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게시물 : 근무 중 부당한 일을 당하고 부상을 입었습니다. 공론화 부탁드립니다.
- 관련게시물 : 7호선 공익 끼임사고와 부당대우 관련 진행상황입니다.
실베갔던 글 본인입니다.
언론과 기관과 연락하면서 비밀유지를 약속했기에 진행상황을 말씀 못 드린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공론화의 시작을 도와준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Y언론사 모 기자가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하여 모든 자료를 넘기고 인터뷰와 보도만 남은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상부에서 지시를 안 내려준다고 하고 잠수를 타서 '군인권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제서야 보도자료가 나가게 됐습니다.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소집해제도 안 한 시점에서 혼자서 모든 계획을 짜고 공론화를 해야했기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외로웠습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상황이었기에 민원에 시달리던 운영부장의 합의 요구도 거절하는 데 많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복무할 사회복무요원들의 권리를 위해 푼돈으로 자존심을 굽히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서울교통공사의 공식적인 사과와 대외적인 메뉴얼 변경 고지가 있을 때까지 끝까지 가겠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복무요원들을 개무시하는 기관들과 직원들의 인식변화가 있길
- 7호선 지공 게이 기사 떴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오후 7시께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A씨는 유실물을 확인하라는 역 직원의 지시에 따라 후임 B씨와 승강장으로 갔다. A씨가 유실물 확인 이후 열차를 빠져나오려는 찰나 열차 문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가 경광봉을 이용해 기관사에게 문을 열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기관사는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A씨는 스크린 도어가 닫히기 전 가까스로 열차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로 인해 A씨는 ‘기타 팔꿈치 부분의 염좌 및 긴장’, ‘어깨 관절의 염좌 및 긴장’, ‘관절통, 견쇄관절’, ‘늑골의 염좌 및 긴장’, ‘상세 불명의 다발성 탈구, 염좌 및 긴장’ 등 전치 3주 상해 진단을 받았다.
군인권센터는 “사고 당일 오후 8시경 A씨와 연락한 어린이대공원역 운영부장은 A씨가 기관사의 사과를 요구하자 ‘겨우 신발 좀 끼인 걸 가지고 뭘’, ‘기관사가 관제센터 연락을 못 받아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며 “A씨의 부상을 별거 아닌 일로 치부했다”고 전했다.
군인권센터는 “또 다른 어린이대공원역 관계자는 피해보상에 대한 A씨의 질문에 ‘길게 끌어봐야 소용도 없고, 법적으로 해서 나올 것도 없으니 빨리 합의하는 게 좋을 것’, ‘양보해서 70만 원으로 해결하자’ 등 합의를 요구했다”며 “정황 상 사고 발생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개인 간의 문제로 합의 처리하려는 시도였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공사 측의 대외적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 유실물 처리 매뉴얼 변경, 공식 절차에 따른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는 A는 합의서 서명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군인권센터는 “A씨는 현재 서울교통공사의 대외적 표명을 원한다”며 “공식적 절차에 따른 관련자 문책과 피해 보상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 오늘자 ... 지하철 사고 당한 공익 ㅠㅠ . jpg
1. 유실물 업무 공익 둘 보내서 시켜놨는데 기관사 실수로 공익 한 명이 사고를 당함
2. 운영부장은 어쩌라는 입장 비추다가 민원 폭격맞고 70만원 피해보상 해주겠다고 함
3. 공익은 푼돈에 합의 안 하겠다며 끝까지 가겠다고 언론에 터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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