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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2000년대 의경앱에서 작성

ㅇㅇ(210.221) 2022.08.20 22:50:01

조회 56559 추천 686 댓글 627

생애 첫 정보글이라 오타나 글이 이상해도 이해좀ㅋㅋ

지금이야 의경하면 꿀빤다 생각하겠지만 과거에는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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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들이 나무각목은 기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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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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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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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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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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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가스통까지 동원해서 의경들을 괴롭혔어

그중 죽창이 제일 시발이었는데 그이유가 시위대란 새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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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짤처럼 일부러 죽창 끝을 붓처럼 만들어서 대치중인 병력들의 철망 위를 쓸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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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겉보기엔 별거 아닌거같지만 당하는 사람은 실명 혹은 중상이지 왜냐면 당시에는 지금처럼 전면바이저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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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처럼 철망형식의 방석모였거든 물론 당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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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크릴 판을 덧댄 방석모가 있었지만 아크릴판이 오염과 긁힘에 취약하고 날라오는 화염병이나 벽돌의 궤적을 읽어 피하기 어려웠데 그래서 걍 아크릴판을 빼는 경우가 많았어

근데 이 철망방석모는 문제가 많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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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시위대들이 몸으로 밀고들어올때는 밀집형식으로 막는데

밀집 대형의 시위대가 밀면 막는 대형이지 거꾸로 끌어내려고 하면 봉조가 뒤에서 아무리 잡아줘도 끌려나가는 대원이 생겨

근데 어딜 잡고 끌어 당기는지 알아? 방석모 앞에 달린 철망에 손가락을 끼어 넣고 그걸 잡아 당기는거야

그러면 방석모 끈이 목에 졸려ㅋㅋ머리는 떙겨지지 몸은 버틸려고 하지 끈은 목을 조르는 개좆같은 상황이 연출되는거지ㅋㅋㅋㅋ

그래서 이 철망형 방석모때문에 당시 의경들이 다치거나 엄청 힘들어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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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물론 다 해결됐지만 말이야 우리 싱붕이들도 만약 주변에 2000년대 의경이셨던 분들이 계시면 잘해드리자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일들을 겪으신 분들이니까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686

고정닉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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