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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자기전 쓰는 연금 개혁 이야기.jpg

ㅇㅇ(218.238) 2022.08.25 15:40:01
조회 14908 추천 265 댓글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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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령화, 저출산, 연금고갈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을꺼다.


정부에선 30~50년에 연기금이 고갈이 시작된다고 하지만


연구에 따라 28년이전부터 고갈이 시작된다고 보는 견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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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국민연금"은 "국내기업"과 "채권"에 많은 투자가 들어가 있다.


이 "자금"이 빠져 나가기 시작한다면 과연 "어떤 사태"가 발생될까?






수차례 올린 글을 봐왔던 사람들이라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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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데, 경제는 쪼그라들고 있고,


6월 1만 8천명찍은 신생아 출산을 미뤄볼때 올해 20만은 꿈이 아니다. (수도권 기준 0.5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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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속도는 가히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이다.


거기에 이미 도착해버린 중위연령 45세, 50세는 출갤러들도 8년뒤라고 방심했지만, 예상을 뒤엎었고 더 빨라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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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혼율을 생각해볼때


앞으로 태어날 하방 인구는 당분간 "멸절"에 가깝다고 판단 하는게 좋다.


인구의 25~30%가 노인이고, 큰이변이 있지 않다면 70% 그 이상이 될때 까지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2030년을 예상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50세인 것인 세상이


앞으로 3~5년뒤에 펼쳐질 한국의 현주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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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기사다. 아직도 한국인은 아직도 희망 찬 꿈을 꾸는듯 하다.


수급 개시를 연장하자고 한다. 서로 서로 "밥그릇" 싸움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직 여유가 있다는 것처럼 세대간 논쟁을 펼치며 무언가를 선택하려고 달려든다.


현실은 무엇일까?


수급개시 기간 연장과 현행 9%의 보험료를 25%로 늘리고, 소득대체율을 인하해도 미약한 "연명치료" 일뿐 해결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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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정년은 60세이다.


하지만 실제로 중소기업 평균 퇴직연령은 45세이하, 호황인 곳을 제외하곤 평균적으로 50세이하에 대부분 나온다.


10년간 소득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 수급개시 기간을 연장한다?


거기에 이것도 좋게 판단 하는거지, 평균 근속기간은 6~10년이 되지 못한다. (중위로 따지면 2~4년이다)


실제 정년을 못 채우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일반인을 기준으로 육체노동의 경우 45~50세가 한계이다. 지적활동도 60세부터 노망이 들기 시작한다.


괜히 정년을 60세로 잡은게 아니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 했다곤 하나 신체적인 문제는 그렇게 쉽게 해결 되는게 아니다.


일본처럼 정년을 65세 이후로 더 늘려보자고 말은 하고 있지만, 현재 "정년"이라는 것


자체도 안 지켜지는 상황에서 "정년"기한을 연장한다고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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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나라 일본의 월연금 보험액만 하더라도 한국의 2배이다. 소득의 18.3%를 낸다.


이렇게 오랜기간 냈어도, 일본 후생연금은 붕괴될지도 모른다며 불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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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선진국들의 경우 보통 18~25%이다. 이들 또한 오랫동안 소득의 18%를 저축해왔다.


한국의 경우 지금당장 25%로 증액해도 지금의 파고를 막을 수 없는 지경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소득 대체율을 인하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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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임금근로자의 86%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중위소득은 250만원 이하이다.


4인 가구 기준 월 최저생계비는 250만원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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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분을 따지면 더 쓰레기처럼 변할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30년동안 한번도 빼먹지 않고 부은 금액은 월74만원 가량이다.


1인가구면 자산형성이 안되어 있으면 반지하 또는 "쪽방"행이다.


2인가구도 마찬가지고 병이라도 들면 진통제 먹고 버티다 간 경화로 조상님 뵈러 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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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노인빈곤율 세계 압도적인 세계 1위 국가에게 많은 걸 기대하지 말아라.



이것도 30년간 고용이 되어있고 꾸준히 소득이 있다는 가정하에 들어간 수치이다. 연구에 따르면 예상 금액은 50만원 내외가 될 것이다.


문제는 이 금액마저도 85년생 이후에는 받을 확률이 적어지고 있다.(지금과 같은 "초저출산"이 지속된다면 고갈은 더 빨라진다.)





여기에 더 충격적인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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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준 이미 공무원 연금은 고갈되었고, 국인연금도 고갈되었다. 사학연금은 고갈직전이다.


사실상 정부 예산으로 주고 있는 형국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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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감당이 안되는 정부는 지급 불이행은 할 수 없으니 4대연금을 국민연금으로 합친다는 소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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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좋다고 사람들은 박수 갈채를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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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공무원 연금은 고갈되었고, 군인연금과 사학연금이 개혁되어야될 차례다. 문제는 이 연금을 통합할 시 국민연금의 고갈은 더욱 빨라진다.


강도 높은 연금개혁이 필요한 상태인데, 5년전에도 기도했지만 탄핵으로 날아가고, 유명정치인의 정치인생을 날려먹은 전례를 봐서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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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층 까면, "빨갱이" 소리 들을까봐. 되도록이면 말 안하려고 한다.


하지만 현상황을 이야기 할때 힘을 가진 집단을 이야기 안할 수 없다.


현 기득권층들에겐 "연금문제"는 다른나라의 이야기이다.




어떻게든 책임을 떠넘기며,


어떤이는 물떠놓고 기도하고 있고,


어떤이는 서로서로 밥그릇 싸움을 하며, 니탓 내탓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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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세수가 300조도 안되는데, 200~300조씩 더 쓰고있는 현 상황


국가, 가계, 기업, 공공기관 부채는 한계에 봉착했다.






한국인들에겐 선택권이 없다.


선택?


지금 선택할 여유가 있는가?


저번에 쓴 중소기업 현황, 한국의 대기업과 수출현황, 인구감소문제, 외국인 노동자문제, 사회구조문제등..


산적한 문제들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해라.














2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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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출산율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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