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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의료개혁 하자고 의사 넘어 전 국민 희생양 만드나"
https://m.medigatenews.com/news/1645235112 MEDI:GATE NEWS : “전 국민을 의료개혁 위한 희생양 취급…응급실, 추석 이후가 더 위기”이주영 의원은 정부가 의료개혁 강행을 위해 전 국민을 희생양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7월 8일 열린 국회 토론회 당시 모습. 사진=개혁신당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처음엔 정책 강행을 위해 의사들의 희생을 강요하더니, 이제는 의사를 넘어 전 국민을 개혁에 필요한 희생양으로 쓰는 느낌이다.” 소아응급의료센터 의사 출신인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4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한 발언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환자가 병원에 전화해 직접 중증도를 문의할 수 있을 정도면 경증” “소아의 경우 열이 나는 건 대부분 경증” “보통 열이 많이 나거나 배가 갑자기 아프거나,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난다 등은 사실 경증에 해당되는 것” 등의 발언을 했다. 복지부는 최근 응급실 대란에 대한 대책 중 하나로 응급실을 찾는 경증 환자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60%에서 90%로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국민들 사이에서 환자가 어떻게 스스로 경증 여부를 판단하느냐는 의문이 제기되자 박 차관이 이같이 답한 것이다. 진료 전까진 의사도 경증 여부 판별 불가…박민수 차관 발언 매우 부적절 이 의원은 박 차관의 발언이 국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의사조차 진료 전까지는 경증, 중증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고,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는 응급분류체계인 KTAS 등급도 실제 병원에 도착한 후에는 달라지는 경우들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예를 들어 열이 나는 아이의 경우 경증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 동반해 갑자기 경련을 할 경우 등급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영유아의 경우 탈수로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가도 병원에서 수액을 1~2시간 맞는 것으로 거짓말처럼 상태가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이어 “복통에 대해서도 경증이라고 했는데 실제론 복통은 정말 무서운 질환이다. 심근경색, 대동맥박리, 장출혈 전부 복통 증상이 나타난다”며 “이걸 진료를 하지도 않았는데 전화만 할 수 있으면 경증으로 이해하면 된다는 게 복지부 차관이 할 말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응급실 의료진 입장에서 (환자를 본 후) 이 정도 증상이면 앞으로 안 와도 된다고 얘기할 순 있다. 하지만 복지부 차관이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에게 이런 식으로 증상을 뭉뚱그려 얘기해선 안 된다”며 “환자들이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응급실 방문에 부담을 느낄 수 있고, 증상을 가볍게 여길 수 있어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법원도 지금까지는 의사들이 지켜볼 수 있을 정도의 경증에 대해서도 ‘더 면밀히 봤어야 한다’는 식으로 의사들에게 책임을 묻는 판결을 해왔다”며 “이제 와서 대란이 날 것 같으니 국민에게 대놓고 경증은 그냥 참으라고 하는 게 맞나”라고 지적했다. 2차 병원 응급실 정상화와 응급의료진 형사책임 면제 필요 이 의원은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동의했다. 다만 지금과 같은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장기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방법으로는 2차 병원 응급실 정상화와 응급의료진 형사 책임 면제 등을 제시했다. 경증 환자들은 3차 병원까지 가지 않고 2차 병원이 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함께 사법 리스크를 줄여주는 제도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과거엔 복통으로 2차 병원에 가서 장염, 맹장 정도라고 하면 거기서 치료를 받고 그 외에 심한 경우에만 3차병원으로 가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모든 검사가 가능하지 않은 응급실은 의료진부터 무서워서 못 가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이어 “우선 응급실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이어서 2차 병원의 인프라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진료라면 완벽하지 못했단 이유로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당장 응급의료에 막대한 재원을 쏟아부을 생각은 없을 걸로 보인다. 그렇다면 응급의료진에 대한 면책이 정부 입장에서 돈도 들지 않으면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10~12월 중증환자 폭발적 증가하는 시기…의정 갈등 봉합 서둘러야 이 의원은 정부의 예상과 달리 추석만 넘긴다고 응급실 위기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점도 짚었다. 지금까지는 병원 ‘비수기’였고, 오히려 10~12월이 심뇌혈관, 낙상으로 인한 골절로 응급실을 찾는 장년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성수기’라는 것이다. 이 의원은 “중증질환자들이 몰려오는 시즌에 대비해 정부가 단기적으론 핫라인 구축, 경증 환자 대상 콜센터 등을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이는 단기적일 대책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은 의정갈등을 하루빨리 봉합하고 의사들이 바이털과를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현재 상황은 응급실만 회복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내과, 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에도 의사가 있어야 응급실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지금처럼 일반의이거나 응급의학과가 아닌 타과 전공의 군의관, 공보의로는 응급실 진료가 어렵다. 되레 군 의료, 지역의료만 망가뜨리는 짓”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의료대란 상황에도 개혁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정부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처음엔 정부가 의사들을 개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희생을 강요해 문제가 발생했다. 이제는 그걸 넘어 국민들조차 본인들이 하려는 의료개혁의 희생양으로 쓰려는 느낌”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국민을 챙기겠다고 말만 하지 말고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m.medigatenews.com
작성자 : ㅇㅇ고정닉
밸브가 직접 스카우팅한 케이스..JPG
소니가 몇천억이라는 거금을 투자해가며콩코드를 제작한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페어게임즈를 제작하고 있는 헤이븐 인터랙티브 스튜디오의 뛰어난 인재들을 영입하는 모습은 해외에서 수많은 조롱을 받고 있는데 이와 대조되는 한 회사를 알아보자...1. 퀘이크 모더였던 로빈 워커와 팀 포트리스팀 영입.밸브는 하프라이프 1 패키지에 부록으로 포함시킬 멀티 플레이 게임을 추가하길 희망했는데자사 스튜디오의 주요 인력은 하프라이프 1 개발에 집중하고 있던 상태였기에추가적인 인력 or 아웃 소싱 팀이 필요했음.이 과정에서 당시 유명한 퀘이크 모드, 팀 포트리스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당시부터 나눠진 병과 시스템 및 병과 별 다양한 플레이 기믹은 매우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다고 판단,이 팀 포트리스 모드팀의 인원들을 전부 영입해버림.그렇게 탄생한 게임이 '팀 포트리스 클래식' 이었고이 게임은 이후 소스엔진으로 발전을 거쳐 '팀 포트리스 2'로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됨.참고로 이 당시에 밸브의 눈에 들었던 팀 포트리스 모드팀의 수장, 로빈 워커는 하프라이프 알릭스의 개발자이기도 함.2. 역시 모더였던 구스맨과 클리프의 영입으로 탄생한 카운터 스트라이크퀘이크 모더로 활동하고 있던 구스맨은 퀘이크 시절부터 현대 특수부대와 관련된 모드를 만든 적이 있던 사람이었음.구스맨과 클리프는 이전에 다른 모드판에서 활동하던 사람이었지만같이 퀘이크 2 모드를 만들게 되면서 안면을 트게 되었고 이후 같이 활동하게 됨.퀘이크 2 모드를 만들던 도중 하프라이프가 출시되어 엄청나게 흥하자 하프라이프의 모드로 대테러 전을 모티브로 하는 게임을 구상하게 되었고 마침 퀘이크와 하프라이프의 엔진 자체는 큰 차이가 없었기에 작업에도 큰 무리가 없었음.초기에는 카운터 테러리즘, 카운터 테러, 스트라이크 포스 이런 가칭이 있었지만제일 어감이 좋은 카운터 스트라이크로 이름을 정하게 됨.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알파, 베타 단계부터 당시 헤비했던 레인보우 식스보다 가벼운 게임성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밸브도 베타 단계에서부터 이 게임은 무조건 흥한다고 판단,모드 단계에서 판권을 전부 구입하고 해당 모더 팀을 전부 영입하게 됨.이후 출시된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밸브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흥하면서 멀티플레이 슈터 게임의 교과서로 자리잡게 됨. 3. 협력사 터틀락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예상 못한 흥행작초창기의 터틀락 스튜디오는 밸브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개발의 아웃소싱을 담당하는 협력사 정도의 느낌이었음.이들이 밸브와 안면을 트게 된 계기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 컨디션 제로 개발 시기였다고 함.당시 터틀락 직원 일부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게임 모드를 수정해서4명이 팀을 구성해서 칼만 사용하는 AI 봇들을 대상으로 생존 하는 모드를 만들어 근무 외 시간에 놀았다고 하는데이 모드를 본 한 터틀락 직원이 해당 모드를 정식 게임으로 발전 시켜 보자고 제안하게 됨.그래서 보다 공포스러운 테마를 추가해서 칼을 쓰는 AI 봇은 좀비가 되었고 4명의 생존자가 좀비로부터 생존하는 게임이라는 테마가 잡히게 됨.이러한 아이디어는 당시 터틀락이 밸브에 직접 제안했지만 밸브 내외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많았고, 터틀락이 제출한 프로젝트는 심심한 내용이 많아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고 함.딱 한 사람 빼고.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작가로도 유명했던 쳇 팔리세크는 진짜 말 그대로 우연히 터틀락이 제출한 프로젝트를 보게 되었는데프로젝트 내용 자체는 심심했지만'4명이서 생존한다' 라는 내용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는데어린 시절 친구끼리 모여서 놀았던 그런 염원과 감성을 느끼게 되었고 해당 아이디어를 보다 매력적으로 재정비 한다면 본인과 비슷한 감성을 가진 대다수 게이머에게 히트친다고 판단,터틀락이 보여준 프로젝트를 게이브 뉴웰에게 직접 보여주기에 이름.게이브 뉴웰은 팔리세크가 말한 설명에 해당 작품이 히트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면서 밸브의 핵심 인력들을 해당 프로젝트 개발에 투입시키게 되었고단순 카운터 스트라이크 협력사였던 터틀락도 아이디어의 출처 회사였다 보니 해당 게임 개발에 주력하는 역할로 변경되게 됨. 해당 아이디어를 눈여겨 본 팔리세크는 터틀락이 제시한 프로젝트 게임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동료 작가들과 직접 집필하는 등 게임 개발 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음.참고로 터틀락 측에서 제시했던 게임 타이틀은 '블러드 런', '테러 스트라이크' 같은 이름이었는데팔리세크는 이름이 너무 식상하고 매력이 없다고 판단동료 작가들과 1주일 간 고민해서 새로운 이름을 정했는데그렇게 나온 이름이 'Left For Dead', 그리고 4명의 생존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한번 더 비틀어 'Left 4 Dead'가 탄생하게 됨..4. 대학교 졸업 발표 현장에서 의도치 않게 발견하게 된 포탈의 프로토타입하프라이프 2 개발 이후로 참신한 신작에 대한 아이디어를 갈구하던 밸브는 막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의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미국 내 여러 대학 졸업 발표 현장에 자사 직원들을 보내게 됨.여러 대학 졸업 현장에서 실제로 밸브의 즉석적인 채용이 이루어졌는데이중에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는 바로 이제는 알 사람은 다 알 '포탈' 일 것디지펜 졸업 현장에서 밸브의 한 직원은 '나바큘라 드롭'이라는 어떻게 보면 매우 평범해 보이는 게임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해당 게임은 그래픽 자체는 보잘 것 없지만 플레이어가 '주도적'으로 여러 '문'을 만들어 진행하는 게임이었음.당시 밸브는 이 아이디어를 놓치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 것이라고 판단.즉시 수소문을 해서 해당 졸업 과제를 발표한 학생들을 스카웃하기에 이름.그리고 밸브는 이렇게 스카웃한 학생들에게 우리는 돈과 개발 지원 인력만 지원할테니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보여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었고이렇게 탄생한 물건이'오렌지 박스' 구성품으로 예정된 게임'포탈'이었음.당시 포탈은 매우 짧은 분량과 막 졸업한 대학생들 제작한 게임 특성 상, 기존 밸브 게임의 에셋을 재탕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그럼에도 엄청나게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는 엄청난 호평을 받게 되었고이러한 비하인드가 밝혀지자 밸브가 아마추어 학생들에게 한 도전은 게임 개발 역사에 이례적인 케이스로 기록되게 됨.5. 별 볼일 없어 보였던 걷기 시뮬레이터 제작사가 만들어낸 스노우볼텔테일 게임즈의 개발자들이 퇴사해서 설립한 매우 작고 영세한 개발사였던 캄포 산토.이 회사는 2016년에 '파이어 워치'라는 게임을 출시해서평단의 좋은 평가와대다수 게이머들한테 걷기 시뮬레이터류 중에선 괜찮다 같은 평가를 이끌어 냄.캄포 산토는 파이어 워치의 흥행으로 새로운 후속작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는데이러한 영세 개발사 캄포 산토와 관련해서 2018년에 매우 뜬금 없는 소식이 전해짐.그것은 바로 밸브가 캄포 산토를 인수하겠다는 것.대다수 게이머들은 파이어 워치 하나만 보고 밸브가 인수하는 것은 엄청난 도박이 아니냐는 물음이 많았고실제로 해당 인수는 당시에 꽤나 많은 의문점을 나았음.밸브는 이러한 물음이 많자 이례적으로 해당 인수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캄포 산토는 자사의 미공개 신작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한 것.당시에 많은 게이머들은밸브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미공개 신작'에 포커스가 엄청 쏠려서영세 개발사 캄포 산토에 대한 관심은 금새 사라졌음.그리고 이들이 핵심적으로 활약했다는 미공개 신작은 바로 바로 하프라이프 : 알릭스 였음.알릭스가 출시가 된 이후 밝혀진 비하인드에 따르면하프라이프 알릭스 개발에서 캄포 산토의 작가팀과 개발자들이 매우 핵심적이었기에기존에 공개된 캄포 산토의 자체 게임의 개발 진척도가 전부 멈췄을 정도로 밸브에게 있어 매우 핵심적이었다고 함..그리고 9월 3일어제자로 밸브와 공식적으로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힌데드볼트, 리스크 오브 레인 시리즈의 개발사 후푸 게임즈..과연 이번엔 어떤 게임이 나올까
작성자 : 레플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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