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부터 부모 박터지게 싸우더니 20살 때 이혼함 다행히 대학은 서성한 중 하나 가긴 했는데 멘탈나가서 1년 버리고 1년은 씹덕들이랑 놀다가 군대감 군대에서 운동하면서 체중 30키로 정도 빼고 외모도 꾸미면서 사람답게 살려고 했음 근데 어케든 학벌 높이겠다고 공부 뒤지게 해서 대학원은 어케든 카이스트로 오긴 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인생 ㅈㄴ 후회된다 자식 학벌빼곤 자랑거리라곤 없는 비루한 부모새끼들 어케든 기좀 살려주겠다고 공부만 뒤지게 했는데 지금 나 자신을 보니 그냥 20대 후반 모솔아다 찐따새끼일 뿐 있는 거라곤 학벌 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속이 이렇게 썩어 곪아터진 걸 최근에 첫 썸녀한테 까이고 나서야 알게 됐다 진짜 여기 20대 초반 친구들 미래에 대해 걱정 많을텐데 주변 누가 뭐라하던 좆까시오하고 최대한 놀아라 놀라는게 롤 애니 이딴 거 보라는 게 아니고 얼굴에 철면피깔고 각종 모임 막 참석하면서 최대한 재밌게 놀아라 여친 남친 만나면서 20대 초반 최대한 즐겁게 보내고 공부는 나중에 해도 늦지않다 진짜 후회하지말고 최대한 놀아라 ㅇㄱㄹ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