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과 함께 명동으루 고고싱 했었습니다~


이야기 하나

유니클로 매장으로 갔습니다~ 바지를 보기위해서... 반바지가 아닌 여름용 바지를 위해 ㅎ

리넨 섞인 치노팬츠 올리브로 구입했습니다. 1.99발

그리고 뭐 라이트라고 쓰인 s002 연청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2.99발

싸이즈가 29랑 33 있었는데... b002를 32를 입었으니 33 했다가 너무커서 혹시나 해서 29로

입어봤더니 딱 맞네요. 스키니 수준도 아니고 허리도 아주 약간의 여유만 남고...

b002는 허벅지땜에 32를 샀던것 같습니다;;;

암튼 청바지도 얇으니까 여름에 충분히 입어줄만 하겠더군요...

여름용으로  b002도 있었으면 질러버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

그리고 그 트레이닝용 상의... 메쉬어쩌고 하는 그런 옷 4벌에 만원 하길래

여친님꺼 2장 제꺼 2장해서 질렀습니다. 아침 조깅용으로 좋게 생겨서 ^^;

이렇게 질러놓고 집에와서 이옷저옷 해보니 리넨 치노는 환불해야겠습니다...

리넨 티가 덜나긴 한데 그래도 저번에 공구한 바나나 리퍼블릭 부츠컷에 비해

어느하나 나아보이는 매칭이 없더라구요; 손이 안갈것 같아서 환불결정.

이상 유니클로 쇼핑후기 ^^;



이야기 둘

시갤에서 놀았을만큼 시계를 좋아해서 백화점에 있는 시계 매장도 들락거려봤습니다.

예전에 지나가는길에 롯데본점 오메가 매장에서 뭐 좀 보여달랬다가 아저씨의 똥씹은 표정이

저를 머뭇거리게 만들긴 했지만... 여기저기 다 들락거렸습니다 ㅎ

그러다 태그 매장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던 중 점원과 간단한 대화가있었는데

이런말이 나오더군요... " 차고 오신 시계는 오메가 아닌가요..? 롤렉스...?"

(짤방의 시계 차고 갔었더랬습니다.)

슬쩍 미소짓고 말았습니다. 시계를 모르는 사람눈에는 그냥 이쁜 시계고,

시계를 어중간히 아는 사람에겐 롤렉스로 보이고, 시계를 잘 아는 사람에겐

롤렉스 살 돈 없어서 바둥대는 시계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ㅎ

뻘쭘하기보단 기분좋더군요; 괜찮은 카피제품이구나 싶어서 ^^;;

나중에 돈모으면 롤렉스 섭마를 꼭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던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이야기 셋

인터넷으로 폴로 커스텀핏 미판 하나 질렀습니다...

국내 팩토리샵은 벌써 여름상품 거의 없더군요 ㅜㅡ

색깔이 이뻐서 6만원쯤 했지만... (팩토리 제품일듯) 걍 질렀네요 ㅎ 구매대행이라

다담주에나 오려나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