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올립니다! 제가 고등학생인데요 저희 학교가 사복을 입어서 졸업식에 거의 정장을 입고 가거든요 그래서 오늘 백화점에 가서 좀 둘러봤는데 일단 까만색으로 정하고 쭉 둘러봤는데 지오지아 엠비오 이런데는 촌스런 스티치의 압박이 너무 드세어... 게다가 무슨 추천하는게 목에 가죽 덧대져있고 이런거라-_-;; 제가 취향이 좀 노인스러워서 그런지 그런건 좀 워워워 별로더라구요... 스티치 좀 티 안나는거 없어요? 하니까 스티치가 요즘 대세라고... 대세면 어쩌겠다는거냐... 암튼 그래서 좀 아저씨들 브랜드를 둘러보는데 갤럭시 갔다가 너무 비싸서-_-;; 근데 거기 아저씨가 바쏘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제가 많이(아주많이) 말라서 그쪽 옷이 맞을거라고~ 그래서 가봤는데 아주 잘맞더라구요ㅜㅜ 딴데서 입는건 어깨가 맞으면 팔이 짧고, 허리도 엄청 크고 그랬는데, 거기 아저씨가 다 입혀주겠다고.. 맘에 안들면 안사도 되니까... 근데 맘에 드는거에요ㅜ_ㅜ 문제는 가격... 50만원쯤 하더라구요-_ㅠ 근데 셔츠도 막 넉넉한거 없이 진짜 몸에 딱 붙고 자켓도 너무 허리 푹 들어가지 않고 적당히 잘 맞고 전 맞는 정장을 처음 입어보는 거라 감동감동이었어요ㅜㅜ 근데 지금 사면 별로 입을 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투버튼이라 유행타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괜찮을 것 같기도한데, 이렇게 비싼거 그냥 사도 되는건가 싶어서... 어머니는 괜찮다고 하시지만 그게 또 그렇지가 않잖아요ㄷㄷㄷ 아 잡설이 길었습니다ㅜㅜ 질문이 있는데요~ 1. 바쏘라는 브랜드 괜찮은가요? 매장 직원분은 질 괜찮다고 하시던데, 잘 몰라서요^^; 2. 마른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브랜드 또 없을까요?    캐릭터 쪽에서 입어봐도 그닥 맞는다는 느낌이 없었거든요; 뭔가 좀 어설픈 느낌... 3. 가리봉동에 상설매장이 있던데, 신상품은 아직 없겠죠? 4. 검은색 정장에 스티치 없으면 이상한가요? 다들 스티치 스티치 하길래;; 5. 원턱 바지를 추천해 주시던데, 턱 없는건 이상한가요?    전 바지통 큰걸 좀 싫어해서 슬림하게 입고 싶은데... 이상이었습니다! 글 쭉 읽어봤는데 다들 고등학생이 무슨 정장이냐.. 하시길래ㅜㅜ 근데 저희학교가 좀 유별나서 (잘사는 애들도 많고ㅜ_ㅜ) 암튼 정장은 꼭 입어야 하는 분위기라;; 흑흑... 좋은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