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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동창회 하고 왔는데 왜이리 외롭냐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1.04.06 18:38:19
조회 15 추천 0 댓글 1

본인 26살(군대+휴학+변리사준비) 지거국 컴공 2학년

진짜 친하게 지냈던 중학교 동창들 보러감

중학교 시절은 개포동에서 지내서 애들이 거의 잘살고 학벌이 좋음

한 17명 모였나 보통 친한애들끼리 모인듯

뭐 와꾸가 달라지거나 그런건 없더라 이쁜앤 여전히
이쁘고

빻은새끼는 꾸며도 빻았다 그래도 스타일 좋더라

중1부터 짝사랑한 여자애는 수능 다시봐서 의대 다니더라

그 이야기 들었는데 축하해야하는데 뭔가 마음이 아팠음

그래도 여전히 너무 이쁘고 아름다웠다

여자애들은 취업하고 대학원에

남자애들은 졸업반이나 로스쿨 약대 다양했다.

다들 차도 있고 각자의 비전이 뭐고 나는 뭐고 이런걸 이야기 하는데

중학교 때는 가깝고 무엇보다 순수했던거 같은데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못끼겠더라

열등감때문일까 자존감이 낮아서일까 아니면 걍 모든게 잘못됬던걸까

머리가 멍해지고 속이 니글거리더라 뭔가 엄청 가까이에 있는데 너무 먼 느낌이였음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가봐야할거같다하고 그냥 가봄
친구중에 한명이 번호 달라했는데 아니야 하고 나왔다.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어폰꼽고 길을 가는데 그냥 너무 외롭더라

내가 개들보다 돈이 없어서 그런건지
개들보다 학벌이 구려서 그런건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딱 한가지 생각 들더라

열심히좀 살걸

근데 이제 기회조차 없다는게 너무 마음아프고

그냥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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