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틀딱의 이집트 여행기 8일차 - 엘리펀트 아일랜드, 룩소르

카소봉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18 07:00:01
조회 3412 추천 20 댓글 27



4월 중순에서 5월 초까지 2주간 이집트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틀린 내용이나 기억이 왜곡된 부분이 있을수 있읍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a35aeaad4715df5cca3085df32b3dd7564


오후에 룩소르가는 열차 시간이 많이 남아 엘리펀트섬 구경함


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누비안 드림즈


섬의 느낌은 쓰레기장과 벽화마을 그 중간 어디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0abe40cb07df671a48f159dc7bd8e7cf2d7ed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0a8e4f485f7ead5c48a230a3d9a08c2183c33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0a9e4ce85d7ad40ea9fdfdee26e57047d1a5a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0aee4cf09eb393e11529a7622bebb605390ce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0afe4ae2dc1a90891a437d52d9cffd8405836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2a8e4b9139dd8b35466e534d9279805f8558f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2a9e477ff3c4be24fbac95f18c4acf35061cc


아프리카 느낌 물씬 나는 벽화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0ace44e0d3a80551ab17d3ffafacd082a865d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0ade4e8d7651d309ca0d18c429998465a5295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2aee46e412282991fcb033480994b1ac1f902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2afe41a7fb7f09f2f79f5d98b9fde49a52760


폐허수준의 신전터도 있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ace33a82b22f37b13347ea35aeaadef5f22d84f699d2f31094f013a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0a3e491c557a8cc1fb01c48aa27a963481900


나름 beach 컨셉의 식당을 찾아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함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1aae49dfc64ea2fc577e13279b539bf339f4d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1abe426ba5cd2abe66b40fcfd30fd06346dcf


음식맛은 soso


콜라느님의 가호에도 반이상 남김



물멍 좀 때리다 열차를 타고 룩소르로 이동함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82b23f5781c3070a35aeaade5fa4f52dc73b493613b460dd3


룩소르의 첫 느낌은 노이로제


승강장부터 역 정문까지의 짧은 구간에 십수명의 삐끼가 달라붙음


카이로나 아스완에서는 할라스 (finish) 라고 외치며 손 한번 가볍게 저어주면 알아서 떨어져 나갔는데 여기는 포기를 모름


미스터 호텔? 호텔?  투어? 투어?  택시? 택시?


이집트에 대해 들어왔던 악명에 비해 그동안 너무 이지하게 다녔다는 생각이 듦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82b23f5781c3070d200abe4e119458e4a61e1518062dc4e349a6c33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1a9e4f875a0444d0954f3f47edac6223880b6


계속 따라오는 삐끼들과 함께 미리 검색해두었던 역 근처의 쥬스가게로 이동


쥬스가게 들어가서 주문하려는데 뒤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옴


당연히 삐끼인줄 알고 가게 안까지 따라오네 라는 생각에 짜증이 나서 보지도 않고 할라스 라고 일갈하며 손을 휘휘 저었는데 알고보니 가게 사장님 ㅋㅋ


처음에 좀 당황하셨다가 곧바로 젠틀하게 응대해주심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ace33a92f27f57c1f307fa35aeaada84667162fe60c9ba8ba68db77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쥬스가 친절하고 사장님이 맛있어서 매일 들러서 마심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ace33a82b22f37b13347ed200abe404a48535c80ae894c906e3145466af35


삐끼들을 피해 최대한 샛길로 움직여서 배낭여행자의 성지인 밥말리 입성


그와중에 동행님은 짭말리로 잘못 예약하는 사소한 찐빠를 냈으나 다행히 무료로 취소함


새로운 동행을 구할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숙소는 귀신이 나올 정도로 고요했음 ㅋㅋ


벌룬투어와 서안투어를 예약하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1aee432df33c65b91d44965ac55032448f825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1afe42f9f5654dc37f6b78d0a229d3465f9c2


이집트 음식에 학을 떼서 태국 식당을 선택함


이집트에서 유일한 태국인이 직접 요리하는 식당이라함


들어가보니 태국인 사모님이 요리하고 이집트인 사장님이 서빙하심


코로나로 영업 안할까봐 걱정 많았다 하니 평일에는 여기서 일하고 주말에는 호텔에서 쉐프로 일하신다함


태국음식의 기본인 똠양꿍 팟타이 쏨땀을 주문함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1ace49b3a6159d6304068c4cc8f715240f85c

맥주를 안팔아서 아쉬웠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1a2e4b0a5c1c65ed65d2dbd7a5e334e623b02


음식퀄을 의심해서 똠양꿍 하나만 시켰는데 한술 떠먹어보고 바로 하나 더 주문함 ㅋㅋㅋ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1a3e4394f7e4987c736e905334498243392c5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1ade45c88bb87799b1bd654e2b5d8ee7b0fce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2aae49402581162637f62fbfe76fc7eb40840


태국 본토의 그 맛은 아니었지만 이집트 향신료에 찌들어있던 혀와 위를 완벽하게 힐링시켜줌


둘이서 엄청 감동한 표정으로 허버허버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 데면데면했던 사모님 얼굴에 미소가 생김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489ce33aa2b22f17d123f70d202abe47328afd2bf7b5876019645b513edb576

호출한 택시가 올때까지 냥냥이 구경하면서 놀다가 내일 또 먹으러 올께요!! 약속 하고 숙소로 복귀


새벽에 벌룬 투어가 있어서 일찍 잠자리에 들고 8일차가 끝남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5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22537
썸네일
[인갤] 총알 단 한발로 수백명을 죽이는 게임.
[201]
ㅇㅇ(220.123) 04.11 42110 303
222536
썸네일
[남갤] 저 삼촌이 옛날에 엄마 좋아했어.jpg
[255]
띤갤러(45.128) 04.11 58269 546
222533
썸네일
[야갤] 링거도 안 꽂고…수상한 구급차서 마약 우수수.jpg
[1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31652 89
222532
썸네일
[유갤] 제주도 해안가 무료 야영지들 리뷰.
[50]
350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5587 43
222530
썸네일
[주갤] 잠자리+스킨십 다 했지만 친구라는 여자 jpg
[617]
ㅇㅇ(45.92) 04.11 64078 407
2225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씹덕 줘패는 만화
[176]
스캇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35830 197
222528
썸네일
[출갤] 이스라엘의 출산율을 높여주지만 정부의 골칫거리가 된 사람들
[387]
ㅇㅇ(45.84) 04.11 32602 252
222526
썸네일
[페갤] 괴식특집 - 캥거루 꼬리와 스지
[150]
밀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6528 68
222525
썸네일
[부갤] 벚꽃시즌마다 개판난다는 마포의 한 주택가 ㄷㄷㄷ
[312]
ㅇㅇ(89.40) 04.11 30184 369
222524
썸네일
[야갤] 대구시장 홍준표 "한동훈같은 인간이 들어온게 패착".JPG
[1607]
ㅇㅇ(118.235) 04.11 46574 687
222522
썸네일
[물갤] 현재 사태 상황을 물우리 웹툰을 통해 요약해보자.
[73]
물갤러(211.215) 04.11 18869 96
222520
썸네일
[싱갤] 현 40~50대 잘나가던 시절 ㅋㅋㅋ
[818]
ㅇㅇ(61.82) 04.11 63582 679
222518
썸네일
[자갤]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 너무 호감이다
[90]
ㅇㅇ(223.62) 04.11 24409 318
222517
썸네일
[해갤] 오타니 통역이 돈 빼간 방법
[344]
ㅇㅇ(84.17) 04.11 40502 168
222516
썸네일
[필갤] (사진고봉밥)필린이 5롤이나 스캔했다...webp
[14]
김데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3699 10
222514
[비갤] 다리펴고 자위하지마라 진심 고자된다 (후기)
[5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65206 192
222513
썸네일
[장갤] 흥겜의 딜러 일러스트 작업기
[308]
dom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8400 223
222510
썸네일
[전갤] 전직 씨름선수, 거인배우 서찬호 근황
[165]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5163 198
22250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젊은사람들이 제조업을 안하려는 이유.jpg
[1142]
Secretp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50093 627
222508
썸네일
[쇼갤] 쇼트트랙 황대헌, 500m 결승서 또 실격
[154]
ㅇㅇ(212.103) 04.11 23061 151
222506
썸네일
[전갤] 방송인 현영도 당한 170억대 상품권 사기범에게 징역 10년
[141]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3446 75
222504
썸네일
[스갤] 꼰대희에 게스트로 나와서 시원하게 외치고 간 쵸단.jpg
[325]
스갤러(85.203) 04.11 44455 200
222502
썸네일
[멍갤] 억울한 누명 쓴 강아지
[215]
ㅇㅇ(223.38) 04.11 28623 559
2225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노잼의 북유럽
[282]
ㅇㅇ(210.90) 04.11 30023 347
222500
썸네일
[야갤] 훌쩍훌쩍 한녀혼한 사람들의 최후...jpg
[475]
야갤러(106.101) 04.11 58065 673
222498
썸네일
[더갤] 이재명 ‘승천’ 조국 ‘파란’ 한동훈 ‘나락’
[781]
고닉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9520 342
222497
썸네일
[싱갤] 셍글벙글 보배드림 짜장면
[253]
직무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35950 490
222496
썸네일
[부갤] 이재명, 조국이 낙선시키려고 개지랄했던 후보
[560]
ㅇㅇ(223.62) 04.11 38050 728
222494
썸네일
[상갤] 파묘에서 유해진 역의 모티브이신 장례지도사님 가족들이 실망한 이유
[66]
ㅇㅇ(211.234) 04.11 16093 86
222492
썸네일
[야갤] 중국 내에서 도는 시진핑 썰
[454]
야갤러(185.239) 04.11 41747 700
222489
썸네일
[새갤] 안철수 “의대증원 유예, 정책 책임자 경질해야“
[739]
안희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6552 494
222488
썸네일
[주갤] 한녀혼 결정사 댓글들도 야랄낫다 ㅋㅋ
[688]
ㅇㅇ(223.62) 04.11 41235 790
2224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남편 잘 만나 성공한 여자
[191]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38934 200
222485
썸네일
[야갤] 전문가가 말하는 죽으면 산에다 매장하지말고 그냥 화장하는게 좋은 이유
[533]
야갤러(211.234) 04.11 34853 310
222484
썸네일
[중갤] 조국 첫 기자회견 발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7]
ㅇㅇ(220.86) 04.11 43840 545
222482
썸네일
[냥갤] ㄱㄷ) 길냥이 핑계로 샘플 달라며 개진상짓하는 캣맘
[108]
ㅇㅇ(106.101) 04.11 16172 168
2224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국 광둥식 돌솥비빔밥 `바오자이판`..jpg
[2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3791 143
222480
썸네일
[코갤] 미국 내 정치적 양극화의 원인
[410]
ㅇㅇ(211.234) 04.11 23894 244
222478
썸네일
[해갤] 리오넬 메시 북중미 챔스 8강 하이라이트
[151]
인터마이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3355 135
222477
썸네일
[싱갤] 감동감동 비오는 날 만난 우산천사
[162]
ㅇ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14921 210
222474
썸네일
[비갤] 골 때리는 언냐 발견했음
[395]
ㅇㅇ(221.163) 04.11 43153 542
222473
썸네일
[유갤] 광기의 미대생 졸업작품.jpg
[434]
ㅇㅇ(212.103) 04.11 36112 363
22247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에서 보수, 진보 정치용어 기원
[3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4039 317
222470
썸네일
[프갤] 【Full번역】존나 쩔었던 폴헤이먼 명예의 전당 연설 (1부)
[132]
ㅇㅇ(14.42) 04.11 15159 382
222469
썸네일
[기갤] 아빠가 최수종이라서 인생이 힘들다는 딸
[397]
긷갤러(45.12) 04.11 33824 449
22246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말죽거리 잔혹사 의외의 진실.JPG
[220]
Secretp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25821 227
222466
썸네일
[국갤] [공식] 한동훈 기자회견문 전문
[13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44022 921
222465
썸네일
[힙갤] 미노이 사건 입장문 웃긴 점
[165]
ㅇㅇ(118.235) 04.11 30795 24
222464
썸네일
[보갤] 사회성이 모자란것 같다고 사회성 훈련 시작한다는 윤성빈
[232]
보갤러(194.99) 04.11 35229 48
222462
썸네일
[카연] 만화팔이 소녀
[168]
G.C(121.140) 04.11 19188 5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