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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 사드 (32)

불안의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4 23:28:46
조회 19 추천 0 댓글 0

방데에선 폭동이 일어났소.


(열렬히, 격정적으로 애무한다)


저놈들은 오래 버티지 못할 거야.

벼락출세한 놈들, 광신도들 말이오.

저놈들은 긴 안목도 문화도 없는 놈드링야.

아니오, 샤를로트, 난 여기 있을 거요.


(코르데에게 몸을 밀착시키고, 머리를 코르데 무릎에 묻는다)


그날을 기다리겠소,

우리가 자유라는 단어를

다시 외칠 수 있는 그날을.


(코르데를 껴안은 채 일어서서, 코르데에게 키스하려고 한다.

코르데, 뿌리친다. 두 명의 수녀가 도와주러 와서, 뒤뻬레를 거칠게 밀치고 코르데를 자기 벤치로 데리고 간다.

음악 끝)


18. 사드, 모든 국가를 경멸하다


사드

(자기 자리에서 마라를 향해)


마라, 자네는 듣고 있겠지.

저들이 프랑스가 잘되기를 얼마나 원하는지를.

저들은 서로 질세라 애국심을 외쳐대며.

미적 감각이야 가졌건 안 가졌건, 모두가

프랑스의 명예를 위해 목숨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야.

급진파이든 온건파이든

모두가 피를 핥으려고 하지.


(일어서며)


우리가 사형을 언도하고 목을 자를 때, 우리는 그걸 정의라고 부르지.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우리 내부의 붕괴를 바라고 있어.

그래서 다시 고상하고, 재능있는 영주를, 우아하게 협상하는 영주를 내세워서,

유럽의 다른 영주들도 안심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눈앞에 그리는 거지.

온건한 사람이건 성난 사람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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