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보아 입니다.  

어제 회사에서 평상시 입으려고 기성복 바지를 두벌 샀습니다.  색상은 회색과 진회색(보일듯 말듯 얇은 스트라입)  노턱에  타스매니안 울이라고 하는데 가격대비 만족도는 엄청나네요.  밑위도 짧고 힙라인도 이쁘게 나오고 겉감도 웬만한듯   다만 안습인 것은 안감이 별루라서 다리살에 좀 늘어붙는 느낌이 나는 것과  허벅지 부분이 너무 꼭 끼더군요.  (제가 하체부실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허리를 좀 줄이려고 하는데 (약 2~3cm) 예전에 줄이면 엉덩이 뒷부분을 뜯어서 그 부분을 좁히더군요.  문제는 그렇게 하면 볼록하게 이쁘게 나오던 힙라인이 엉덩이 윗부분이 평평해지는 느낌이 나면서 바지를 엉덩이가 씹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어떻게 줄여야 힙라인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건지?  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회사에서 막입을 바지 하나 줄이는데 넘 신경쓰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저에게 바지 힙라인은 정말 중요  ^ ^)
현재 감색 상의에 진한회색바지 브라운 구두를 매치시키는 기본 코디를 가을부터 부지런히 해보려고 합니다.  ^ ^

3줄 요약
1. 바지 허리를 2~3cm 줄이려고 한다.
2. 엉덩이 뒤에서 타면 힙이 바지를 씹지 않을까 걱정
3. 걍 기우일까  아님 다른 좋은 방법인 있는 걸까?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요즘 윤희클로의 옷들에 하루하루 놀라고 있습니다.  참 싸보이는 옷들 사이에 기본 아이템들은 정말 좋은 것들이 많더군요.  특히 바지라인은 정말.  GAP바지는 포기 (밑위가 그리 길지도 않지만 짧지도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