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바 아피시온은 생일 기념으로 오늘이랑 이번 주말만 3시에 오픈하니 참조하셈 

평소엔 5시 오픈

피규어프레소 들려서 구경하다가 나와보니 2시 30분.. 

어디 또 둘러보러 돌아다니기도 애매 묘해서 가서 기다릴 생각으로 편의점에서 육포 사가지고

바(bar)로 바로감ㅋㅋㅋㅋ개꿀잼ㅋㅋ

도착하니 35분.. 혹시나 해서 입구 올라가서 보니 close 박혀 있길래 다시 내려와서 대기하다 보니

10분 정도 지나니 다른 일행 2명이서 입구에서 사장님이랑 얘기하더니 들어가는 거 보고 따라 들어감

물론 가게 오픈 전이라 청소 중이시던데 일단 들어오라 하셔서 아주 좋았음..

미꾸미꾸와이빠이

오..

와우..

오옷

귀엽다

보고 감동 그 자체였음.. 이 중에서 내가 프로젝트 디바 하면서 고정적으로 입히고 좋아하는 모듈이 있음..

바로 이 모듈 셀레브레이션 특히 꼴리는 점은 바로

페디큐어가 보인다는 거.. 사진을 좀 잘못 찍어서 그렇지 프디바 Teo 뮤비 감상으로 모듈 입히고 보면 

시작할 때 발쪽 클로즈업 보면 밥 5공기씩 뚝딱하기 쌉가능,,, 궁금한 사람들은 프로젝트 디바를 다운 받아서 하길 바람,,

피규어 다 돌아보니 얼추 청소가 끝나서 자리에 앉아보니 마지미라 직관 위치 ㅅㅌㅊ,,

그리고 옆에는 프디바 전용 컨트롤러까지 있던데 역시 프디바는 갓흥겜이 틀림없음 

근데 갤주 생일인데 왜 할인 안 함

메뉴판 

일단 다 한 잔씩만 마실 예정

일단 미꾸소다부터 시켜놓고 테라스 함 구경하고

피규어프레소에서 샀던 1/32 갤주 뽑기 도전

실패

미꾸소다 등장 솔직히 칵테일 하나도 모르는데 그냥 맛있음 와서 잘 모르겠다면 이거부터 시켜 먹으면 딱일 듯

노던 스노우 메뉴판 설명대로 치즈케이크 맛나던데 위에 알사탕같이 생긴 거 녹여먹어보려고 했는데 안 녹아서 깨물어 먹음

사실 내 노오력이 부족 한 거일 수도 있음

중간에 갤주 생일이라고 마카롱 주시던데 개 꿀맛

사쿠라 토닉 요것도 어느 정도 단맛은 나는데 별루 내 취향은 아니더라 맛이 좀 약한 느낌이라 그런가

마셔보니 그냥 토닉류 자체가 애지 간하면 다 안 맞을듯싶음

15클럽 클로버 클럽을 모티브로 만든 딸기맛 칵테일... 이걸 안 볼 수가 없겠지??

귀여운 미꾸가 발을 담근 칵테일.. 이건 귀하네요.. 아무튼 요것도 거품이 자글자글해서 마시면서 인상 깊었음

요자쿠라 미꾸 소다 다음으로 취향이였음 요것도 꽤 달달하고 도수도 제법 높아서 마시니 기분 좋아짐..

너무 맛있어서 다 한 잔씩 마시고 나서 미꾸소다랑 요거랑 한 잔씩 더 마심

스노우 페스티벌 메뉴판 첫 장에서 가장 높은 도수 가진 칵테일답게 마시니 확 올라오는 게 좀 느껴지더라

얼음도 안 띄웠는데 사쿠라 토닉 보다 더 시원한 맛이였음 설명대로 도수 높은 거 잘 못 마시면 시킬 때 고민해 볼 것..

솔직히 이번이 칵테일 거의 처음 마신 거나 다름없어서 그냥 알못이라 칵테일마다 미묘하게 달라도 다 맛있다는 거 밖에 모르겠음

반박 시 네 말이 맞음

이후에 거의 15~20분마다 따박따박 한 잔씩 마시면서 마지미라 2020 보는데 아직도 못 깬 격창 엑익..

마지미라 2020 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지미라 2016 시작.. 

프디바 X 에만 있는 Strangers

하지만 스팀판으로 모드를 깔면 X곡들 마저 할 수 있는 갓흥겜 프로젝트 디바 메가믹스+ 를 당장 시작하는 게 어떨까???

오 이 곡 모듈 움직이는 건 처음 봄.. 보는데 루카의 미드가 상당하다..

갓곡

갓갓곡

나는 무직 백수답게 3시 전부터 바 들어가서 5시 30분 정도에 퇴장함.. 3시 오픈부터 나 포함 3테이블 돌아가고

예약도 5시, 6시 그리고 이후에도 잔뜩 걸려있고 중간에 한 4시 30분쯤부터 만석에 포화 상태더라..

솔직히 마지미라 2016 끝까지 보고 싶었는데 눈치도 좀 보이고

여기서 칵테일 더 시키면서 보면 진짜 밤까지 죽칠지도 모르고 지갑도 살짝 걱정되는 느낌이라 끊고 나옴..

무엇보다 아침부터 런닝한거 때문에 몸 회복이 안되는 느낌이라 지금 시간까지 글 쓰면서도 힘듦 ㅠㅠ

총 8잔 마셨는데 아무튼 보람찼다..

역까지 걸어가는 길에 39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