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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 사진 3년차 후기앱에서 작성

자바시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9 07:20:01
조회 4248 추천 37 댓글 44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 때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자문을 하게 되면

이따금씩 현타가 오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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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러 이렇게 알바를 해서 돈을 벌어야 하지

뭐 하러 취업하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거지?

뭐 하러 이렇게 삶을 아등바등 살려고 노력하지?

어차피 아무것도 아닌 인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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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생각의 시작은

초등학생 때 같은 미술 학원을 다니던 중학생 누나가 얘기해 준

‘99% 사람들은 역사 속에 잉크 한 방울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듣고 나서 생긴 허무감에서 비롯됐다.

어렸을 때는 ‘내가 그 0.1%에 들 건데?’라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나이가 먹아감에 따라 그러한 자신감이 줄어들고

결국 나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수용하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허탈감과 허무감에서 생겨난 생각들은

결국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금방 소멸되었지만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일이 아닌

특히, 취미의 경우에는

이러한 생각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특히 취미의 결과물이 어떠한 가치를 남기지 않는다면 더더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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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허무감이 들수록 사진에 흥미에 흥미를 잃어갔고

사진에 잃어버린 흥미만큼

소비라는 쾌락으로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바꾼 장비들을 테스트할 겸 찍은 사진들이

개념글도 가고 실베에도 가고 했던 게

내 결과물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게 만들었다.

이 또한 나에게 커다란 쾌락이었고

그 쾌락을 추종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쾌락을 좇기 위해서

장비를 계속 바꿔가며 돈도 많이 깨지고

거래를 하기위해 시간도 많이 버렸지만

이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한 번이라도 더 개념들에 가기 위해서

더 좋은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사진을 더 자주 찍으러 나가게 되었고

사진 보정에 대해 더 공부하게 되었다.

다만 이러한 결과물이 남의 눈에는 좋게 보였을지는 몰라도

무언가 내 사진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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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올해 5월쯤에

내 사진에 대한 반응이 시들해진 적이 있었다.

처음 한두 번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게 연속되기 시작하자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렇게 잊고 있던 허무함이 갑자기 밀려오기 시작했다.

‘고작 카메라, 렌즈 사서 행복해진다니 얼마나 비참하냐?’

‘고작 일개 커뮤니티에서 조금 칭찬 받았다고 내 사진이 무슨 가치가 있냐?’

‘그래 뭐 내가 사진작가도 아닌데, 장비도 다 팔아버리고

사진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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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음을 먹고 있던 중에 유튜브 추천 영상으로

랄프 깁슨 라이카 광고 영상이 떠서 보게 되었다.

그 영상에서 랄프 깁슨이 다음과 같이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우리는 특정 사진들이 매체의 역사의 집단 무의식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문해보곤해요.

물론, 그런 일이 발생하더라도

그것은 사진가의 의도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해석하는

사진이라는 언어의 특성과 관련이 있어요.

해석의 주체는 보는 사람이니까요.

저는 사진을 촬영할 때 보는 이를 절대 생각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사실 앞부분은 집중을 안하고 있어서

내용을 흘려넘겼는데

마지막 한 줄이 랄프 깁슨의 말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에게 해석되어 해방감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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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사진을 찍자.’

남들의 인정이라는 쾌락에 빠져 잊고 있었던

그냥 내가 찍고 싶은거, 내가 표현하고 싶은 느낌

여러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찍기보다는

내가 무의식적으로 셔터에 손이 가는 사진을 찍고

만약 그래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사진을 접어도 늦지 않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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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그저

사진을 찍는 순간의 피사체와 그 순간 들리는 주변 소리

그곳의 냄새, 그곳의 기온 등등

그렇게 오감을 집중하고 숨을 참은 뒤

셔터를 누름으로써

느껴지는 카타르시스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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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찍은 결과물이

오로지 나만의 위한 것이라 생각하니

그 자체로 가치가 느껴졌다.



그로 인해 더 이상 내 사진들이 허무해 보이거나

사진이라는 취미에 허탈감을 느끼지 않게 됐다.



그렇게 요즘 내가 찍는 것은 

그냥 내가 찍는 사진들이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설명이나 어떠한 말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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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친구나 가족들이 무슨 사진을 찍냐고 물어보면

옛날에 비해 사진을 보여주기 훨씬 어려워지긴 했다.

어떤 멋진 풍경도 아니고, 멋지거나 예쁜 사람도 아니고

그냥 내 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바뀐 사진 앨범이 마음에 든다.


출처: 디지털 사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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