가능하다고 하는 범주가 넓어진다.

연하도 가능하다가 다시 쑥 줄어드는 계단식의 패턴이 대강 5살 단위로 반복된다.

(남성은 이 역의 심리적 패턴이 보인다. 연상도 가능하다가 줄다가 하는.)

성적 '가능'을 알아봤으니 좀 더 범위를 좁혀 성적 '선호'를 알아보자.

이번엔 핀란드인 1만 3천여 명을 상대로 한 연구이다.

점선은 선호하는 상대의 연령대이며 실선은 실제 상대의 연령대이다.

보기 편하라고 설문자와 같은 연령대에 주황색 점을 찍었다.

젊을수록 여자는 자신보다 연상의 남성을 선호한다. 생각보다 더 많이.

어느 연령대에서든 연상을 훨씬 더 선호한단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여자도 연하 좋아한다 빼액!' 하던 년들은 높은 확률로 상폐녀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아니 씨발 ㅋㅋㅋㅋ 삘 받아서 알아본 건데 도태녀들 실체 아니까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웃기면 개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