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에 세탁소가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취합해서 공장으로 보내서 받는 곳. 상의 2500, 하의 2000
하나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  상의 4000, 하의 3000

이렇게 있는데...
오늘 싼 곳이 문을 닫아서 비싼데다 맡겼는데.. 당연히 비싼데가 더 신경써주나요?
공장에다 맡기는 곳은 좀 못 미더운 가요?

부모님 말씀으로는 \'옷은 첫물이 제일 좋다. 빨수록 후줄근해 진다. 특히 정장은 더 그렇다\' 면서..
왜 옷을 깨끗하게 못입고 세탁을 하냐고 나무라시는데...

저야 뭘 묻히고 싶어서 묻힙니까-_-; 이래저래 하다보면 뭐가 자꾸 때가 끼는데...

그래서 아저씨께 여쭤보니.. 옷을 빨면 망가진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고-_-;
잘 관리를 해줘서 더 오래 입게 만들어 주는 거라고... 흠-_- 그러던데....

부모님 말씀도 그렇고.. 세탁소 아저씨 말씀도 그렇고 둘 다 맞는 말 같아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생각에도 새 정장.. 한번 드라이 하고 나오면 뭔가 각이 좀 죽는 느낌이긴 하던데..
글타고 때낀 상태로 입는 건 더 아닌 것 같고..(밝은 색 정장인데 라펠 쪽에 땀이 좀 배였;;)

글고.. 비싼 세탁소.. 직접 주인이 운영하는 곳이 더 잘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