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인데 늙어가는거 너무 슬프다

우울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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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조리학과 선배가 요리해주는.manhwa 오 작성자 : ㅇㅇ

34살인데 늙어가는거 너무 슬프다앱에서 작성

ㅇㅇ(220.76) 2022.12.01 15:39:46

조회 64 추천 0 댓글 0

스무살 이후로 친구도 애인도 없었음

자기관리 못하는건 한심해서 꾸준히 하는데

뭐 내 일도 하고 집(오피스텔)도 차도 다 있음

취미도 책 읽고 클래식 들으러가고 그렇게 혼자 다님

친구 애인 없는 걸 떠나서 가족하고도 연락안함

최근에 생활비 때문에 돈은 부쳐주는데 평생 안볼거임

욕구는 스스로 해소, 외로움은 예전에는 못느꼈음

이제 느끼는 거지 어느정도 늙고

혼밥도 서스럼 없이 하고, 부끄럽지도 않았는데

20대에는 어울리는거 안부러웠는데

요즘 들어서 후회가 되네

아무리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아도 늙어가는게 보이더라

동창 여자애 중에 어릴 적 부터 남자 많이 만나고

스무살때도 프리섹X 하면서 살던데 이때 연락 끊겼으니

SNS보니까

클럽md, 쇼핑몰, 트레이너 다양한 일 하던데

그런 삶이 뭔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들더라

지금은 알바같은거 하면서 살던데 청춘 즐겼으니 나쁘지 않은 삶이겠지

이제라도 이성이나 친구를 만날까 싶은데 어렵더라

그냥 일적으로 이상 사람 관계가 잘 안된달까

애인 없어도 친구도 가족도 없는 놈은 별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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