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왔스빈다.

1. 매장
일단 매장이 좀 어수선한 느낌...
1층에 남자옷이 있는게 특이하고, 근데 남자옷이 1~2층에,
여자옷이 2~3층에 걸쳐서 있어서 보기 좀 불편할듯.
그리고 셔츠/바지/액서서리 종류가 여기저기 널려 있어서 한꺼번에 보기 귀찮음.

2. 옷
얼마 전에 일본 갭에 갔다왔는데 진짜 좋았던게
바지가 통이랑 기장이랑 다양하게 있어서 조합할 수가 있었거든.
예를 들어 같은 29짜리라도 기장이 다양하게 29에서 한 34까지 있었어.
나같은 경우는 진짜 마르고 게다가 다리가 짧아서;;
일본에서 진짜 맞는 옷 찾아서 기뻤는데 한국에는 사이즈 통일...
기장 32인가? 그것밖에 못봤음.
그리고 진같은 경우도... 유니클로처럼 딱딱 스타일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여기저기 널려 있는 느낌...
상의는 그냥 갭. 피케 셔츠 몇가지 있고 면티셔츠 몇가지 있고...

3. 가격
그다지 안쌈. 아니 오히려 비쌀지도...
100엔=1000원 정도로 계산하면 일본 가격이랑 비슷할듯.
비싼 건 꽤 비싸고, 확실히 유니클로 가격을 기대하고 가면 살 거 없음
폴로보다 살짝 하위라인 정도 기대하면 되겠스빈다

4. 서비스
아직 정식으로 오픈한 게 아닌가보지? 뭔가 어수선한 느낌
일단 인테리어 디자인을 다시 해야할 듯 싶어
뭘 사기가 좀 거북한 느낌이었음...
아 맞다 언더웨어 라인도 좀 부실한듯

암튼 전체적으로 기대보다 실망;;
갭 좋아하는데 뭔가 어설퍼~ 유니클로도 그렇고
한국에만 들어오면 이렇게 되는걸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