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약해서 관계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는데도

내가 나약해서 관계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는데도앱에서 작성

비애

2024.07.01 21:57:26

조회 13 추천 0 댓글 0

나 때문에 난처한 상황이 일어났고

대신 싸워준 사람이 나때문에 상심하고 상처받고 곤란해졌믄데

나는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내가 나서서 뭔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힘이 빠져서 그럴 의지가 사라지는 기분이다..

나는 이렇게 나약하디 나약한 비참한 인간이었던건가..

평소 우습게 보이던 사람들은

사실 나보다 대단한 사람들이었구나

나는 싸우기도 전에 이미 마음이 지쳐버렸다는 핑계로

계속 도망치기만 한다

소중한 사람과 관계에 상처를 받고 돌이킬수 없게 되었는지 모르는데

그렇게 내 마음 속 세상이 끝나는 기분인데도

현실에선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나는 어디까지 나약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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