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주는 여자를 만나지마셈. 

그런 여자하고 연애 하는 순간 가끔 연애를 하는 건지 정치를 하는 건지 짜증날 때가 있음. 

불화의 원인은 다 그 사소한 짜증들 때문에 생기는 거임.

돌려말하기로 뭘 해주길 바란다고 넌지시 간접적으로 강조하는 여자는 네 연인이 아니라 네 주인임.

연인 관계는 서로를 보듬어주고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관계지. 눈치싸움이 아님.

22살에 인생 경험은 많지 않지만 나름 생길대로 생겨서 12번 되는 연애를 해봤고 경험상 그 12명 중 여섯 명은 연애할때 눈치 줄때가 꽤 않았음.

이건 한국인의 고유 특성인 돌려말하기 영향도 크다고 생각함. 

그런 눈치를 주는 여자들은 너를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존중심보다는 자기 만족에 의한 "행복"에서 더 큰 만족을 느낌.

그래서 나는 순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라고 말하고 싶음.

여기서 순하고 착하다는 의미는 순종적인 여자를 말하는 게 아니라 내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는 여자를 뜻함.

남자는 보통 순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들거든? 상상만 해도 그냥 안정감이 들거야.

왜 그러는지는 내가 뭐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일단 나는 그랬음.

요약하자면 니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 동의하면 암튼 눈치 주고 감정적이기만한 여자는 거르고 

좀 나를 더 존중해주는 여자를 만나셈. 순하고 착하면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