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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통령의 초라한 식단
제목 보고 '하기야. 케첩을 친 웰던 스테이크, 빅맥, 제로콜라는 초라하긴 하지'는 쏘겠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볼 때 이건 대통령의 최애 식사보단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에 더 어울리니까. 논하고자 하는 것은 이 사람. FDR. 2차대전기 국가 지도자들의 입에 뭘 넣길 좋아했는지는 꽤나 잘 알려져 있는 편임. 히틀러는 뭐 다들 잘 알거고. 스탈린에게는 조지아산 브랜디가 있었고, 처칠에게는 샴페인이 있었지. 그리고 그 와중 루즈벨트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인데. 산더미 같이 쌓인 히틀러의 케이크나 브랜디니 샴페인에 비하면 지극히 소박해보임. 허나 FDR이 진정으로 소박한 음식만 즐기던 사람인가? 하면 답은 No. 임. 물론 FDR은 소박한 음식 '도' 즐기긴 했음. 하지만 이 사람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가에서 태어났음. 청교도적인 금욕과도 거리가 멀었고. 그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타입이었고, 이 성향은 불륜으로 발현되는가 하면 미식으로 발현되기도 했음.그는 조지 워싱턴도 즐겼던 거북이 스프 - 다이아몬드 등 거북의 살과 육즙을 버터, 크림, 토마토, 채소, 여러 가지 향신료(타임, 올스파이스, 정향, 카옌페퍼), 그리고 셰리주나 우스터소스 약간과 함께 푹 끓여 만든 것 - 를 먹길 좋아했음. 이외에도 젤라틴을 넣어 굳혀 만든 닭고기, 굴게, 물소 혀, 청어 훈제, 얇게 썰어 크림 소스를 올린 소고기, 전복, 곱창, 개구리 뒷다리 등등 진기하면서도 맛 괜찮은 음식들을 찾았음. 스테이크도 좋아했고. 커피도 직접 내려서 먹고, 칵테일도 직접 타서 만들어 먹을 정도로 좋아했음. 종합적으로 볼때, 그는 미식가였음. 평범한 식단에서도 맛을 찾는 동시에 진기한 식단도 시도해보는 그런.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그의 아내 엘리너 루즈벨트는 아니었다는 것. 그녀는 남편보다 훨씬 앵글로색슨적이었음. 그 말이 뭔 뜻이냐, 식사에서 즐거움을 찾지 않고 이걸 그냥 연료 공급 정도로 본다는거임. 식사에 관심을 기울이기는 했지만, 이건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공황으로 고통받는 수백만 미국인들과 어이 공감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식사로 정치적 캠페인을 할 수 있는가. 그런 것에 치중된 것이었음. 거기에 상황을 더 악화시킨 사람이 있었음. 엘리너 루즈벨트에 의해 백악관 가정부로 고용되었던 네스빗 부인. 이 사람은 엘리너 루즈벨트의 정치적 동지였고, 그녀와 리버럴한 세계관을 공유했는데. 주방 담당의 덕목인 요리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었음. 백악관 주방 담당자라면 마땅히 있어야 할, 수백명의 귀빈을 대접하는 노하우도 없었음. 그녀의 경력은... 기껏해야 빵 만드는 것 정도. 그럼 알못이니까 백악관 셰프들 등 전문가들에게 맡기면 되겠네요. 하는데. 그것도 안통했음. 네스빗 부인은 엘리너 루즈벨트와 한가지 믿음을 공유함. 바로 식사는 경제적이어야 한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만 맛을 추구해야 한다. 에 그러니까... 고기로 말할 것 같으면 안심 등심 이런 부위를 떼오는게 아니라. 뇌, 혀, 내장, Swearbreads(흉선과 췌장. 지금은 비싸지만 이때는 쌌음)같은 것들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고기 분위기를 내면 충분했음. 굳이 제대로된 고기를 쓴다 해도 그냥 대충 잡육 떼다가 양념에 버무리고 삶고 그러면 됨. 채소는 신선할 필요가 없고 그냥 통조림을 쓰면 됐음. 그러니까 루즈벨트가 받아들어야 했던 음식들은 대략 이럼 :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데블드 에그(삶은 계란서 노른자를 빼고 마요네즈 등 양념을 넣은 것) 으깬 감자 삶은 당근(웩)을 올린 스파게티 탈지분유와 옥수수 가루를 섞은 대안 음식 커리를 친 잡육 국수와 내오는 닭고기 잡육 남은 음식으로 만든 크로켓 남은 음식으로 만든 검보 제르브 정체불명의 캐서롤(정말로 원문이 mysterious casseroles임)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샐러리, 파인애플, 피미엔토 고추, 식초 따위를 넣고 라임 젤라틴으로 모양을 낸 '에코 에메랄드 샐?러?드'. 가이거 계수기 가져다대면 띡띡 댈 것 같이 생겨먹은 이 요리를 보고는 FDR은 질색했음. 그리고 단순히 메뉴가 하나 하나가 기괴한 것으로 끝나지 않았음. 메뉴의 배치는 지극히 단조로웠음. 아침에 대해서라면, 루즈벨트는 몇달 동안 아침으로 오트밀만 나오는 것에 질려 소리를 질러댔고 이걸 굳이 주변 사람들에게 상기시켜주겠다고 신문에서 콘플레이크 광고를 뜯어냈음.https://www.nytimes.com/1937/03/02/archives/same-menu-four-days-palls-on-roosevelt-20-others-minus-salt-fish.html 점심이나 저녁도 마찬가지임. 강낭콩과 간을 섞은 무언가가 계속 저녁 메뉴로 나온다던가. 아니면 FDR이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서 불평했듯, 일주일에 6일은 닭 요리만 나오다가 불평하니 그 다음부터는 일주일에 6일은 동물 흉선-췌장 요리만 나온다던가. 사람을 만족시킨다기보다는 그냥 최저가에 연료 공급만 하면 된다. 이거 뭐 마가릿 대처가 박수칠 급양 발상인데. 루즈벨트는 계속 이런 재미도 감동도 맛대가리도 없는 음식을 대접받으며 고통받았음. 당연히 불평은 계속 했는데. 실무진인 네스빗 부인은 개의치 않았음. 가끔 대통령이 짜증을 내는 것이나 언론이 백악관의 괴이한 식단을 질타하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기는 했지만 결코 경로를 바꾸지는 않았음. 오히려 네스빗 여사는 FDR의 말을 적극적으로 씹었음. FDR이 브로콜리 좀 내오지 말라고 하자, 네스빗 여사는 그래도 채소가 필요하다고 굳게 믿으머 휘하 요리사들에게 어떻게든 요리해 가라고 명령했음. FDR이 아스파라거스가 먹고 싶다고 하자, 네스빗 여사는 대접할 수 없다고 버팅겼음. 결국 FDR의 비서가 움직여야 했음. FDR이 손님들과 같이 마시기 위해 커피를 내올 것을 요청하자, 네스빗 여사는 아이스티가 더 나을거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아이스티를 내왔음. 아니, 무슨 백악관 특색 임무형 지휘체계여? 이런 백악관 요리는 상근 거주자인 FDR 뿐만이 아니라 특별 손님들도 고통스럽게 했음. 백악관에 처음 들르는 사람들은 백악관에 몇번 가본 적 있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경우, 백악관 경험자들이 가기 전에 샌드위치 등으로 배를 채우는 것을 보고 이해하지 못했음. 그러다 대접된 요리에서 몇술 뜨고는, 선배들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음. 1937년 백악관 만찬에 초대받은 헤밍웨이가 평하길 : "내 평생 먹어본 것 중 최악이었어... 빗물 같은 수프에 고무 씹는 맛이 나는 비둘기 요리, 시들시들한 샐러드, 그리고 어떤 숭배자가 보내온 케이크까지 말이야. 열정은 넘치는데 솜씨는 영 꽝인 그런 숭배자 말이지." 어느 백악관 직원의 저 방사능 녹색 샐러드 호소인에 대한 평도 있는데 : "고급스러운 척 유난을 떠는 찻집에서나 볼 법한 물건들 같았다." 이 모든 것은 대공황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한다. 뭐 이런 취지에서 정당화되었음. 그래도 1941년에 FDR의 어머니 사라 루즈벨트가 죽자 FDR은 어머니의 요리사였던 매리 켐벨을 백악관에 초청해 그나마 식단을 낫게 할 수 있었다는데... (당연히 네스빗 부인은 불평함) 그러나 곧 쨉스들이 진주만을 공격했고 배급제가 시행되었음. 상황은 훨씬 더 나빠졌음. 백악관의 식재료 공급 역시 배급제의 선 안에서 행해져야 했으니까. 나름의 배려가 있니 마니 하지만, 동맹국의 귀빈들을 대접하는 동시에 평소 끼니까지 떼우기에는 너무 벅찼던 것임. 1944년 6월 6일. 미국 장병들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다리며 긴장된 얼굴로 스테이크와 계란을 씹고 있을때 루즈벨트는 아내에게 'beef'가 아니라 'steak'를 원한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었음. steak가 beef 아니냐고? 에... 상술한 내용을 종합해 볼 때 루즈벨트가 말한 beef는 소고기 남는 부위를 대충 삶고 이상한 양념에 버무린 것, 또는 아예 내장 더미들일거임. 평소에도 그다지 좋지 않고 질리지 않으면 끔찍하지. 그에 반하면 스테이크는 안심이든 등심이든 아흐... 아무튼. 히틀러, 도조, 무솔리니와 싸우고 스탈린과 협상한 이 대단한 사내가 왜 주방의 광인은 몰아내지 못했는가 하면, 일단 그는 내조는 아내가 하는 것이라고 보았고, 또 사적인 문제는 대놓고 입 밖에 내길 꺼려했기에 네스빗-엘리너 조합을 쳐내질 못했음. 투덜대기만 했지 네스빗 여사를 해고한다던가, 그런건 손 대지 않았음. 그건 엘리너의 영역이었으니까. 그럼 엘리너 여사는 왜 이런 미각적 지옥을 루즈벨트에게 선사했을까? 전통적인 해석은 그냥 엘리너 여사가 미각적 능력이 없고 음식을 연료로 여겨 효율만 추구했기에 이 모양이 났다. 인데. 다른 재미있는 해석도 있음. [FDR의 불륜녀 중 네임드, 루시 머서 러더포드] 이 부부는 꽤 안맞는 부부였음. 지적으로야 맞고 정치적으로 동맹은 할만한데, 쾌활하고 어느정도 쾌락주의적인 FDR은 무뚝뚝하고 얼굴도 그닥이고 성욕을 단지 '견뎌내야 할 시련' 정도로 여긴 엘리너 여사에서 그다지 즐거움을 얻지 못했음. 결혼 생활이 노잼이면 뭔 일이 나냐. 불륜이 나지. 민자영 티배깅으로 이름높은 TR의 딸이자 두 부부의 친척 되는 앨리스 루즈벨트가 평하길 : "그 애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자격이 있지. 엘리너랑 결혼했잖아." 뭐 그런데 엘리너라고 가만히 있을 이유는 없단거임. 어쨌거나 상호성실의무 위반이니까. 물론 보어만의 아내나 비스마르크의 아내처럼 남편의 불륜을 묵인하다 못해 어느정도 환영까지 한 사람들도 있다지만... 이건 적국의 관습이니 알빠노. 이런 맥락에서, 전기 작가이자 역사가 Blanche Wiesen Cook는 이런 미각적 폭력이 사실 FDR에 대한 엘리너의 소극적 저항이었다고 분석했음. 이렇게 보면, 루즈벨트의 백악관 생활 중 식단은 이런 맥락에서 해석해야할지도. 미국 최고 지도자에게 적의를 가지고 그의 정신을 가장 어지럽게 한 것은 어쩌면 독일이나 일본의 어느 장군들이 아니라 그의 아내였을지도 모르겠다! 출처 Dinner with the President Food, Politics, and a History of Breaking Bread at the White House, Alex Prudhomme여태 쓴 정보글 모음집https://m.dcinside.com/board/newconservativeparty/5337698
작성자 : Ashige_good고정닉
노트북 수리 업체 소비자원 고발 후기
요약1. 사설 업체에 수리 맡겼는데 충전기가 누락 (나의 일방적인 주장)3. 합의가 안되길래, (내 나름의) 증거 제시하고 소비자원 신고함4. 겨우 받았는데, 어뎁터랑 코드선 규격 안맞는 걸로 받음 ^^5. 현금영수증 달라고했는데 읽씹하길래 국세청 신고6. 포상금 달달-------------------------------------------------------------------------[장문 주의]서울 사는 20대 남자인데, 커뮤에 글 첨 써봐서 많이 이상할 수 있다. 그러려니 하셈.설 연휴 몇 일 전에 본가 내려가서 작업하다가 노트북 떨궈서 ㅋㅋ 힌지 부분 박살남 ㅇㅇ.곧 공휴일이고, 급해서 일단 동네 근처 MSI 노트북 수리점 찾아봤는데 집 근처에 있는 거임.다행이다 하고 전화했는데, 업체가 서울에 있다네 ??지방에 있는 지점들 다 통합됐다고 했음.일단 보내보라고 점검 받는건 무상이라길래아 무료 점검도 해주고, 지방에 있는 지점이 통합된거면당연히 공식 수리점이구나 하고 확인도 안해봄.. (알고보니 사설 업체; 어찌보면 이게 가장 큰 실수였음)급해서 일단 보내고 나중에 전화 왔는데, 힌지 부분 고장난 거라 상판 하판 다 갈아야 한다는 거임…57만원이라길래,, 비싸도 공식 대리점이고 위아래 다 바꾸는거니 그러려니 했음 (사실 노트북 잘 모름,, 컴맹임 ㅇㅇ)그 후, 설 지나고나서 서울에서 택배로 노트북 받았는데, 충전기가 안보임;; 분명히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인지 모름)업체에서 본인들은 택배 열자마자 사진부터 찍는다고, 잘 찾아보라고함 ;;근데 내가 택배 포장할 때 옆에 아버지도 계셨고,충전기 넣으니까 상자가 빵빵해져서 추가로 테이프 작업한 기억도 있음 (나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사실인지 모름)부모님께 집에 충전기 있는지 찾아봐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나올 리가..(없겠다는 나의 의견)뭐 이건 심증밖에 없고,, 하니,,일단 택배 개봉하자마자 찍은 사진 보내달라고 함..어라라??!!하필 아주 우연히 내 노트북이 호환되는 충전기가 있는 거임…그것도 코드도 안 꽂힌 채로 아주 우연히..(MSI 노트북이 같은 충전기로 여러 노트북이 충전 가능하기도 한데, 모델마다 어뎁터 모양이 조금씩 다르기도함)뭐 상자 열고 모델 확인하고 충전기 먼저 갖다놓고 사진 찍었을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해야하나..분명히 외관파손이라고 문자로 전달했고, 상자에도 외괸파손이라고 적어뒀는데.. 굳이??!그럼 개봉 직후 찍은 게 아닌 게 되는데..일하다 보면 오해할 수 있고, 착오가 있을 수 있겠다 싶어서 최대한 좋게 좋게 대화로 해결하려 함…(하긴 진짜로 충전기를 어떻게 할 생각이었으면 사진에 안 나오게 찍었겠지라고 생각 중..)저렇게 문자 보내니까 바로 전화와서는"아니 저거는 저희들 충전기구요 ㅎㅎ ^^""아 고객님,, 저희가 진짜 드리고 싶은데 재고가 없어요.. 아,, 진짜 애매하네요.."이 말만 반복하다가 통화가 끝남.솔직히 납득이 안 갔음;; 사진에 떡하니 나와 있는데 본인들은 책임 없다고만 하니..어짜피 뭐 저 사진에 있는 충전기가 내꺼라는걸 주장할 증거도 없고,,진짜 마지막으로 한 번 잘 말해 보자 해서 문자 보냄. 사진도 받을 겸구구절절.. 지금 생각해보면 민망함..ㅋㅋㅋㅋ;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나쁜 감정은 전혀 없었음..저렇게까지 했는데 최소한 좀 더 찾아보겠다고 할 줄 알았음... (지금 생각해보니 ㅈㄴ 순진하네 ㅋㅋㅋㅋ)근데 귀찮으셨는지 원본사진만 띡 띡 보내고 다음날 오전까지 아무 답장은 없었음; ㅎ여기서부터 나도 살짝 빡침..충전기 없어서 며칠 째 피방에서 초딩들 욕하는거 들으면서 작업하고 있었고,,다음 날부터 부모님 모시고, 서울 여행해야 해서 더 이상 신경 쓸 여력이 없었음…(숙소, 맛집, 연극 등등 예약하고 동선 짜야됨)그리고 3월부턴 노트북을 들고다녀야해서 슬슬 쫄리기 시작함 (충전기 새로 사면 배달오는 데 좀 걸림, 가격은 10만원 정도 함)걍 충전기 새로 살까 고민하던 찰나,,지인이 알려줘서, 우체국 택배 보낼 때 영수증에 중량 확인해 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수리 맡길 때 총 중량: 4,152g노트북 무게: 2,600g상자 무게: 820g(부모님께 찍어달라고한거라 어두움.. 이해 좀 ㅇㅇ, 저거랑 똑같은 상자로 보냈음)4,152g - 2,600g - 820g ...732g 정도가 더 들어 있어야 함…아쉽게도 정확히 내가 사용하는 모델의 충전기와 중량은 못 찾겠음 ㅜ..아래 사진이 내가 쓰던거랑 다른지 모르겠는데 모양은 비슷함590g ...100~200g ...대충 봐도 맞아 떨어진다고 생가각하는 건 일방적인 나의 주장이며 사실이 아님.. ㅇㅇ이게 아니라면...노트북 보호하는 데 쓴 얘 무게만 730g이 나간다는 말인데......암튼 730g에 대한 행방은 묘연하며, 나는 단정 짓지 않도록 하겠음.내가 깜빡하고 벽돌을 넣었을 수도 있음.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임.이걸로 다시 대화해볼까 하다가,, 이제 슬슬 나도 지쳤음정이 털리니까 더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고 빨리 해결하고 여행다니고 싶고오전까지만 연락 기다리다가 그냥 소비자보호원에 바로 전화함.그리고 업체에다가 우체국 택배 영수증 무게 계산한 거 보냄…아래 내용 먼저 보내고 더 기다려보고 소비자보호원 신고할 수도 있었겠지만,업체 대응도 영 맘에 안 들고, 나도 할 만큼 했음 (빨리 해결해야 했기도 했고)몇 시간 뒤에 소비자원 상담사님 전화가 와서 업체 측에서 나한테 연락할 거라고 함.만약 합의가 안 되면 그땐 뭐 민원 신청하는 거 절차 알려준다고 했음.그러고 바로 업체에서 전화왔는데 끊음 ㅋㅋㅋㅋㅋ그러고 아래 처럼 문자 보냄 (앞으론 증거도 확보할겸)통화해서 나눈 내용은 충전기를 보내 줄 테니 노트북 충전 단자 부분 사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함.말투는 친절했는데 사과는 없었고 수습하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음 (주관적인 생각)충전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는거니까 사과할 필요도 없겠지 ㅎㅎ우체국 중량은 나의 일방적인 주장인 거고 거기선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지…2박 3일 여행인데 끝나면 또 주말이고 해서, 저녁에 부모님 숙소에 모셔다 드리고 사진 찍으러 자취방 갔다 옴 (서울 여행이라 가까워서 다행).그러고 다음 주에 택배로 충전기를 받았음.드디어 잘 해결됐나 싶었는데..그런데...충전기 어댑터랑 코드선 규격이 안 맞는 거임… ㅋㅋㅋㅋㅋㅋ하.. 진짜.. ㅋㅋㅋㅋ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은 절대 함부로 단정 짓지 않도록 하겠음.근데 난 왜 이 택배 상자 열 때 동영상 찍을 생각을 못했을까.. 하.. ㅋㅋㅋ 갠적으로 제일 아쉬운 부분아 진짜 어이 없어서.. ㅋㅋㅋ 아래 처럼 문자 보냄현금 영수증은 탈세 안했나 확인도 할 겸 네이버 리뷰 쓸라고 ㅇㅇ근데 찾아보니 종이 영수증이나 업체에서 발급해준 전자 영수증 아니면 안됨; ㅋㅋ그래서 네이버 블로그 리뷰 씀 ㅎㅎ (공익적인 목적으로 비방 없이)근데 이미 다른 사람이 네이버 리뷰 달아놨던데 그걸 봤으면 결과가 달랐을 거임 (positive)엇쨋든 저렇게 문자 보내고 일주일정도 기다렸는데 읽씹 당함 ㅋㅋㅋㅋ그래서 뭐 나도 행동에 나섰지 ㅇㅇ신고 완료!!그리고 한 일주일쯤 지났나? 오늘 아침에 문자 한통을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생각해보면 진짜 어이없는게 57만원 견적 부르고 나한테 부과세 10% 가져가심 ㅋㅋㅋ; (총 67만 2천원)전자상거래 업종은 10만원 이상 현금 결제하면 의무적으로 5일 이내에 자진 신고 해야함 (고객이 현금영수증 발급해달라고 안해도)이제 업체는 세금은 따로 내고, 벌금(가산세)으로 전체 금액의 20%를 더 내야함 ㅇㅇ그리고 그 벌금은 고대로오 나한테 포상금으로 ㅎㅎㅎ 달달하다 ㅎㅎ 소고기 먹어야지 ㅋㅋㅋ하지만 업체가 일부러 탈세했다는 증거는 없으며, 실수로 현금 영수증 깜빡했고내가 문자를 보낸 사실도 바빠서 잊었을 수 있음. 이게 끝임.. 실랑이하는 과정이 길었다고 생각했는데 정리해놓고 보니 생각보다 뭐가 없네이번에 이런 일을 겪고 느낀 점 두 가지 1. 대화가 안 통한다 싶으면 실랑이하지 말고 바로 행정절차를 밟는 게 깔끔한 것 같음. (구구절절 문자 왜 보냈나 싶음 쪽팔림;)2. 다음에 노트북 고장나면 웬만하면 새로 사고, 수리하더라도 공식 대리점에 맡길거임 (비싸더라도)한가지 좀 찝찝 한 부분은 컴퓨터 잘 아는 지인한테 사정을 얘기하니까MSI 노트북이 부품이 비싸다곤 하지만 적정 수리비인지 판단은 못하겠다 함...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또 혹시 모르니 RAM 성능 확인해 보라는데, 이전에 사진찍어놓은게 없어서 사실 모르겠음 (8GB), 나랑 같은 모델인데도 시중에 나와 있는 것들 성능이 조금씩 다른 것 같고, 다행인지 똑같은 모델에 RAM 8GB짜리 발견하긴 했음.내가 2020년에 140~160만원 정도주고 새거 샀음.. 잘 아는 형님들 있으면 알려주셈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로그 리뷰를 해서 사진 같은 걸로 업체 특정성 될 수 있으니까 하는 말인데,,이 게시글은 특정 업체를 비방하려는 목적이 아니고, 노트북 수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와정보 공유를 위해 작성되었으며 공익적인 마음으로 작성했음. 일부 글의 재미를 위한 표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사실 기반으로 작성하였고의혹이 있는 부분은 함부로 단정 짓지 않았으며 "의혹이 있다". "일방적인 주장이다".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명시하였음.커뮤 감성을 잘 몰라서 최대한 친근하게 써 봤는데 너무 아재같이 쓴 거 아닌가 몰겠음…암튼 노트북 충전기가 누락됐네 안 됐네 나는 모르겠음
작성자 : 놋붕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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