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열심히 해보려해도 자꾸 꼬이기만하고 실수하면 더더욱 짜증나고 하고싶지 않고 

하루종일 짜증만나고

누군가 나에게 조금만 뭐라 하면 참긴하는데 터질거같고

내가 왜이러고 살아야 되나 싶다

이 월급에 좆뺑이까는 내자신을보며

돈을 내려놓고 편한 직장을 가고 싶지만

그마저 여유가 없구나

정말 어렵고 어렵다

결혼은 돈없어서 포기했고 결혼에대한 로망도 없어졌다

이렇게 불혹의 나이가 되겠지

외로움도 사치라 생각하게되고 

더욱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내자신을 발견한다

이겨내기위해 등산을 시작했고

산 정상을 밟고 개운한 마음으로 집에와서 

씻고 앉아 있으면 

다시금 떠오르는 우울감은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이대로 죽는다고 누가 슬퍼 해줄 사람이있을까

하던일 열심히 하면 희망이라는게 생길까 

과연 그럴까 

답이 없다

내인생에 이런 우울증이 몇번이고 찾아왔었다

그렇게 우울증이 찾아오면 주변사람들에게 폐만 끼치게 되고 

또 나혼자 자책하며 더욱 우울해져간다

요즘 영혼이 없다 

텐션도 너무 낮아졌다

어떻게 해야 예전 으로 돌아갈수있을까

요즘 대화하는 상대들마다 영혼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듣는다

그럴만도 한게 낼 기분이 없어서 겠지

예전 순간순간 유머스런 말재주도 없어지고

안좋은 생각만 드는 지금

그리고 해야할게 산더미인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다

답도 없는 인생 

모든걸 내려놓고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