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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카스테라 아니고 우키시마앱에서 작성

ㅇㅇ

2022.09.11 10:40:02

조회 12359 추천 63 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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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카페나 클래스에서 찜카스테라라고 병기하던데 카스테라라고 하기에는… 반죽에 흰앙금이 주재료로 들어가서 식감이 많이 달랏음

달걀 1개당 앙금이 100g이나 들어갓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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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앙금 200

난황 36

청주 5

박력분 12

상신분(건식 멥쌀가루나 박력쌀가루) 13

소금 0.5

이까지 섞어서 반으로 나누고

한 쪽에만 말차가루 1/2티스푼을 쓰까요

딱히 말차맛을 내려고 한 건 아니규… 과자 이름인 ‘떠있는 섬’을 표현하기 위해 경계를 나눠야해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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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백 72

설탕 15

튼튼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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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볼에 머랭을 두 번에 나누어서 접듯이 쓰까요

근데 케이크 반죽할 때랑 느낌이 다르더라

앙금은 엄청 무거우니까 비중차이가 많이 나는 머랭을 안죽이고 섞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글루텐 때문에 엉기는 것도 없고 유지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가 별로 안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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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5*6 파운드팬

두 번에 나눠 찌느라 윗쪽 반죽을 8분쯤 방치했는데도 별로 안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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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거 올리느라 안전하게 두 번에 걸쳐 찌는 방법을 택했는대여

앙금반죽이 탄탄해서 콩만 쓸거면 한 번에 해도 갠찬을듯요

꺼지면 머 어때 산등성이처럼 자연스럽게 굴곡이 생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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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반죽으로 잘 덮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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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0분 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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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혀용

뒤집은 이유는 윗면이 납작해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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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내 말차가루 색 왜이래 호지차라고 해도 믿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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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부터 맛있다던데 이건못참지

계란냄새는 별로 안 났지만 다음날 더 맛있어질 것 같은 맛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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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설명해야할 지 잘 모르겟지만 수플레에 가까운 느낌이내요

당도 조절한 앙금으로 만들어서 적당히 은은한 단맛 마싯슴

처음인데 이정도면 성공ㅇㅈ?ㅇㅇㅈ

다음엔 다른 재료로 얘쁜단면을 만들어야지

출처: 과자, 빵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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