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문]프랑스 혁명과 한국상황을 바라보며 쓰는 잡글

ㅇㅇ(218.238) 2022.08.20 23:00:02
조회 18323 추천 360 댓글 466




7ceb8676bd8261f03aea98bf06d60403212df4040f935b6f049d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쓰는 잡글이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말고


내말이 옳지도 니말이 틀리지도 않았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는거다.


그러니 가볍게 읽고 논리적, 통계적 오류가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길 바란다.


"뛰어난 식견"과 "다방면의 지식"을 가진 디붕이들이 읽기엔 매우 가벼운 잡글이기 때문이다.


혁명에 대한 글이라고 단순하게 나를 "빨갱이"라고 치부하진 말자, 나 또한 혁명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인 사람이다.


왜냐하면 알면 알수록 혁명에 뒤따라오는 여파가 참혹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적 수레바퀴가 존재한다면 그 흐름은 막기 힘들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요사태 또는 혁명들은 소소하게 원인들이 다 다르지만


근본적인 것은 큰 줄기에서 비슷한 경우가 많다.




나와 많은 학자들이 생각하는 "소요사태"의 선행 조건은 두 가지이다.


첫번째 조건은 "사회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고, 그 사실을 민중이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두번째 조건은 "대다수의 민중이 사회를 지배하는 사람들에게 그 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프랑스 혁명과 러시아 혁명을 연구한 학자들은 민중이 폭력행사에 들어가기전에 끈질기게 개혁을 요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한다.


프랑스혁명 전 프랑스의 상황과 현재, 그리고 조만간 닥쳐올 한국의 상황을 비교해보자.


단순 "대입"만으로 같은 상황이라고 판단 할 수는 없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7fed8274b58a6af651ef86e542827573993ebf906242d4c76ebfad82a6285e


우리는 역사 시간에 프랑스 혁명의 원인이 구체제(앙시앵 레즘)의 신분사회라고 배웠다.


인구의 98%를 차지하는 제 3계급이 모든 권력을 독점한 성직자, 귀족 계급에 억눌려 끊임없이 착취 당하다가 이를 못 견딘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다고 말이다.


물론 이 말은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좀 더 직접적인 원인은 프랑스 경제와 사회 붕괴에서 찾아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결국 경제적, 사회적 붕괴에 의해서 폭동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배부른 것들은 다 먹고 살만하니까. 저런 빨갱이짓을 하는거다. 더 굴려서 그런생각을 못하게 해야된다."


역사적으로 먹고 살만하면 일반 대중들이 일으키는 "소요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












29ea8973b4d46cf423e6d4e1479c706595c37014b677123616e3c064cee8863e6eb47c3135c2806519bb2949472e6aab6c7306


7fed8274b58a6af651ef80e44e857d73b68778c98e664039c214fe7d8d6455

전세계 어딜 가든 최상위 계층과 그 하위계층의 빈부격차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냥 언제나처럼 정부개입으로 인한 독점적이고, 인위적인 부동산 시장에서 패배자들은 자신의 무능력함을 탓해라.


"뛰어난 식견"과 "다방면의 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다.




7fed8274b58a6af651ef80e545837273ec4ed2e57bcbd08186d3cc402a0a9c

7fed8274b58a6af651ef80e546827c73c75749291d7ab53b9c8dce3d900147

한국의 "선택적 시장경제"와 "선택적 연공서열"은 기형적인 임금구조 만들어냈고, 이는 "세대간 갈등"이라는 큰 문제점을 낳고 있다.



0a84f874b5806af63ced87e54680746daa53e070fe9adff5795b4735f499af9c177c8020c50e35585a



163031ea6f0ae82dbd5f5b4ceeec0f3caae597ff303e4ff25500d187b98e4800b861467fae25d6d3d8d79990fe843ac01231fcd91d9035cb03


7fed8274b58a69fe51ee81e744827073f9776675e8df4bf9f8f374135248


한국 대기업의 고용비율는 매우 기형적이다.

마치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을 보는 것 같다.


사회에서 표면적으로는 부정하고 있지만, 다들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황금만능주의"인 한국은 과연 새로운 형태의 "신분제 사회"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7fed8274b58a6af651ef86e543857273214f48b3bed39e56a2e0c8cf5a9d91


"짐은 곧 국가다" 라는 말로 유명한 루이 14세가 통치하던 프랑스는 "절대주의"체제 아래 유럽내 최강국으로써 군사적, 정치적 문화적, 과학적으로 선진국이였다.





7fed8274b58a6af651ef86e445847d731ccc9a5cb4ca29da368e34d973a5f8


하지만 수많은 영토확장 전쟁이 있어왔고, 나라는 강성 했으나 많은 부채를 후대에 남기게 된다.

혁명 이전에 프랑스 연간 재정의 수입의 많은 부분이 이자로 빠져나갔다고 하니 그 상황은 암담했다.





7fed8274b58a6af651ef86e543837673bd748c2f037808b006600e9068

아이러니하게도 선대가 물려준 경제력, 기술발전을 바탕으로 유럽인구는 폭증하는 시기가 도래했다.


viewimage.php?id=2fb4c232edc039b26b&no=24b0d769e1d32ca73fea86fa11d02831b90f21e27196ceb8405642d104ee5c012e7bb0c53bf3895269d0d702c65c1ac24ed12557d4949c74ef89704f85f12af9cd9e0480f9

한국 또한 세계적인 기술발전과 고도성장기로 인하여 단기간에 인구가 폭증하였다. (2배가량 폭증)







경제적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프랑스는 18세기 초 새로운 화폐와 채권을 발행했고,

당시 식민지를 볼모로 투자유치를 해봤지만, 거품이 꺼지면서 다 실패하고, 부채만 늘리는 과오를 범한다.


viewimage.php?id=2fb4c232edc039b26b&no=24b0d769e1d32ca73fea86fa11d02831b90f21e27196ceb8405642d104ee5c012e7bb0c53bf3895269d0d702c65c1ac24ed12557d4949c74ef827a1b85f32afc5237fb3de9







7fed8274b58a6af651ef85e145857373d2276e18563090dd43e5873f9e86c3


7fed8274b58a6af651ef85e142807d73dab60fd9f4724985e3b736568aea6f





7fed8274b58a6af651ef86e743837373dee1449b334dccaa49574988643797

"허허" 세계제일, 가장 잘나가는 한국에 투자하십시오!! 다 잘될 겁니다. 걱정 마십시오.


7ceb8676bd8360ff36eb98bf06d6040328af2c237e031b18cb19

현실은 반도체의 신화가 사라지고 있다.


잘나가던 수출기업의 호황으로 잘나가는듯 보였지만


내수기업과 호황에서 빗겨간 업종들은 상황이 심각하다.


7fed8274b58a6af651ef84e64f8175734730fb97195ad5d739f9b11080eb

한국 역시 미국의 인위적인 시장 개입으로 인해 생성된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



7fed8274b58a6af651ef82e447837773d8b2e4f710eaca8adf6f553598aa91


한국의 무역상황은 단기적인 이슈가 아닌 국내외 구조적인 문제와 환경변화로 당분간 어려울 예정이다.









7fed8274b58a6af651ef86e140817273a7aedbddc597980fd04c812ca50a91


긴축을 해도 답이 안 나오는 상태에서 1780년대에 결정타를 날리게 되는데


미국독립전쟁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면서, 재정을 써버린다.


국가예산은 치솟았고, 당연히 부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갔다.


거기에 중간 관리들의 부패와 착복으로 재정은 갈수록 악화되기에 이른다.



7dbe8471e0873ea76de9d7b414d37269f73638cbb7f067300a253dbe79c95b69fc43b915cf7ec31d04c687b64ae00618


7cec837eb4816af039f187fb1cc1231dfd102062e0f7ea162b64


7ced8772b4816fff3af187fb13d52d297e38d3fa3d41853e63627523a728bee6



정부의 수년간의 빚으로 쌓아올린 정책들 덕에

국가부채는 1000조, 공기업부채 1000조, 가계부채는 2000조 가량 되었다. 무역적자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단기적 이슈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앞으로의 수출길도 미래가 밝지 않다.




0a84f874b58069f636ec86e54683726d4b4b89cdcc6f90203693bbb10ae01720a8a9fed3a4a803d636


정부는 바뀌었지만 시작과 동시에 약 200조를 더 끌어다 썼고, 올해 사용 예산은 670조를 넘길 예정이다.

긴축은 하고 있으나 늘어난 예산을 긴축하는 건 쉽지 않은 길이다.









7fed8274b58a6af651ef87e647857673b8225e73c3a0cdd44678c3c922efa7

국내시장의 한계로 인해 한국의 인재 유출은 심화되어 가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는 5년간 홍수와 흉작까지 겹치며 물가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거기에 오랫동안 종교문제로 당시 인텔리였던 위그노들이 탄압 당하면서 인재유출이 심화되고 있었고


그자리는 독점적인 길드(대기업)들이 담합하면서 물가상승을 부추긴다.








7fed8274b58a6af651ef86e043817573aee133a8d6c8fc9619ccbe4d86de90


7fed8274b58a6af651ef87e7408072739c7c3619f7a8eedf99ee90385160

소득에서 빵값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폭증했는지 알 수 있다.

당시 프랑스 화폐의 가치는 나날이 떨어지고 있었고, 물가는 오르는데 비해 임금은 증가는 크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7fed8274b58a6af651ef87e5448172738cf25def3f92d667ad74f952841029

한국의 물가 상황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원화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생산 기반이 국내에 있어서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수출경쟁력이 증가했지만,

현재는 이야기가 다르다. 대부분을 수입하는 한국 입장에선 매우 치명적이다.

임금 대비 물가 상승은 살인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위 50% 소득기준 "의식주" 비용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고 있다. 경기하강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라도 일어난다면 그 상황은 참혹할 것이다.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풀리면 좋겠지만, 현재 대외적 영향으로 금리상승은 막을수 없으며, 부동산 때문에 억제하고 있지만 결국 오른다.

거기에 국외적인 이슈로 인해 경제상황의 구조자체가 바뀌고 있다.





7fed8274b58a6af651ef86e04e85777327f5b730f301d7f855837d052f46de


삼부회가 소집되었지만 기존 기득권층은 타협하지 않았고, 요구를 묵살하게 됩니다.









분명히 그들은 빨갱이가 맞다. 그러니 정부나 기득권층은 그들과 타협할 필요가 없다.


언제나 "소요사태"가 발생하기전에 대중들은 끊임없이 타협을 요구한다.






7fed8274b58a6af651ef87e44f807c734d613dcf13158b0b85bd560c779494

7fed8274b58a6af651ef87e54f817c73a14bd8fe69303a5e17c3517012521a

7fed8274b58a6af651ef87e446837373ef64a0058bb7e8cebe755e775c225e

한국의 임금 고용자의 86%는 중소기업에서 일한다. 한국의 "중위소득"은 250만원 이하다.

자신이 여기에 해당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해당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누칼협?" 다른데 가서 일하면 되잖아?

주52시간 이상 일해도


능력없고 노력안한 하층민들이 구조적인 중간 "착취" 당해도


먹고 살만하지? 넌 게을러서 채산성이 안나와, 이 임금정도면 나쁘지 않자나? 너 말고 일할 놈들 많아.


여튼 다른나라보다 한국이 세금도 적고 살기 좋다니까? 세금이 적으니 너도 노력만 하면 잘먹고 살 수 있다고!


아. 근데 물가 상승 때문에 밥값이랑 월세, 각종 세금은 더 걷어갈께^^ 못살겠다고? 그럼 돈 빌려줄께


노동은 신성한거다. 그러니 잡생각 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라. 모든건 너가 노력이 부족한 탓이다.


대다수가 가난하게 사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여긴 자본주의 사회라구!


니가 흥청망청 과소비를 하니까 저축을 못하니 자본이 안모이지 ㅉㅉ


"노력"도 안했으면서 "보상"을 바란다구요? 당신은 국가에 그깟 푼돈 수준의 세금을 내고 무상 군,복무까지 마쳤지만 여튼! "빨갱이" 입니다.




안되겠구만, "외노자" 맛좀 볼래?


누칼협? 좆같으면 다른나라 가서 살아ㅋㅋㅋㅋ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왕궁은 여느때 처럼 평온했다.


그 정적을 깨며 한 신하가 루이 16세에게 뛰어갔다.


"뭐 반란?


신하가 대답했다. "전하 이것은 혁명입니다."






7fed8274b58a6af651ef87e74484707386320b9e9fbdfb787b31e41109746058


기회를 엿보던 정치선동가들은 "자유 평등 박애"를 외쳤지만, 국민들은 무지했고 먹고 살기 위해서 바스티유 습격에 동참하게 된다.


"소요사태"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이념이나 사회적 정의는 대중들에겐 관심이 없다. 먹고 살기 어렵기 시작하면 사태는 발생한다.






프랑스혁명으로 인해 정권이 바뀌었지만


경제적 문제는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았다.


사람들은 더 궁핍해졌고, 물가는 더욱 치솟았다.


혁명정부는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정쟁에 휩싸였고, 군인들에게 줄 급여마저도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내부 문제도 해결 못한 상황에서 "프로이센" 과 "오스트리아" 같은 외부세력에게 선전포고까지 당하게 된다.



7fed8274b58a6af651ef87e640827273224490238acb994dd7920dd61394e5


24b0d121e0ed2aa36fbbc2ba06ee766d342829dca9c5a636a307229e8b71293b89d5336ef5b0f61778ffcee5ac1e2313adef46a2cc522196f0bc

무역국가인 한국이 원치 않아도 경제적 외교적으로 불록화가 진행중이다. 외부의 경제적인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봐야한다.





군대와 국가를 유지할 돈이 없던 혁명정부는 그전 정부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만다.


하나는 토지를 담보로 아시냐 지폐(공채)를 발행한다.


또 다른 하나는 "최고가격제"의 시행이다.


국내의 "부동산"을 담보로 화폐를 찍으며 부채를 늘려간다. 당연히 엄청난 버블이 생성되었으며


이 버블로 인한 돈에 맛들려 버린 정부는 끝도 없이 난발하게 된다. 당연하게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되었다.



7fed8274b58a6af651ef87e1408177731589294e8abf72cc2f9ce675063888


"어디서 많이 본 거품 아닌가?"



7cec837eb4816af039f187fb1cc1231dfd102062e0f7ea162b64



74ec8872b0836ff168eb85e613d526687d52d128e81d8f51651ccb54b9d6d328bb666e43a4debd341286b3d43d344692d2fb06c04d0a7fcbcf7d45


서울 23억 아파트 기준 -4억정도 하락하였다.

위치에 따라 20~30% 폭락하고 있는 곳도 많다. 수요가 적은 수도권, 지방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현재 대출들은 일정수준으로 가격이 유지되고, 경제는 성장, 팽창하며, 지속적으로 이자를 낼 여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세팅 되어있다.

급한 불은 국가재정을 투입하여 끄고 있지만, 단기적 처방일 뿐이다.






프랑스 정부는 화폐가치가 폭락하고, 물가가 치솟자 "최고가격제"라는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이에 반발하는 세력이 나오면 "단두대"행을 보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5년간의 홍수와 기근으로 인한 공급에 차질도 있었지만, 정부의 잘못된 시장개입은 시장왜곡을 불러왔고

내수시장과 일상경제는 완전히 붕괴되고 만다.


7fed8274b58a6af651ef85e547827773ae726585d7e3df95e341b1b4681db7


7fed8274b58a6af651ef85e545807073471c60d23b2add5d0e722c08b964

현대경제는 혼합 경제이다. 하지만 단기적인 효과를 위한 인위적인 시장개입은 항상 큰 화를 몰고 온다.








7fed8274b58a6af651ef87e041827c737650816f10365b0b5e21925d64b0


당연히 종이조가리가 된 아시나 화폐 보유자들은 97.67%의 달하는 손실을 입게되고 피해는 국민들이 받게 되었다.




7fed8274b58a6af651ef84e544837173d5e36b1140a54cd202fc59db78f728

이 난세를 해결하기 위해 프랑스인들은 전쟁을 선택하고 "혁명이념의 전파"라는?


그럴사한 숭고한 선전아래,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유럽침공과 대대적인 약탈을 시작하는데...








단순하게 여러 "소요사태"의 원인을 한국경제에 대입이 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는 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한 사태들은 썩 미래가 밝지 않다. 지금은 먹고 살지만


대규모 구조조정과 경제위기 같은 사태는 충분히 발생이 가능한 수준이다.


엄청난 부채, 대내외 환경의 변화, 경제상황 악화, 사회적 신뢰의 붕괴, 부정부패 문제


사실상 자체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인류가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급격한 인구감소와 노령화이다.

7fed8274b58a6af651ef82e744837673ffc8e80bfea33f015db6792a408b40


600조의 연금은 통계청 자료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고갈될 예정이다.



7fed8274b58a6af651ef82e741807c7340dd443e9872ef493ed3610aec9c27

7fed8274b58a6af651ef82e644827473a91f558fa466d98ddd682e9379cdec

노인 부양비는 갈수록 상승할 예정이고, 지금과 같이 출산율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중위 연령 또한 높아질 예정이다. (2030년만 되도 한국인의 다수는 50세 이상이다.)

한국의 노동환경과 한국인의 특성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더이상 말을 아끼겠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는 다 다를테니까.


문제는 이것들이 국가성장과 재정에 엄청난 타격을 준다.






7fed8274b58a6af651ef82e645857c73cf71ff71e70dccbabee414dd8652


2020년 통계를 2022년에 맞게 대입해본 결과이다.


2022년 기준 30세인 93년생 남성의 미혼율은 93.5%이고 88년생의 미혼율은 73%이다.


대다수의 남성들은 결혼을 안하거나 못하고 있다는 소리다.


그나마 40대인 83년생은 40%가 미혼자인 상태인데.. 앞으로 출산에 의한 인구증가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된다.


단기간에 결코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7fed8274b58a6af651ef83e144817d7322adfb36dbe5b56b16a1472389e7da



외노자 수입도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그들도 경제적 논리에 의해서 움직인다.




a76e10aa1f1bb375ba3317659c09cc733dd1f41a0cfc087980254cf34656c2ff


기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 끊어지는 순간 대규모 실업사태다.


조직화 되어있는 기업이 아닌이상 보조금 없이 채용을 하면 채산성이 나오지 않는다.


현재 기업들 상황에서 임금 상승이나 채산성 없는 고용 유지는 쉽지 않다.


전정부와 현정부에서 단기처방을 사용해서 나오는 고용률과 실업율은 인위적인 왜곡이 심하다.


한국의 정부와 중소기업들을 너무 높게 평가 하지 않길 바란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5878cce31a82b23f3751c3e77a35aeaad40c75201894364929fd222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외부적인 전쟁없고, 내부의 소요사태가 없이 노령화를 맞이하고 여러 해결책들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인간은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않다.


쥐도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에게 잡아먹히는 경우도 있지만, 고양이를 물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7fed8274b58a6af651ef84e444837c7315aa3a4df58160931c28b8c8e1c8ec


7ceb8676bd806df039e798bf06d60403320549b5e0da72a276

너무 많은 문제들이 수면위로 들어나 있고, 보이지 않는 문제들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운명의 수레바퀴는 흘러가버렸고, 한국은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고 있다. 사실상 방치된 상태이다.






인류 발전사를 볼때 시대적 기술발전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왔지.


정치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든 경우는 극히 드물다. 수많은 해결책들은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서로 싸우느라 정신이 없다.


다수의 국민들 스스로 자립하고, 현명해지는 방법 밖에 없다.


나이든 사람이나, 나이 어린사람이나 서로 "탓" 하지말고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하려고 여론을 모아야 할때가 아닐까?


항상 내가 주장하는 것이 있다. 정치세력에 매몰되지 말자.


우리는 결국 배에서 내릴게 아니라면, 한 배를 타고 목적지까지 같이 간다.


너, 나, 우리는 서로 싸울 적이 아니다.
















한장 요약

a16418ad2f02b55396343c41565af4ed341f2d8275f19c8b727cdf92660286ee3309f6ca94c1fe






출처: 출산율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60

고정닉 60

10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631/2] 운영자 21.11.18 5283831 424
233963
썸네일
[싱갤] 요즘 군대랑 옛날 군대랑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까?
[64]
무대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3801 25
233961
썸네일
[레갤] 프라모델과 레고 비교하길래 건담 만든거 올려봄
[26]
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947 3
233959
썸네일
[카연] 포켓몬) 공포의 북신의고장 만화1,2
[9]
21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947 21
233957
썸네일
[기갤] 파파괴인 히사이시조 콘서트 정체.jpg
[39]
긷갤러(146.70) 00:55 2599 29
233955
썸네일
[이갤] 하버드 의사가 말하는 탄수화물
[261]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6207 41
233953
썸네일
[야갤] 프랑스 파리에 전시된 ‘한국의 놀이’
[86]
야갤러(211.235) 00:35 5804 34
233951
썸네일
[싱갤] 오빠 진짜 분위기 ㅈ 같게 만들지 마요
[197]
우민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27062 300
233949
썸네일
[메갤] 은근슬쩍 강형욱영상 삽입된 페미단어, 훈련소 전 직원 댓글 ㄷㄷㄷㄷㄷㄷㄷㄷ
[54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15280 659
233947
썸네일
[유갤] 단돈 1만원 -짱- 텐트 입갤 ㅋㅋㅋㅋ
[116]
Peni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6946 48
233943
썸네일
[상갤] 싱글벙글 상갤촌 0524
[31]
어텀스나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5561 43
233941
썸네일
[싱갤] (스압)강형욱 보호자 험담 + 직원 폭언 + 목줄 던짐 해명.jpg
[587]
BlackWolfStud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1758 484
233939
썸네일
[야갤] “술 없인 못 살아” 김호중 구속 tmi..jpg
[200]
김무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2506 193
233937
썸네일
[야갤] 뉴진스 하니가 고른 하루 중 제일 행복한 순간은? [인터뷰]
[149]
야갤러(211.235) 05.24 14662 121
233935
썸네일
[국갤] 좌우 둘 다 같은 한통속임
[3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3284 250
233933
썸네일
[기갤] 초면이지만 하루만에 친해진 김연경,유연석.jpg
[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9833 23
233931
썸네일
[싱갤] 100첩 반상 받은 박명수.jpg
[298]
섬마을대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4664 320
233929
썸네일
[유갤] 인도에서 나를 두고 싸우는 릭샤꾼들
[125]
ㅇㅇ(146.70) 05.24 11681 45
233927
썸네일
[만갤] 조선 군대와는 차원이 다른 자위대 생활.jpg
[230]
ㅇㅇ(118.235) 05.24 17361 184
233925
썸네일
[디갤] 차세대 디즈니 백설공주<레이첼 제글러>근황....jpg
[161]
ㅇㅇ(175.119) 05.24 12825 17
233923
썸네일
[카연] 졸렬 다이나믹-학부모 참관수업
[105]
ㅁㄷ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1089 234
233919
썸네일
[야갤] 껌 팔면 깜빵가고 벌금 1억 내는 나라.jpg
[225]
라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7062 110
2339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차라리 모르는게 좋았을법한 사실들
[1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7068 121
233915
썸네일
[이갤] 70만 유튜버가 말하는 비교하는 습관
[342]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8418 309
233913
썸네일
[미갤] 살인범과의 숨바꼭질..jpg
[1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5589 157
233911
썸네일
[독갤] 잠자기 전에 책 읽으면 안 되는 이유
[162]
ㅇㅇ(121.131) 05.24 27918 32
233909
썸네일
[해갤] 개인적으로 국대에서 기억나는 장면 top 5
[146]
ㅇㅇ(124.5) 05.24 11217 111
233907
썸네일
[유갤] 똥 만드는 기계란 말이 욕이 아닌 분야.jpg
[148]
ㅇㅇ(169.150) 05.24 22866 112
233905
썸네일
[일갤] 음주가무 컨셉의 후쿠오카 8박9일 여행기(4)
[12]
히사시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7158 19
233903
썸네일
[야갤] 헬기 소음 맞먹는 사이렌...민원에도 못 줄이는 이유
[306]
야갤러(211.235) 05.24 16043 144
2339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폭력 담임 참교육한 썰...jpg
[4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2715 678
233896
썸네일
[미갤] UDT 전역자가 말하는 극한 훈련 . jpg
[2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1519 102
233893
썸네일
[이갤] 돌아버린 일본의 교통정책
[593]
대소삼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0082 118
233890
썸네일
[야갤] 만나는 사람들한테 다 웹소설 쓰라고 추천하는 작가
[325]
야갤러(211.234) 05.24 22278 67
2338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형욱 해명영상 하이라이트
[48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40111 2791
233881
썸네일
[카연] 이태원클라쓰 보는 만화
[208]
기음갤석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8308 184
233879
썸네일
[안갤] 안철수, 국회 명당 707호방 배정받아... 나경원은 706호
[126]
사피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5596 176
23387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에 온 외국여자가 변하는 과정
[5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8049 503
233875
썸네일
[근갤] 운동 해야하는 이유
[343]
토리노의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3693 221
233873
썸네일
[이갤] 과거 세계의 탈모 치료법...jpg
[174]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8096 85
233871
썸네일
[치갤] 침착맨방 아까 발작난 이유 정리.mp4
[11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7031 1199
233867
썸네일
[디갤] 뭣 rx100m3이 여행용으로 충분하냐고
[48]
Nulbari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5808 33
233865
썸네일
[헤갤] [망한머리구조대 미용실형] 8만원짜리 뽀끌룸 #볼륨매직#가일펌
[88]
미용실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0252 115
233863
썸네일
[새갤] 조선단독] 이재명 얼굴,이순신에 합성한 野지지자…저작권법 위반으로 송치
[268]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5298 273
233861
썸네일
[싱갤] 횡성 한우 축제 바가지.jpg
[409]
섬마을대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2800 368
233859
썸네일
[새갤] 오랜만에 만난 윤석열과 이준석... 尹 "한 번 봅시다"
[300]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7515 173
233857
썸네일
[임갤] 축제 제대로다
[155]
ㅇㅇ(223.39) 05.24 13876 163
233855
썸네일
[기음] 영양군 읍내 한바퀴 탐방.jpg
[154]
dd(182.213) 05.24 14484 145
233853
썸네일
[기갤] 이승기 당연한 권리 몰랐다…권대표, 연습생 때 폭언·폭행 탄원서 낭독
[90]
긷갤러(169.150) 05.24 16289 45
233851
썸네일
[방갤] 버닝선 엠디역할 브아피에 피흘릴 여자 끌고가기
[196]
ㅇㅇ(118.235) 05.24 21070 17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