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참.. -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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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참..모바일에서 작성

도자기말랑이

2024.05.11 02:40:45

조회 69 추천 0 댓글 5

탈갤한다고한지10일만인가.. 병신같이 금방왓네 근데 진짜존나오래된거같다 그만큼 너무외롭고 너무고독하고..생각이많아지는 나날들

방금 정말오랜만에 절친들이랑 놀다가... 노래방에서 도망치듯 나와버린 나.. 더이상 이쪽세상에서 살수없게되어버렸다는사실이 안타깝고.. 꽤나 멀리와버렸구나 하는 생각도들고...

우울증을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해야될지 나 스스로를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해야할지 결과적으로 고요하고... 고독해져버렸고 이제는 노래방의 시끄러움이 역겹고 듣지도않는 가요가 소음으로 들리며... 술자리에서 예의상으로 마신 술 한잔도 좃같이 역겹고 술에 취해버려 얼이 빠진 사람들이랑 같이있는것도 싫었다..

암튼 좃같네.. 울갤을 안하러고 노력한 며칠동안 사실 그다지 좋아진건 없는듯 오히려 좃같이 외롭기만하고.. 수면시간 확실히 조절할수 있게된건 좋은듯 그냥.. 사실 이런 좋같이 고독하고 고요한 좃노잼인생 끝에 과연 무엇이 놓여있을지 모르겠음 그렇지만 그냥 이렇게 살라고 그냥 그게 나인것같다..
방금까지 좃같이 시끄러운 유흥가에 있다오니가 더 확실해진거같음 그냥 바흐음악틀고 책이나 읽는 개노잼삶이 지금 더 행복함 그래서 내일도 그냥 분수에맞게 도서관이나 가야지

좃같은기분 글로 정리하니가 확실히 낫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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