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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밐갤요리대회] 구미를 위한 겁쟁이 몽블랑
https://www.youtube.com/watch?v=B-A2eYlbrwQ구미의 대표곡 중 하나인 겁쟁이 몽블랑 담담한 구미 목소리랑 곡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밐북공정 때문에 참담한 심정이다 아무튼 이번에는 구미를 위해 몽블랑을 만들어보기로 함 그럼 우선 뮤비에 나온 몽블랑을 참고해보자 타르트 같이 생긴 과자 부분 위에 밤 크림을 듬뿍 얹고, 생크림을 약간 짜서 그 위에 밤을 얹은 구조임 이번에는 가능한 이걸 그대로 만들어보겠다 데코니나를 기념하기 위해 갯수는 당연히 27개 우선 몽블랑 안에 속재료로 넣어서 씹는 맛을 더해줄 밤 절임부터 만들거임 맛밤을 잘게 다져놓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티라미수 크레마를 넣는다 이탈리아 여행 갔을 때 산 건데 치즈케이크 굽고 조금 남아서 이번 기회에 다 털었음 원래 럼주 넣는 레시피였는데 그런거 없다 아무튼 보약이니 다른 술 써도 되겠지 밤을 절이는 동안 반죽 시작 실온의 무염버터에 슈가파우더를 넣고 잘 섞음 잘 섞었으면 계란 노른자 투하 노른자까지 잘 섞은 결과물 여기에 박력분과 코코아가루를 체쳐넣고 반죽하면 해병짜장이 나온다 비주얼이 별로지만 초코 반죽의 숙명이니 받아들이자 이 상태로 냉동고에 넣고 휴지 ㄱㄱ 휴지가 다 된 반죽을 꺼내서 밀대로 밀고 쿠키커터로 찍음 이제 이걸 미니 머핀틀에 그대로 갖다 붙이면 된다 결과만 말하면 실패했다 ㅅㅂ 반죽이 퍼석퍼석해서 조금만 각도 틀어져도 부서짐 결국 쿠키 커터고 나발이고 손절하고 손으로 반죽 떼서 붙였다 애초에 27개도 아니고 22개 밖에 안 나왔다 분명 레시피대로 27개가 나와야 했는데 날 속인거니? 어쩔 수 없으니 오늘부로 데코니나는 데코니니다 아무튼 타르트는 180도에서 15분간 구움 그동안 몽블랑에 얹을 크림을 준비하자 밤 페이스트와 생크림을 꺼내서 죽어라 저어주면 완성됨 사실 위에 사진 찍자마자 손 거품기 유기하고 바로 문명의 이기인 전동휘핑기 씀 하얀 생크림까지 완성 그러는 사이 다 구워졌다 뜨거울 때 뺐다가는 타르트가 망가질테니 잘 식히고 나서 꺼내면 됨 https://www.youtube.com/watch?v=EDfIgucXQyg살살 치면 안 떨어지니 은퇴좌에 빙의해서 머핀팬을 8759632145번 쳐서 빼내자 그래서 빼낸 결과 버섯이 나왔다 그래도 절인 밤을 넣어주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다진 표고버섯이잖아 ㅅㅂ 한층 더 버섯 요리에 가까워졌다 그래도 크림을 짜면 나아지지 않을까? 안되겠다 뭘 봐도 버섯이다 사실 원래는 제대로 된 몽블랑 깍지를 쓰려고 했는데 시험 기간에 급하게 주문해서 그런지 집에 있는 짤주랑 규격이 안 맞더라 덕분에 원래 있던 깍지 아무거나 꺼내서 짜서 비주얼 좆망함 그냥 이렇게 된거 이 참에 노선을 틀자 https://www.youtube.com/watch?v=pyzgN2DL4fY우리 형 라이브 성공 기원 머쉬룸마더 몽블랑 노래 한 곡 듣고 정신 좀 차려서 몽블랑을 끝까지 마무리하자 크림 좀 더 얹고 밤을 얹으면 뭐라도 수습되지 않을까? 놀랍게도 수습됐다! 하얀 크림은 도저히 못 얹겠어서 포기했는데 이 정도면 아까 전 머쉬룸마더보다는 몽블랑스럽다! 완성된 데코니니 몽블랑 군단 몽블랑이 완성됐으니 마지막으로 마실 거를 준비하자 구미의 마스코트인 당근을 활용한 캐플주스다 당근+사과라는 괴랄한 조합이지만 은근 맛있어서 학교 급식에 나오면 다들 좋아했었음 준비물은 당근, 사과, 레몬즙, 꿀, 물 조리라 할 거도 없고 그냥 죄다 믹서기에 넣고 갈았음 섬유질 씹히면 식감이 별로니까 체로 거르면 영롱한 빛깔의 캐플주스 완성 그럼 몽블랑과 같이 먹어보겠습니다 몽블랑 후기: 비주얼이 좆망해서 그렇지 맛은 훌륭했음 밤 크림이 달달해서 초코 타르트를 별로 안 달게 만든게 조합이 좋았다 안에서 밤 절임 씹히는거도 좋았고 뒷맛에 티라미수 술 향이 나서 바밤바 맛만 나서 단조로워지는걸 피함 캐플주스 후기: 꿀 ㅈㄴ 처넣었는데도 건강한 맛이 난다 당근 좀 적게 넣을걸 ㅅㅂ 시험도 끝났는데 심심해서 요리대회 막차 한 번 타봤음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하고 구미 리브스 매터
작성자 : 민트초코송이고정닉
랜터카 일주 59일 12일차 아코 ~ 히메지 (1)
드디어 이번 여행의 주요 관광 포인트 목표 중 하나인 히메지를 가는 날이 밝았습니다. 미야 지마부터 오노미치까지 너무 걸어서 체력도 방전나고 몸살까지 온 터라 원래는 오노미치에서 바로 히메지를 가려고 했지만 중간에 아코를 끼워넣어서 체력 소모를 좀 줄였던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듯 이날은 운전 오래 안 하고 대신에 히메지 성하고 그 부근 도심을 돌 예정우선 히메지로 가기 전에 쇼사잔 엔교지를 들렸음톰크루즈 성님의 라스트 사무라이 촬영장소라는데 영화를 안 봐서 그건 잘 모르겠고 경치는 되게 좋더라 이렇게 로프 웨이를 타고 올라감엔교지 본당 생각해보니 교토에도 저런 식으로 절벽에 지어진 건물이 하나 있지 유명한거 본당 입구본당 옆에 통로(?) 일본은 건물 옆에 통로를 저렇게 해놓는 곳이 간간히 있더라정문 다른 쪽에서 본 모습본당에는 저렇게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음본당 내부 맨발로 테라스(?) 쪽에 갈 수 있음계단 위에서 내려다 본 경치 왼쪽 아래에서 찍은 본당저기 돌담 굉장히 고즈넉 해보였는데 저기 화장실 표시가 좀 깨더라 ㅋㅋ셔틀 버스가 있어서 셔틀 버스 타고 옴 바깥에 있던 기념비. 시가 써져있는 듯 한데 누구인지는 모르겠음로프웨이에서 내려오는 길주차장에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가게가 있고 거기서 당고를 숯에 구워서 팔더라고미소 소스 당고 먹었는데 맛있었음 짭짤하니 그리고 이제 히메지를 향해 출발함우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압도적 위용이더라 괜히 국보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건물이었음. 성곽과 전각군이 이정도 까지 살아있는 성이 없던데 굉장히 잘 보존된데다가 히메지 시 자체에 성보다 높은 건물이 전혀 없다 보니 진짜 멋져보임 ㅇㅇ우선 히메지 옆에 있는 고코엔 부터 가기 위해 히메지 주변을 한 바퀴 돌았음 굉장히 잘 꾸며진 일본식 정원이었음 이전에 갔던 고라쿠엔이나 여행 후반에 가게 될 리쓰린 보다 고코엔이 좀 더 이쁜 거 같음 난히메지 사진은 사진 갯수 때문에 다음 글로 https://gall.dcinside.com/nokanto/579548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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