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대전이고 본가는 수원쪽인데 대전에서는 줄곧 폰카로만 찍다가
사진찍는게 취미에 맞는 것 같아서 수원와서 지인분께 a6600+1655g 빌려다가
사진 열심히 찍으러 다니는 중인데

어제 화성 갔다와서 이쁜사진 건진 것 같아 처음으로 디갤에 사진올려봅니...다!

창룡문(동쪽) 에서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열기구가 뜨길래 기분이 좋았던.....(근데 이거 사진 크기 원래 이렇게 큰가요??)

창룡문에서 북쪽으로 성곽을 따라 가다보면 동북공심돈이라는 곳이랑 방화수류정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방화수류정 근처에서 열기구랑 공심돈을 찍은 거..!

슬슬 해가 져서 방화수류정 밑에 있는 용연이라는 연못에서 찍은 사진....

집에 뒤져보니까 할아버지가 쓰시던 20년 더된 Gold Star 로고 떡하니 박혀있는 삼각대 있던데
그걸로 저 방화수류정 찍으니까 손에서 파상풍의 향기가 나던...

게다가 지금보니까 나무사진은 손이 흔들렸나보네여

아싸 삼각대 쓰는법도 알았겠다....용연에서 북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장안문(북문)이 나오니까

한번 노출 길게 해보고 찍어보자 싶기도 하고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장안문 앞 건물 옥상 상시개방 되어있다는 말이 기억나서

거기 올라가서 찍어봄...

근데 문득 좌측 보니까 열기구가 달처럼 떠있길래 그것도 줍줍....

근데 나 초딩때 행궁으로 견학 수시로 왔었을때는 참 행궁동이랑 행궁 이렇게까지 이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완전 인스타인스타 하기도 하고 조명같은것도 참 이쁘더구만요,,,

마지막으로 행궁 입구랑
행궁 맞은편에 있는 종각 사진...!!

확대 엄청해서 보니까 흔들린 사진들도 많은 것 같은데...
그래도 다들 좋게 봐주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